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탐정 네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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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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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魔人探偵 脳噛ネウロ
마인탐정 노우가미(뇌아귀) 네우로 / 정발판 제목은 마인탐정 네우로.

주간 소년 점프의 연재작. 작가는 마츠이 유세이. 2005년 2월 21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5년간 점프의 하한선에서 짤리지 않고 버티다가 2009년 4월 202화로 완결된 작품이다. 전 23권. 한국어판은 서울문화사에서 전권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2009년 6월에 완결판 23권이 발매되었는데 재판을 안 하는지 거의 절판이 되어버려서 구하기가 힘들다.

신선한 작풍과 작렬하는 센스로 소년 점프에서도 이질적인 분위기를 내는데 성공했지만, 연재가 장기화 된 후 본래 약간 가지고 있던 그로테스크함이 점점 심화되어 점프의 수위를 높이는 데 한 몫 했다. 식스 등장 뒤 절정.

번역자는 그 유명(?)한 오경화. 하지만 이 만화 자체가 조금 맛이 갔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 사소한 고유 명사(ex - 새로운 혈족 바이자야의 별명, 미야사코 무츠키를 부르는 호칭)같은 걸 무시하면 읽을 만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주인공의 감탄사를 '우씨~' 같이 강하게 번역하거나 악명 높은 악역의 대사를 "그 똥개가…." 같이 번역하는 등 오경화 특유의 말바꾸기는 여전하다. 그런데 위의 번역은 작품 분위기 탓에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희한함. 또한 포트 와인샷건을 카타카나 표기 그대로인 포르토 와인쇼트건이라 표기한 건 터키를 토루코라고 번역한 급의 오역.

2 내용과 평가

수수께끼를 먹고사는 마인 노우가미 네우로가 마계의 모든 수수께끼를 먹어치우고 수수께끼를 더 먹기위해 지상으로 올라와 아버지가 살해당한 식신…… 이 아니라 평범한 여고생 카츠라기 야코를 만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해결해 주는 대신 인간계에서 정체를 드러낼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해서 탐정으로 만들어 수수께끼를 먹기 위한 탐정 사무소를 연다는 스토리로 시작되는 추리 만화…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네우로가 야코를 어떻게 굴려먹나 이것이 마계의 사디즘
네우로의 기묘한 마계도구들 마제 7대 병기를 사용하는 모든 순간이 명장면이라 카더라 먼치킨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
알고보니 착한녀석이었어...같은건 없는 순수한 악당
범인이 처절하게 망가지는 모습[1]
야코의 먹성이것도 괴물이다
비유를 보여주는 장면이 주는 소소한 재미[2]
네우로와 X 및 다른 강적들의 대결 구도
단행본에 수록된 에피소드별 한 컷 후일담

등이 이 만화의 핵심이다. 언제 배틀물로 바뀔지 모르는 아슬아슬함이 포인트였으나, HAL편 이후 후반부는 그냥 배틀물이다. '처음엔 추리 만화였던 것 같지만 별로 상관없어….' 같은 느낌. 추리는 부가적 요소이고 본론은 어디까지나 인물들의 갈등 관계다. 일부에서는 '네우로를 사는 것은 어디까지나 네우로와 야코의 SM 플레이를 보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애초에 작가가 1권 머리말에서 스스로 추리 만화의 탈을 쓴 오락 만화라고 정의한 시점에서 말 다한 셈.

장르 클리셰에 대한 비판 경향이 매우 높아서, 일본식 탐정물의 전형이었던 "말 많고 사정 많은 불쌍한 피의자"를 완전히 배제하고 탐정과 조수의 역할을 뒤바꾸어 놓는 등 파격적인 구성이 많다. 문제는 필연적으로 장기 연재가 될 수밖에 없는 점프 시스템에서 분량 채우기 좋은 요소가 함께 잘려나갔다는 것이다. 저 "말 많고 사정 많은 불쌍한 피의자"가 사라진다는 것은 서사의 태반을 잃는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며 사라진 이야기를 채우기 위해선 새로운 사건이 필요한데, 네우로 스타일에 맞는 기괴한 사건 생각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터라... 결국 바로 두번째 사건부터 자기 동기를 주절주절 말해주는 "말 많은 피의자"가 생겨나고, 에피소드가 갈수록 동기 설명의 비중이 높아진다. 다만 아야와 HAL을 제외하면 동기들이 불쌍하기보단 어이가 없는 수준이라 클리셰를 완전히 따라가는 것만은 피했다.

