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등장 캐릭터.
성우가 쿠기미야 리에라서 많은 덕후들을 설레게 했다.
관동의 노기자카가와 비견되는 관서의 텐노우지가의 영애.
하지만 정체는 고압적인 아가씨. 츤데레의 정석 트윈테일을 장착하고 있다. 저택이나 캐릭터나 헤어스타일이나 성우를 보면서 어딘가의 부유한 히키코모리 초딩이 떠오르는 것은 덕후로서 자연스러운 현상....아닌가? 생긴건 전파의 요정에 가깝지만..
텐노우지가 상속서열 제 3위이며, 재산을 위해 타인을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주는 이기적인 텐노우지가를 싫어하고 있다.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만을 보고 자란 나머지 타인에 대해 마음을 닫은 듯 하다. 즉 인간불신[1].
결국 텐노우지가를 정식으로 상속받게 된 듯 하다. 원래 서열 1위였던 얘가 자격을 상실한 상태라고 언급되어서..[2]
그리고 꿈이 세계정복.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돈을 벌기 위해 집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아야세 유우토와 만나게 되었고, 지금껏 그녀가 일부러 괴롭혀서 쫓아낸 예전 집사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한 것처럼 그에게 온갖 심술을 부렸지만, 도리어 묵묵히 어리광을 받아준 그의 상냥함과 헌신에 마음이 흔들리게 되었다.
제작진들이 성우 때문인지 대놓고 아이사카 타이가의 장난을 쳤다. 2기 2화의, 엔딩곡 이후에 차회예고를 겸한 덕후 관련 용어 해설 코너에서 실루엣으로 등장시켰으며(성우도 그대로.), 첫 등장인 3화에서는 누구더러 발육부진의 미니 타이거라는 거야?라는 대사를 가차없이 내질렀다. 손바닥 위에는 손바닥 사이즈의 호랑이를 얹어 놓는 센스까지.
그리고 '천양의 겁화에 불타고 싶어?'라던가 '시끄러워시끄러워시끄러워'라던가 그동안 쿠기미야 리에씨가 맡은 [wiki:"작안의 샤나"캐릭터]로 성우장난이 조금 있었다.
애니판에서는 그래도 그 이후 성격이 꽤 둥글어졌다고 한다. 근데 원작에서는 저택에 나오지 않고 이상한 곳에서 뭔가 수상쩍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참고로 11권에서는 좋아하는 우유를 만드는 농장(훗카이도)을 사들였으며 이 과정에서 젖소들 이름을 전부 아야세, 유우토, 혹은 로드리게스 몇호 이런식으로 지어버렸다. 결국 아직도 동물 수준의 취급을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