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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Inc. | |
개발 | Klei Entertainment |
유통 | Klei Entertainment |
플랫폼 | PC |
출시일 | 2014.08.19. (얼리 엑세스) 2015.05.12. (정식 출시) |
장르 | 턴제 잠입 전략 시뮬레이션 |
링크 | 홈페이지 |
1 개요
마크 오브 더 닌자, Don't Starve 등을 제작한 Klei Entertainment의 최신작.
스팀에 출시된 턴제 잠입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요원들을 지휘하여 돈과 정보를 빼내고, 요원을 구출하는 등의 다양한 작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기타 잠입 게임과는 다르게 전투능력이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공격 한방에 요원들이 사망하기에 순수하게 잠입만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각 미션의 맵은 그때 그떄 랜덤으로 생성되며 자동으로 매 턴의 진행상황이 강제로 세이브되고, 요원들이 사망하거나 탈출하지 못하면 그대로 사라지므로 로그라이크의 느낌도 강하게 나는 게임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XCOM 시리즈와도 흡사하기에 엑스컴을 했던 게이머라면 쉽게 적응할수 있다.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하여 꾸준한 업데이트 끝에 성공적으로 출시되었다.
2015년 5월 7일 얼리억세스 구입자들에게 한해 먼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였고, 5월 12일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2 스토리
Incognita(인코그니타) 시스템을 이용하여 거대 기업[1]들에 침투, 기밀을 빼돌리던 Invisible, Inc.는 기업들의 습격을 받아 괴멸 직전의 위기에 몰렸다. 수장인 센트럴만 겨우 빠져 나와, 임무 중이라 부재중이던 데커와 인터내셔널과 합류한다. 센트럴은 인코그니타의 코어데이터를 가져왔지만 남아있는 예비 전력으로는 인코그니타를 72시간만 유지할 수 있다. 도주중에 최소한의 전력으로 인코그니타를 돌려서 방화벽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인코그니타 시스템이 완전히 종료되기 전에 적의 메인 서버를 점령하여 인코그니타를 업로드 해야한다.
3 시스템
3.1 임무 및 거대 기업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거대 기업의 지부에 침투하여 아래의 임무들을 수행한다. 침투 지점까지 이동하는데는 거리에 따라 최대 12시간이 소요되며 하루에 2~3개의 임무를 수행하면 다음 날로 넘어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의 보안 수준이 높아져서 난이도가 올라간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72시간을 채우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엔드리스 모드에서는 모든 요원이 제압당할 때까지 임무를 계속하게 된다.
모든 미션은 수행하지 않고 바로 탈출해도 상관없지만, 관련된 명성 점수를 얻지 못하게 된다. 또, 미션이라는 것은 결국 요원들의 능력 강화와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대충 넘겼다가는 급격히 오르는 난이도에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
3.1.1 임무
- Executive Terminals
-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처음으로 수행하는 미션. 각 기업 지부의 위치 정보가 담긴 Site Map(사이트 맵)을 탈취하는 게 목표이다. 사이트 맵을 가지고 탈출하면, 다음 임무 선택 시 선택할 수 있는 미션이 늘어난다. 진짜 고를 게 없는 상황이 아닌이상 다른 임무를 고르는 것이 낫다. 그나마 새로 나오는 미션이 여러개 중에서 하나 고르는 형식으로 변경되어서 예전처럼 없는 미션취급은 벗어났다.[2]
- 사이트 맵을 습득하는 순간,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여 맵에 존재하는 경비들의 정찰 경로가 바뀌게 된다.
- Chief Executive Suite
- 기업 고위 관계자의 뇌를 스캔해 높은 수준의 보안문을 열 수 있는 보안 코드를 훔치는 임무이다. 고위 관계자는 다른 경비들과 달리 요원을 발견할 경우 무기 없이 도망치며, 기절 상태로 만든 후 몇 턴동안 요원을 근처에 대기시키면 보안 코드[3]를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다. 스캔을 시작한 후 몇 턴이 지나면, 스캔을 하고 있는 요원의 위치가 들통나며, 집행자가 순간이동해온다.
- 여기에서 얻은 보안 코드는 Vault또는 Cybernetics Lab에서 사용하거나,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 Monst3r에게 팔아넘길 수 있다.
- Vault
- 금고와 귀중품 보관함에서 돈이나 가치있는 물건을 훔치는 임무이다. 물건을 소지한 상태로 탈출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 금고는 이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안 코드가 있다면 안쪽 보안문을 열고 더 많은 돈과 물건을 훔칠 수 있다. 돈은 항상 많을수록 좋다.
- 금고 제어기나 귀중품 보관함을 해킹하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여 경비가 소환돼 해킹당한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러 온다.
