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의 주인공. 투니버스 번역명은 강호수. 성우: 쿠마이 모토코→히가 쿠미코 / 정유미
중학교 2학년. 14살의 소년으로 인간계에서는 양쪽 시력 0.1에[1] 난시, 운동신경은 제로다. 키도 반에서 제일 작고 성적도 중하위권. 독특한 점이라면 잠자면서 똑같은 꿈을 102번 꾸었다는 것.[2] 물론 주변에서 이걸 믿어주던 건 코유키 정도이다. 학교에 출현한 디맨센 ARM의 제안에 자진해서 메르 쪽으로 오게 된다.
메르에서는 시력도 운동신경도 향상되었다.[3] 예시로 처음에 도로시가 가디언암으로 긴타를 공격시켜 보았는데 맨손으로 날려버린다.[4]
남의 위기를 그냥 두고 보지 않는 정의의 소년. 그야말로 열혈주인공. 알비스가 초면에 밥보가 과거에 팬텀이 사용한 ARM이라는 말을 듣고도 밥보를 믿고 밥보를 파괴하려던 알비스를 막는다.
말버릇은 메르의 타이틀 문구이기도 한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밥보와의 여행과 전투로 인해서 성장을 거듭하며 메르 헤븐을 도탄에 몰아넣은 체스에 맞서는 메르의 상징 및 정신적 리더로 거듭난다. 그 과정에서 이전 크로스 가드의 리더가 자신의 아버지였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애니에서만 부각되었지만 긴타가 소유한 ARM은 밥보, 하나 뿐이다. 팬텀과의 싸움에서 밥보가 상처입자 도로시네 외할아버지가 수리해주는데, 원작은 그 자리에서 바로 고쳐진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애니는 밥보를 고치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 동안 습격한 적에게 잠시 밀린다.
체스와의 전투를 거듭하면서 마침내 조디악 나이트의 수장 팬텀을 쓰러뜨리고, 사악의 오브에 육체를 잠식당한 아버지를 구해내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오브를 물리침으로써 메르 헤븐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인간계로 복귀. 애니판도 맥락은 비슷하나, 여기서는 후반 킹-리더에 의해 동료들이 차례차례 살해당했던 탓에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
여담으로 다시 인간계에 돌아오니 키가 자랐다. 메르에서 열심히 수련한 것도 있겠지만, 인간계의 친구들보다 몇 살을 더 먹어서이기도 하다. 물론 몇 살 더 먹은 것은 아란의 수련의 문의 힘 덕분에 가능했던 것. 처음 아란의 수련의 문에서 반년을 지냈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어째 향상된 신체 능력이 인간계에서도 그대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