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일렉트로니카 그룹. 크라우트록의 거장이자 크라프트베르크와 함께 일렉트로니카의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팀이다.
1 소개
1970년 살바도르 달리 등의 영향을 받은 미술학도 에드가 프로에제[1]에 의해 결정된 팀이다. 팀명은 비틀즈의 페퍼상사 수록곡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의 가사 'Tangerine Tree'에서 따왔다고 한다. 초기의 아방가르드적 크라우트록을 할 때는 3명의 멤버(에드가 프로에제 , 크리스토퍼 프랑케, 페터 바우만)였지만 이후 멤버가 수도 없이 바뀌며 6명 이상의 팀으로 거듭나기도 한다.
정규 앨범만도 190장이 넘게(!) 낸 팀이기에 디스코그래피를 정리하는 건 무의미(...)하지만 크게는 7~80년대 전성기의 매우 긴 러닝타임을 가진 아방가르드 시절과 그 이후의 조금 대중적이어진 시절로 나뉜다.
2 그 외 이야기
57분 교통정보 시작할 때 나오는 경쾌한 음악이 탠저린 드림의 작품이다.
에드가 프로에제는 GTA 5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사운드트랙을 듣다 보면나오는 거칠고 규칙적인 전자음과 비트가 기묘하게 나오는 부분이 바로 그의 작품. 영락없는 초기 탠저린 드림의 사운드다. 안타깝게도 지병이었던 폐색전 악화로 2015년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