- Cybernetics Lab
- Augment Grafter(어그먼트 시술기)에서 요원을 업그레이드 하는 임무이다. 기본적으로 2개의 어그먼트 시술기가 있고, 맵에 따라 보안 코드로 열 수 있는 보안문이 있고, 그 안에 특수 시술기가 있는 방이 있을 수도 있다. 어그먼트 시술기에서는 어그먼트를 설치하거나 어그먼트 슬롯을 확장할 수 있으며 설치는 바로 되지만 슬롯을 확장한 요원은 2턴 동안 기절한다. 특수 시술기는 어그먼트 설치가 불가능하지만, 어그먼트 슬롯을 확장하거나 설치된 어그먼트를 파괴할 수 있다.
- 처음으로 시술기를 사용하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여 해킹했던 보안 기기 3기가 방화벽 레벨 1로 복구된다.
- Nanofab Vestibule
- 일종의 자판기인 Nano Fabricator에서 다양한 어그먼트, 무기,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임무이다. 다른 임무에도 자판기가 하나씩은 존재하지만, 판매하는 물품의 수가 적기 때문에 고급 아이템을 사기가 힘들다. 이 곳의 자판기가 압도적으로 많은 물건을 판다.
- 최초로 자판기의 판매 품목을 확인하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여 해킹했던 보안 기기 3기가 방화벽 레벨 1로 복구된다.
- Security Dispatch
- 고급 아이템을 보관하고 있는 금고를 해킹하여 탈취하는 임무이다. 돈이 많다면 상점을 가서 원하는 아이템을 사는 게 낫기에 뭔가 애매한 임무이지만, 보상으로 받는 돈의 액수가 크게 줄어드는 익스퍼트 난이도에서는 나쁘지 않은 임무이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초반 보상으로 디스럽터 3이 나오거나, 4레벨 이상 스킬을 필요로하는 고급 아이템이 나오는 것. 쇼크 트랩 3이나 은폐 장치 3의 경우에는 아이템 성능이 급변하기 때문에 아이템 하나의 유무로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금고가 있는 방은 보안 문으로 잠겨 있으며, 레이저 패널 등의 보안 장치가 있다. 이 보안 장치는 다른 임무의 맵에서는 하나만 있지만, 탈취 임무에서는 두 개가 존재하게 되므로 금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 금고에서 아이템을 빼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여 경비 하나가 금고 위치를 확인하러 온다.
- Server Farm
- 다양한 인코그니타 프로그램을 파는 상점이 있는 임무이다. 다른 임무의 맵에도 동일한 상점이 있지만 등급이 떨어지는(Secondary) 상점이라 프로그램을 2개씩만 판다. 반면 이 임무의 상점에서는 8개를 팔기 때문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을 확률이 높다.
- 프로그램을 구입하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여 해킹하지 않은 보안 기기에 데몬이 설치 된다.
- Detention Center
- 갇혀있는 죄수를 구하는 임무로 일반 죄수를 구출하면 의뢰비를 추가로 받게 되며, 요원을 구출하면 그 후로 계속 임무에 투입할 수 있다. 혹은 게임 진행중에 무력화되었지만 구하지 못해 MIA 상태가 되었던 요원이 잡혀있는 경우도 있다. 얼리 액세스 초기에는 요원을 구출하면 각 요원의 시작 아이템을 돌려 받았지만, 보상이 너무 크다고 생각되어서인지 구출된 요원은 고유 어그먼트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이 없는 상태로 구출된다.
사실 개연성의 문제도 있다아이템이 없으면 힘이 쭉 빠지는 샬렘같은 요원이 구출되었을 때 그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4] - 다른 임무와는 다르게 요원 구출로 인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은 없지만, 요원이 잡혀있는 방에는 경비가 하나 이상은 무조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3.1.2 거대 기업
게임 내 세계관에서는 전 세계를 4개의 거대 기업이 나눠먹은 것으로 나온다. 각 기업마다 특징이 있으며 위의 8개 임무과 결합하여 총 32가지 임무가 만들어질 수 있다. 여담으로 마크 오브 더 닌자와 비슷한 시궁창 세계관이어서 동일한 배경이 아니냐는 추측이 몇몇 있다. 실제로도 정식발매시 Honor Sale이라는 형식으로 마크 오브 더 닌자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 20% 할인이 진행되기도 했으며, 몇몇 경비의 음성은 마크 오브 더 닌자 경비의 음성과 동일한 경우도 있다.[5]
- FTM : Factory to Market Wholesalers
- 일정 난이도 이후부터는 보안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요원의 현재 위치를 스캔해서 경비를 그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스캔 장치와 임의의 장치의 방화벽을 턴당 1씩 증가시키는 라우터가 존재한다. 두 장치들을 빠르게 해킹할 수 있다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잠입에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된다. 장치를 해킹하여 고급 기술을 빼내어 추가 크레딧[6]을 획득할 수 있다.