그래서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인기가 떨어져 점프 뒤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결말도 어떤 의미로는 네우로다운 열린 결말이었으나 너무 스탠다드하다는 평도 있다. 뭐 그만큼 코어한 팬들은 이 만화를 대단히 높게 치는지라 암살교실의 후반부와 비교하며 네우로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고, 완결 후기에서 "언제든 끝낼 수 있는 시나리오를 준비하다가 결국 계획 내에서 가장 긴 완결을 선택했다"고 하는 것을 보아 원래부터 생각하고 있던 결말인듯.

2.1 애니메이션

2007년 10월에 애니화도 되었다. 제작사는 매드하우스. 작화, 성우진은 모두 좋았으나 스토리는...

일단 원작 팬들은 이 애니판을 원작파괴라며 대차게 욕했다. 특히 캐릭터 설정 변경에 대해 말이 많았고, 심지어 각본 개선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 (에로게 광고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 시 후방주의). 시청률도 저조한 편.

네우로 특유의 그 삐딱한 센스도 어디로 갔는지 소년만화계로 날아가버린다. 하지만 이 점은 어쩔수 없는 것이 네우로 특유의 센스는 기존 만화계의 닳고 닳은 클리셰들을 비판한 것들이다. 역으로 말하면 만화나 서브컬쳐등에 정통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이런 숨겨진 장치를 도리어 이해하기 어려울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만화보다는 우선 평범한 대중을 타깃으로 하여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이러한 삐딱한 센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에 한계가 있을 뿐다. 만화는 지면에 채워넣는 것이지만 애니는 그것을 동화로 구현해 내는것이다. 애니메이션과 만화라는 미디어 자체에 대한 차이와 한계점을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클리셰들을 비꼬는 것으로 성공한 경우는 대표적으로 은혼이 있지만 이경우는 워낙 독보적인 면이 있어서...

DVD 판매량은 초동이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참혹했다. 매드하우스의 전작인 클레이모어가 4~5천장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로 망했다. 그나마 클레이모어는 22화까진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데다가 애니메이션 자체로만 보면 상당한 수작이기라도 했지만, 네우로는 전체적으로 원작 파괴를 너무 심하게 하다 보니 이 정도로 망하는 건 거의 당연하다고 볼 수 있었다. 결국 이 애니는 매드하우스 암흑기의 시발점이자 코우지나 히로시 감독의 흑역사가 되었다. 그 뒤 후속작인 헌터X헌터 리메이크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는 둘째치고 DVD 판매량이 폭사하는 바람에[3] 일본의 헌터X헌터 팬들 사이에서는 네우로 애니메이션의 전례가 자주 거론되며 감독이 무참하게 까이고 있다.[4][5]

국내에서는 2009년 8월에 투니버스에서 자막으로 방영. 다만 번역 퀄리티는 극악... 야코가 존대말과 반말은 번갈아가며 하는데다가 내용도 안 맞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여담이지만 마지막화에서 작가 마츠이 유세이와 당시 그의 담당 편집자였던 나카노가 잠깐 특별녹음했다. 그리고 참조로 이 애니메이션의 뉴스 신은 실제 뉴스 앵커들이 녹음했다.

마츠이 유세이의 출세작이었으나 애니는 말 그대로 X망. 그는 후속작인 암살교실에서 이를 완벽하게 만회하는데 성공한다. 그 작품은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6] 모두 성공했다.

