한풀에서 나온 택견 관련 서적으로 태견 책이 설명이 거의 없이 연속 사진만 나열한 것에 비해서 이 책은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다. 송덕기 옹을 만난 이야기나 각 기술에 대한 설명, 그리고 태견 책이 발간될 때 방해했다던 제자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김정윤 선생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기에 역시 읽는 이들의 객관적인 시각도 필요하다. 어쨌든 택견에 관련된 한풀 이야기도 있고 하니 자료를 보는 차원에서 적당히 봐도 될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