- K&O : Kelfried & Odin Weapons Foundary
- 시야 안으로 들어온 적을 공격하는 포탑이 존재한다. 포탑 옆에는 전원 장치가 있는데 전원 장치를 해킹하면 포탑의 작동을 멈출 수 있다. 포탑을 해킹하면 아군이 되어 적을 공격하게 된다. [7] 적을 죽이면 보안 단계가 올라가고 미션이 끝난 후 청소 비용을 추가로 내야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의 시선을 돌릴 수도 있고 살상형 무기가 없을 때 귀찮은 적을 해치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기절 시간을 줄이는 보호구를 장착한 경비가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이곳의 엘리트 경비는 은폐 장치 3를 들고 있도 하니 주머니를 열심히 털자.
- Sankaku : Sankaku Heavy Industries
- 기계인 드론들이 주로 등장하는 기업이다. 드론들은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달릴 때나 총을 쏠 때 나는 소음을 듣지 못하며, 해킹을 통해 1~2턴[8] 동안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드론에게는 기절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바닥에 사운드 버그라는 소리 탐지기가 깔려있어서 마음대로 소음을 낼 수 없다. [9] EMP를 가지고 있다면 게임이 매우 편해진다. 다만 기절 저항이 생기는 정도의 난이도라면 EMP로 기절시켜봤자 해당 턴에 다시 깨어나니 해킹이나 열심히 하자.
- Plastech : Plastech Cybermedical
- Modded Mk1/2, 그리고 사이렌이라는 특수 경비가 나오는데, 전자는 매 턴 경비 주변 6칸 내의 해킹당한 보안 기기 1기씩을 복구한다. 이 경비를 기절시키면 그의 정신이 데몬 프로그램이 되어 주변 보안 기기에 설치된다. 데몬이 붙은 장치를 해킹해도 데몬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른 보안 기기로 옮겨가기 때문에 매우 귀찮게 한다. 반대로 헌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몬 자체를 지워버리면 경비가 죽어버린다. 사이렌은 기절할 때 일정 범위 내 보안기기의 방화벽을 모두 1씩 강화한다.
3.2 진행
3.3 인코그니타
플레이어는 시작시 함께하는 2명의 요원 이외에도 인코그니타라는 전용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모든 해킹은 인코그니타를 이용하여 진행하게 된다.
처음 시작할때 2개의 프로그램을 고를수 있으며, 그 이후에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매 혹은 판매하여 5개까지 늘릴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 사용에는 전력이 필요하며, 전력 생산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요원을 이용해 콘솔을 해킹하여 전력을 최대 20까지 보유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코그니타 참조.
4 요원
5 아이템
6 기타
알파 초기 버전의 게임명은 'Incognita' 이었다. '익명의, 가명의' 라는 의미의 라틴어 incognito의 여성형이며, 인게임에서는 Incog 기상경보시스템을 인코그니타로 개조한 것으로 나온다. 유튜브 링크 현 타이틀에 굳이 inc.라는 축약어가 있는 것도 Incognita로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듯하다.
2015년 11월 13일, Contingency Plan DLC가 출시되었다. 컨텐츠 추가 확장 DLC.
가격은 한화 기준 5500원, ~동년 11월 17일까지 KLEI사 특별할인으로 10% 할인했었다..
포럼, 해외 커뮤니티 등에선 본작인 Invisible, Inc.의 팬이라면 꼭 사는것을 추천하고 있다.
2015년 12월 23일 스팀 창작마당에 미완성 한글패치가 나왔다! 1월 15일 한글패치 완성본을 배포하였다. 주소는 [1]
- ↑ 묘사에 의하면 세계의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악당으로 묘사된다
- ↑ 즉, 다른 자원이 넘쳐나는데 요원이 부족한 경우 여기에서 Detention Center을 선택할 수 있다.
- ↑ 보안코드는 password1234라고...
- ↑ 실제로 샬렘을 시작 요원으로 가지고 있을 경우 이점 중 하나가 Dentention Center 에서 샬렘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 ↑ 어차피 같은 제작사라 그냥 리소스 돌려먹기일지도 모르지만..
- ↑ 개당 500크레딧. 초반에 여기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면 큰 보너스로 작용한다. 다만 난이도가 1이라면 아무것도 없다.
- ↑ 참고로 감시중인 포탑에 감지된 대상은 감지된 순간 움직임을 멈추게 되며, 이후 포탑은 이동하는 대상에 발포한다. 대상이 적 경비라면 그 자리에서 움직임을 멈춘 후 턴을 넘기게 되니, 포탑과 전원 장치 모두를 해킹한 경우 전원 장치를 껏다 켯다 하며 경비를 죽이지는 않고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다.
- ↑ 카메라 드론은 2턴, 나머지는 1턴
- ↑ 총을 쏘는 행위는 달리는 행위와 달리 소음이 감지되는 범위가 더 넓다. 한번의 총성이 다수의 사운드버그에 탐지된다면 순식간에 경보가 쑥쑥 올라가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니, 소음을 낼 때는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