3 명대사

  • 범인은…너다! - 범인을 지목할 때 삿대질과 함께
  • 도핑 콘소메 수프다! - 작중 범인 중 시로타 마사카게의 굴지의 명대사
  • 이 수수께끼도 이미 내 혓바닥 위에 있다. - 범인을 알아냈을 때
  • 하지만 이 몸은…… 점프로 사람을 죽일수도 있어. - 고다이 시노부를 위협할 때. 소년 점프를 펼쳐 페이지 사이에 500엔짜리 동전을 넣고 양손으로 눌러서 얇게 폈다(...))
  • 안 돼? - 주로 카츠라기 야코에게 뭔가를 강요부탁할 때. 순진해 보이는 표정이지만 당사자는 거절하는 순간 끔찍한 고문이 이어질 거라는 걸 직감한다.
  • 부탁해. 이렇게 사정한다. /(정발판) 부탁해. 이렇게 빌게. - 당시 상황은 고다이 시노부의 자동차를 빌릴 때였는데, 이 때 그냥 별 말 아닌 것 같지만 빌고 있는 두 손이 자동차 유리를 뚫고 나왔다(…).[7]
  • (동기를) 잊는다는 건 즉, 진화도 잊는다는 것. 이렇게 천천히 죽어가는 것과 다름없다. - 카츠라기 야코를 고문(...)하면서 동시에 네우로의 본질 그 자체를 보여주는 대사.
  • 모든 인간은 나의 식량이며 나의 장난감이다. 나만이 가지고 놀 권리를 가지고 있지. - 인간을 보는 관점에 대한 식스의 대화에서
  • 식사에 승패따윈 존재하지 않아.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니라, 먹느냐 먹히느냐지.
  • 지금껏 이 몸의 허기를 채워준 인간들아, 이번에는 이 몸이 네놈들의 병을 고쳐주마. - 식스와의 최후의 결투를 앞두고
  • 신발을 핥아라. 그 온몸으로.

4 기타 등등

작가가 분위기가 비슷한 무효와 로지의 마법률상담사무소의 작가하고 사이가 좋은 모양인지 서로 단행본에 콜라보레이션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본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번외편). 또한 작가가 예전에 무적코털 보보보 작가의 어시스턴트를 한 적이 있어서 2부인 '진설 보보보보 보보보'에 네우로의 등장 인물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보보보와 네우로의 애니판 성우가 똑같은 코야스 타케히토이며,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도 마찬가지다.

내용과는 그다지 상관없는 얘기지만, 점프 만화로서는 드물게 동인이 노멀을 지지하는 만화. 동인지의 대다수가 네우로x야코 커플링이고(지지자도 남녀 가리지 않고 넓게 분포) 그 뒤로 야코 중심의 노멀 커플링이 주류이며 다른 커플들이 아슬아슬하게 자리를 채우고 있다. 한국에서도 나름대로 인기가 있어서 온리전과 배포전이 총 5번[8]이나 열렸다.

네우로 못지않게 작가의 S심도 장난이 아닌 것 같은데, 갈수록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를 보여준 탓에 팬들은 작가가 최고로 S라며 마츠이 세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기까지 했다.

덤으로 마지막 권 앞날개의 작가의 말에서 드러난 작가 본인의 사진을 보면 쓸데없이 잘생겼다. 쟈니즈 미소년 급. 그런데 팬들의 반응은 '어머 우리 선생님이 이렇게 잘생겼어!' 가 아니라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알 만하다. 노우가미 네우로의 모델이 작가 본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둘이 매우 닮았다. 그리고 둘 다 미남이다(!).

완결권인 단행본 23권에 맨마지막에 2부로 예상되는 예고편이 나온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새빨간 거짓말이지만, 어느 정도 구상을 한 것이 있는 듯. 하지만 작가가 암살교실을 연재하고 있으니 당분간 신작을 보기는 힘들 듯 하다.

암살교실에서도 노골적인 듯 돌려서 깨알같이 나왔다. 광고는 덤.(...) 애니매이션에서는 이 후 나오는 짜투리 부분까지(야코가 등을 보인 채 "제가 그저 고문 당하는 그런 만화입니다..." 란 대사를 친다...) 활용하고 애니메이션 성우도 기용했는지 목소리도 나온다.

5 등장인물

5.1 마계탐정사무소

  • 노우가미 네우로 - 조수
  • 카츠라기 야코 - 탐정
  • 아카네 - 비서
  • 고다이 시노부 - 허드레꾼/비상근
  • 메뚜기 - 직원 모종의 사건 이후로 개그 담당으로 깨알같이 등장한다. 아카네랑 함께 오델로모노폴리 같은 보드게임을 한다든가. 개그 에피소드인 발렌타인 초콜렛 편에서는 네우로에게 잡혀 마계의 진흙을 섞은 초코렛을 먹고 "쿠워엉~" 모드가 되어 초사이언 메뚜기가 되었으나 에피소드 말미에 껍데기가 벗겨져 평범한 메뚜기로 돌아왔다.

5.2 경시청

5.3 조연

여기 기재되지 않은 인물은 마인탐정 네우로/그 외의 인물 참조.

