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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谷 真琴
1 소개
유미하리 학원 미술부의 부장으로 쿠사나기 나오야하고는 1학년 때부터 클래스메이트. 쇠퇴한 미술부를 다시 세우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으며, 나오야가 미술부에 입부하길 원하지만 거절당하고 있다. 사촌인 토리타니 시즈루가 경영하는 카페 키마이라에서 웨이트리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배를 굶고 찾아오는 나오야에게 투덜대면서도 팔고 남은 덤을 준다던가 규동 양을 많이 준다던가 하는 서비스를 해 주고 있다.
평소에는 헐렁헐렁한 주변 인물들에게 빠릿빠릿하게 잔소리를 해대며 봄에 신입생들을 입부시키기 위해 나오야와 케이에게 홍보를 시킬 때 케이를 억지로 여장시키는 등 독불장군같은 면이 있으나 실제 성격은 오히려 상냥한 편. 감이 좋아서 전 부장인 아카시 와타루가 2장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걸 눈치채고 나오야에게 뒷조사를 의뢰하고, 아카시와 나오야가 둘이서 '벚꽃과 발자국' 을 그리려고 하는 걸 알아내 합숙을 취소하고 다른 부원들과 같이 새벽에 와서 '벚꽃과 발자국' 완성을 돕는 등 감이 뛰어나다.
원래는 유화를 그렸지만 지금은 시즈루의 영향으로 도예를 하고 있으며 '달토끼' 라는 브랜드 명의로 컵 같은 잡화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 평이 꽤 좋으며, 나오야도 달토끼의 제품을 극찬할 정도. 그 외에 카페의 신제품을 구상한다던가 미술부 활동이다 아르바이트다 해서 바쁜 와중에도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이런저런 재주가 많다. 본인은 다재무능이라며 자기비하하고 있지만.
마코토의 루트 PicaPica는 메인 라이터인 스카지가 아니라 아소 에이가 담당했다.
히로인중에서 키가 158cm로 가장 장신이다. 가장 단신인 아이보다 13cm가량 더 크다. 때문에 신장이 비교적 크게 그려지는 편이다. 물론 그래봐야 현실에선 두말할 것도 없는 단신(...)
2 PicaPica
'벚꽃과 발자국' 사건이 끝나고 미술 공모전인 무어전이 가까워진 2학기, 마코토가 출품용 도자기를 굽는 걸 나오야가 도우면서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던 와중에 잠도 안자고 그림에 매달리던 케이가 수면부족으로 학교에서 뻗어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난다. 케이를 양호실에서 간호하면서 마코토는 나오야에게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해 준다.
마코토는 유미하리 시의 권세가인 나카무라 쇼이치의 친딸이며 모친은 쇼이치의 아내였지만 현재는 이혼한 유미하리 학원의 학원장 토리타니 사키. 즉 쇼이치의 사생아인 케이하고는 이복남매 사이이다. 똑같이 나카무라 가에서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마코토와 케이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냈지만 어머니 사키가 이혼할 때 마코토만 데려오고 친자식이 아닌 케이는 나츠메 가에 입양시키자 냉정한 인간이라고 생각해 관계가 틀어진 상태.
어느날 카페의 단골손님이던 유약한 인상의 여성이 케이의 친모 온다 키리노인걸 알게 된 나오야와 마코토는 그녀로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게 된다. 키리노는 나카무라네 회사의 사원이었는데 쇼이치에게 임신을 당해 케이를 낳게 되고, 주변의 압력 때문에 사키에게 돈을 받고 유미하리 시를 떠났다. 그리고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네이를 데리고 돌아왔다가 네이가 다른 아이와 싸우다 크게 다쳐서 장애를 가지게 될지도 모르게 된 데다 그 아이의 어머니인 혼마 레이카, 쇼이치의 여동생에게 배상금 또는 천재 케이의 그림을 가져오라고 협박을 당하는 난처한 신세가 된 것.
셋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키에게 상담하러 갔는데 사키는 이번에도 도와주겠다며 네이의 재활비용을 대주기로 하지만 케이의 그림이 필요하다는 말에는 자기 친자식이 아니라도 케이의 그림을 멋대로 줄 수는 없다고 키리노를 다그친다. 이후 나오야와 마코토는 마코토가 예전에 만들었던 바람 소리가 나는 도자기인 '4개의 별' 이라는 작품으로 레이카의 변호사를 매수, 레이카가 케이의 그림 대신 시즈루가 장난삼아 골동품으로 착각하도록 만든 화병을 가져가게 만든다.[1]
키리노와 네이 모녀의 문제를 해결해 준 나오야와 마코토는 사귀는 사이가 되고, 어머니 사키가 실은 케이에게도 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자 앙금이 완전히 풀린 뒤 마코토는 자신이 나오야의 그림에 큰 미련을 갖게 된 계기도 알려준다. 사키는 일 때문에 바빠서 마코토를 거의 돌봐주지 못한데다 이혼 후 케이와 떨어지게 되자 마코토는 앙금이 쌓이게 되었고, 급기야 어머니와 남남이 되겠다고 마음까지 먹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시청에 전시된 나오야의 그림 '앵일광상' 을 보게 되자 자신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져버릴 정도의 감동을 받게 된 것.
다시 그림을 그려달라는 마코토의 부탁에 나오야는 더이상 그때처럼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지만 너만을 위한 그림은 그리겠다고 답한다. 이후 마코토는 케이를 응원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징하는 달과 까치의 도자기를 선물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케이는 무어전에 낼 작품을 완성하지 못한다. 그래도 마코토는 최선을 다했다고 만족하고 나오야와 같은 대학에 진학해 계속 사귀며 엔딩.
3 5장 이후
5장에서 케이가 작품을 완성한 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통곡했다고 언급, 둘의 관계가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인 6장에서는 미술 잡지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브루바기가 '벚꽃과 발자국' 을 망치고 작품으로 발표하기로 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유미하리 시에 찾아와 나오야하고 재회한다. 눈썰미는 여전해서 나오야가 자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슬슬 발뺌하려고 하자 그딴 거짓말을 믿겠냐며 무슨 계획이냐고 추궁해댔다.이때 나오야를 심문하면서 거는 관절기가 기묘하다 케이가 생전에 했던 "진정한 천재는 재능을 잊게 한다." 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나오야와 같이 벚꽃과 발자국을 그릴 때 미술부원 모두는 재능같은건 잊고 즐거워했을 거라며, 지금 예술가로 활약하는 미사쿠라 린보다 아직도 너를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일갈을 날리기도 했다.
- ↑ 정확히는 위조라고 설명을 하고 화병과 마코토의 작품 중 한쪽을 선택하게 했는데, 마코토를 불신한 레이카는 멋대로 화병을 선택했다. 후에 화병은 골동품이 아니라는 감정이 나왔는데도 끝까지 우겼다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