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마인탐정 네우로의 등장인물. TVA에도 드라마CD에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성우는 없음.(…)
도쿄 경시청의 여형사. 24세. 식스가 등장한 뒤 인력증원으로 수사1과의 사사즈카 에이시의 팀에 들어왔다. 일단은 이시가키 쥰의 후배. 증원이 있기 전에도 같은 부서의 어떤 오타쿠와는 달리 유능함으로 이름을 떨쳐 주변에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사사즈카도 그녀를 알고 있었다.
자기 일에 충실하고 올곧고 솔직한 성격. 성격답게 수사1과의 에이스인 사사즈카를 순수하게 존경하고 있다. (연애감정은 아닌 듯하다) 그 마음 탓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시가키 대신 좀더 유능한 신입을 영입하라고 사사즈카에게 솔직하게 말한 적도 있지만 사사즈카의 평은 '올곧고 좋은 성격이지만 그것 때문에 손해볼 일도 있을 것'. 실제로 바로 그 에피소드에서 범인에게 솔직하게 자기 의견을 말했다가 크게 다칠 뻔한 것을 사사즈카가 구해줬다.
사사즈카를 존경하는 만큼 사사즈카의 짐덩어리인 이시가키를 학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DVD가 거슬리길래 다 버렸다는 말에 이시가키가 절규하기도. 참고로 토도로키는 거기 신경도 안 쓰고 진지하게 나레이션을 한다. 이시가키가 선배노릇을 하려 할 때마다 쿨하게 넘겨버리는 데서 사사즈카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래도 성격이 성격인지 이시가키에게 꼬박꼬박 존댓말도 쓰고 선배 소리도 해준다.
사사즈카가 험한 꼴을 당하고 나서도 여전히 찌질이에서 발전할 생각을 안 하는 이시가키 대신 행동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포지션 덕에 커플링보다는 캐릭터 자체로 인기가 더 좋은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