5.4 범인

5.5 새로운 혈족

5.6 단체

  • 사오토메 금융
고다이 시노부가 원래 일하던 회사. 어느 조직의 하청업자 같은 사무실로, 평범한(?) 빌린 돈 받아내기 이외에도 보이스 피싱, 위조지폐, 사기 등의 털면 먼지가 풀풀 날 만큼 어두운 일을 하고 있었다. 사장이 살해된 사건이 해결된 후, 네우로가 접수하여 마계 탐정 사무소로 바꿔버린다. 아카네는 이 사람들이 한 일은 아니다.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열혈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이름과 외모가 비슷하여 패러디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쿠사리야 여관
쿠사리가마 온천 계곡에 있는 여관. 맛있는 뷔페로 유명하다. 카츠라기 하루카가 남는 뷔페 포함 숙박 초대권을 야코에게 주게 되어, 야코의 습격을 받고 뷔페가 30분만에 괴멸 되었다.

5.7 아이템

무수한 식재료, 약물을 정밀한 밸런스로 배합해서 특수한 조미를 해가며 7일 밤낮을 꼬박 끓인 궁극의 요리. 먹으면 괴물처럼 파워업 한다. 뭐 그래도 마인은 당해내지 못하지만. 밥에 끼얹어 먹어도 맛있다.
  • 마원수
무효와 로지의 마법률 상담사무소와의 크로스오버로 인해 나타난 캐릭터. 쇠사슬에 묶여 검을 들고 말에 탄 채 뭔가를 베고 다닌다는 캐릭터로, 귀엽다. 밥을 준다면 예의바르게 먹고 나간다.
  • 배신군
30권까지 절찬리에 연재 중인 만화. 배신 군이 온갖 것들을 배신하는 내용으로 지금은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일곱 번의 배신' 에피소드에서 '마지막까지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배신'이란 대사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이시가키 쥰이 이 만화의 광팬이다.
  • 카츠라기 하루카의 케이크
0. 홈 센터에서 재료를 산다. 주요 구입 품목은 드릴, 줄톱 등을 비롯한 각종 중장비.
1. 드릴로 달걀을 섞는다. 껍질 같은건 당연히 깨지 않고 심지어 닦지조차 않아서, 흰자와 노른자는 엉망으로 섞이고 닭털까지 포함.
2. 정체불명의 곤충 번데기 가루가 포함된 밀가루를 넣는다. 사실 붕어용 낚시 떡밥.
3. 버터를 통째로 투하하고, 잘 부풀어 오르라고 풍선도 넣어준다.
4. 착색을 위해 유화 물감을 넣는다. 잇꽃에서 유래했다나 뭐라나.
5. 반죽을 잘 섞고 굽는다. 가스레인지에 직접.
6. 반죽을 오븐에 밀어넣으면 일단 케이크 본체는 완성.
7. 크림을 만든다. 생크림과 설탕을 베이스로 황산, 아질산, 글리세린 등의 각종 약과 가장용 의약품도 넣어준다.
8. 니트로 글리세린이 되어 폭발하는 집을 감상한다.
9. 정체불명의 검은 덩어리 케이크가 완성.
이후 이 케이크를 정원의 수석으로 사용한 결과…
1. 꽃은 반나절 만에 시들었다.
2. 케이크는 10년이 지나도 썩지 않았다.
3. 카츠라기 가의 정원에서 방사능 반응이 검출되었다.
  1. 범인이 본성을 드러내며 모습이 괴물처럼 변한다.
  2. 라이트 형제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오는데 뜬금없이 발음이 비슷한 야가미 라이토가 등장한다든가.
  3. 박스당 400장 이하의 판매량으로 역시 초동에 집계되지 않을 정도였다.
  4. 다만 이쪽은 키메라 앤트편부터 질좋은 액션신과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5. 참고로 네우로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였던 나카타니 PD는 2014년 현재 기생수 세이의 격률을 맡고 있는데, 기생수 이전에 맡았던 전국 바사라 Judge End에서도 심각한 원작 훼손 행위를 자행해서 이쪽 팬들에게도 엄청나게 까였다.
  6. 영화는 일본 한정. 한국에서는 쪽박찼다.
  7. 결국 고다이는 차를 넘겨주지만, 그 차가 멀어지는 걸 보고 하는 말이 이제 저 차는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
  8. 2010년 1월 17일 온리전 'Hell or Heaven', 2011년 1월 16일 배포전 '판데모니엄' 1회, 2011년 8월 20일 배포전 '판데모니엄' 2회, 2012년 2월 19일 배포전 '판데모니엄' 3회, 2012년 8월 4일 배포전 '판데모니엄' 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