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레이는 2분 48초부터)
당시 불프로그사의 사장이었던 피터 몰리뉴가 도쿄 디즈니랜드에 방문했을때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게임이자, 놀이공원을 경영하는 게임 장르를 창시하다시피 한 게임이다. 각종 놀이기구 운영 방식과 직원 운영 등등의 많은 시스템이 이 게임에서 처음 정립되었다. 단적으로 말해서 롤러코스터 타이쿤 1편은 테마 파크의 그래픽 개선판 및 시나리오와 놀이기구 추가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시스템이 유사하다.
1994년에 발매했기 때문에 지금보면 그래픽이 무척 떨어져보인다. 사실 탑뷰 방식의 그래픽은 그때 기준으로도 그다지 미려하지 못했다. 또힌 롤러코스터 타이쿤과는 달리 놀이공원 운영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롤러코스터는 단 1종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놀이기구의 수는 롤러코스터 타이쿤과 비슷한 편.
후속작으로 테마파크 월드(북미판 제목은 심 테마파크, 정발판 제목은 테마파크 2), 테마파크 Inc(북미판은 심 코스터)가 발매되었고 둘 다 한글화해서 정발되었다. 테마파크 월드는 놀이공원을 3D로 구현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아서 나름 흥행에 성공했지만 테마파크 inc는 이미 롤러코스터 타이쿤이 넘사벽의 위치를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묻혀버렸다. 심지어 테마파크 Inc는 북미판 제목인 심 코스터로 정발되었다.
당시 17세의 천재소년 데미스 허사비스가 이 게임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테마파크로 인기를 얻은 허사비스는 후에 알파고를 개발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