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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대표적인 친일 국가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경제, 사회적으로 투자한 시기가 길어서 일본 문화가 상당히 친근한 곳이라고. 같은 입헌군주제이기도 하고, 2차 대전 당시 일본에 침탈을 받지 않은 유일한 동남아 국가이며, 지속적인 경제 원조로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크다.[1] 성격도 일본인과 비슷하다고 카더라
이웃 베트남에서도 그랬지만 이미 일본인들은 15~16세기에 태국으로 무역을 하며 교류를 맺기도 하고 아예 태국에서 머무르면서 일본인 마을까지 이뤄 집단 거주하던 적도 있다. 그냥 이민 가서 태국인으로 살아가던 일본인도 있어서 가끔 태국인이지만 태국 이름에 맞게 니폰이라는 성이나 이름을 쓰는 이들은 조상이 일본인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
2차대전 일본이 동남아 공략에 열을 올리던 중 프랑스령 캄보디아를 점령하기 위해 태국에 무혈입성한 것이 만남의 시초. 당시 태국의 쁠랙 피분송크람 총리는 자신의 세력권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군 주둔을 허용. 그 뒤 전황이 일본에 불리해지자 뒤통수를 치고 연합군에 붙는다. 2차 대전 종전 후 1952년 다시 관계를 회복하였다.
일본의 대 태국 투자액이 태국 전체의 국내외 투자액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일본의 영향력이 크다. 60년대부터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회사의 현지공장 설립 등으로 현재 태국 내 자동차 시장의 90%가 일본산 자동차. 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도 20만명이 넘는다. 2012년도부터 중일관계의 급속한 악화로 인해 태국으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일본 회사가 많다고 한다.
반면 이 점을 악용해 일본 관광객에게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도 있다. 주로 방콕의 악명 높은 택시들로 얼굴과 억양을 보고 일본인 같으면 미터기를 안 켜고 질주한다.
한편 울트라맨 시리즈의 판권을 산 나라 중 하나가 이 태국이다. 태국에서 울트라맨을 리메이크한 괴작들이 유독 많이 나온다.- ↑ 일본의 대 태국 투자금액이 태국 국내외 총 투자금액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에 종속되어 있고,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회사 비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일본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