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넬다

Thusnelda

게르만족의 해방자라 불리는 아르미니우스의 아내이자 그의 숙부인 세게스테스의 딸로 아르미니우스가 그녀와 결혼할 것을 청했다.

그러나 투스넬다의 아버지가 친로마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반대를 했었고 이 때문에 아르미니우스에게 납치당하여 결혼을 하였다고 한다.

아르미니우스가 봉기하여 로마와의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15년에 로마군의 공격으로 포로로 붙잡히면서 게르마니쿠스의 개선 행진에 따라 포로로 끌려가면서 전리품으로 전시되었다.

그녀는 아버지가 로마에 충성했기 때문에 아버지를 따라서 로마로 망명하게 되고 포로 생활을 하면서 아들인 투멜리쿠스를 낳았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피렌체의 시뇨리야 광장의 로지아 데이 란치에서 그녀를 소재로 후대에 만든 조각상이 있으며, 1873년에 카를 폰 필로티가 그린 게르마니쿠스의 개선식에 끌려나온 투스넬다라는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