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의 로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당시의 필드드랍 아이템

통찰의 로브
영웅
아이템 레벨 47
착용 시 귀속
가슴  천
방어도 165
지능 +25
정신력 +15

사용 효과: 10초 내에 시전되는 다음 주문의 마나가 최대 500만큼 감소합니다.

최소 요구 레벨: 42

아이템정보 링크

최소 요구 레벨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오리지널 당시에도 쓸만한 아이템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로브가 몇백골[1]이나 되는 가격으로 경매장에 올라오던 이유는 오! 로! 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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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하악


스타워즈에서 레아 오르가나 공주가 입었던 금속 비키니에서 따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 노출도를 자랑하며 밸리댄스 의상과 닮았다는 의견도 많다.
오리지널 서비스 초창기에는 사제 기원셋 로브가 이 디자인이어서 사제 셋템을 모으는 원동력이었는데[2] 어느순간 패치로 수수한 옷이 되어버려서 피를 토하던 사제들이 꽤 많았다. 형상변환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일부 성능보다 룩을 우선시하는 변태사람들은 만렙달고도 계속 입고 다니기도 했다. 남캐가 입을 경운, 다행히도 비키니가 아니며 노출된 상체와 허벅지 라인이 사라지고 심심한 원피스로 변한다. 와우에서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템 디자인 자체가 바뀌는 몇 안되는 아이템중 하나. 덕분에 몇몇 안구테러를 노리는 유저들과 일부 여성유저들은 이에 불만을 가지기도 한다. 취향은 둘째치더라도 여캐가 입었을때는 상당히 화려하고 섬세한 디자인이지만 남캐가 입으면 디자인 자체를 포기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단조롭고 구리게 변하기 때문이다. 룩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블남캐에게 입혀본 결과

룩이 너무나도 인기가 있다보니 디자인을 재활용해서 안퀴라즈 폐허 쿠린낙스가 드랍하는 흐르는 모래의 예복(분홍), 그리고 안퀴라즈 사원의 전투감시병의 로브(주황), 수호성인의 로브(옥색)[3]의 색다른 버전들을 내놓았으며 크리/야우즈/벰이 삼두정치의 로브라는 이름으로 통찰의 로브와 완전히 동일한 룩의 방어구를 드랍한다.
  1. 오리지널 초중반에 만렙(60)들도 백골마 타고다니던 사람이 태반이었다.
  2. 정확히는 안퀴라즈 사원에서 드롭되는 전투감시병의 로브에 더 가깝다.
  3. 각각 전투감시병 살투라와 불굴의 판크리스 드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