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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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투 쿨
멤버Grand Master SexayScotty 2 HottyRikishi
몸무게97kg94kg193kg
178cm173cm185cm
테마곡You Look Fly Today

2 개요


애티튜드 시대 때 활동했던 자버태그팀. 대개 그랜드 마스터 섹세이[1]와 스카티 2 하티를 지칭하고, 리키쉬는 탈퇴와 가입을 반복하는 편이었다. 카이엔타이(타카 미치노쿠 & 쇼 후나키)와 더불어 애티튜드 시대를 대표하는 개그 자버 태그팀이었다.

3 경력


1998년 결성된 태그팀으로 처음에는 투 머치라는 이름으로 활약을 했었다.

이때의 컨셉은 미국인들이 보는 전형적인 게이 태그팀. 시작부터 둘이 껴안고 난리를 치면서 등장한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자버라서 허구헌날 패배하고 개그 장면이나 만드는 팀이었다. 이를테면 투 섹시가 두드려맞고 쓰러질때 얼굴이 먼저 쓰러져 있는 하티의 고간을 덮친다던지 뭐그런... 애티튜드 시대 초창기 발 비너스 같은 저질 기믹이었던 셈. 1999년 팀 이름을 힙합 컨셉의 투 쿨로 바꿨던 초기만 해도 초창기 존 시나의 Thug 기믹과 유사한 스타일이었고 인기도 그저 그랬다.

반전은 이 팀에 리키쉬 파투가 들어오면서부터. 원래 헤드슈링커스 출신으로 태그팀 챔피언도 했던 사모안 레슬러 리키쉬 파투가 솔로로 다시 나왔을땐 별다른 반응이 없이 과묵하게 경기만 하고 들어가던 선수였는데, 예전과는 달리 thug기믹이 약해진 투 쿨은 3대 3경기를 주로 뛰면서 경기를 끝내면 그냥 퇴장하려는 리키쉬를 붙잡고 선글라스를 씌운 뒤, 춤을 시킨다. 처음에는 무반응이었던 리키쉬였는데 이들의 부추김을 못이겨 적당히 스텝을 밟아주는데...

이게 점차 관중들의 호응을 얻더니 갈수록 이들의 댄스를 기대하는 관중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원래 WWE는 리키쉬 파투를 더 락과 연결해 하이 미드카더급 악역으로 세울 계획으로 투 쿨은 적당히 쓰다 버리는 말 정도로 생각했지만 투 쿨의 댄스와 리키쉬의 캐릭터가 묘하게 시너지를 내면서 투 쿨은 선역 스테이블로 대박을 치게 된다. 아예, 경기중 같이 링 위에서는 태그팀 멤버들에게 선역,악역을 가리지 않고 선글라스를 씌운다음 댄스 타임을 선보이는데...


1999년 후반기 스맥다운의 장면. 투 쿨 & 하디 보이즈 & 리타의 댄스 타임. 스티브 오스틴,더 락 못지 않은 관중들의 폭풍 환호가 이 팀의 인기를 말해준다. 이후 래디컬즈, 뉴 에이지 아웃로스 등과 대립하고 2000년 5월에는 에지 & 크리스찬을 꺾고 태그팀 챔피언에도 오른다. 한 달 만에 다시 빼앗기긴 했지만... 태그팀 전성기 시대에 적절한 조역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2]

하지만, 팬들의 높은 호응과는 달리 WWF 각본진은 여전히 리키쉬를 솔로 악역으로 푸쉬하려는 계획을 진행했고 2000년 9월 리키쉬가 스티브 오스틴을 상대로 턴힐하면서 악역으로 푸쉬를 받으며 갈라섰다. 이즈음부터 PPV 출연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이어서 2001년 스카티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을 하게 되고, 그 사이 섹세이가 방출되면서 스카티 혼자 남아 자버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2003년 브랜드 분할 이후 스카티 2 하티와 리키쉬가 스맥다운에서 다시 뭉치게 되었고, 태그팀 타이틀을 따는 활약을 보인다. 하지만 리키쉬가 방출[3] 당하면서 스카티는 다시 자버로 굴려지다 2007년 방출당하게 된다,

이후 인디 무대에서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활동을 하다가 2014년 NXT 어라이벌에서 디 어센션을 상대로 복귀했다가 패배하고 말았다.

4 기타

  • 스카티 2 하티의 피니셔인 더 웜은 그 안습함이 엄청난데 너무 긴 셋업 무브 시간 때문에 도저히 상대가 맞는 일이 없다는것 물론 가끔 맞는 경우도 있지만 10번 시도하면 9번은 씹힌다.
  • 2015년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리키쉬가 소감문에서 투 쿨의 이름을 빼먹어서 문제가 되었는데 실제 인디 스케줄 때문에 현재 사이가 안좋다고 한다.
  1. 제리 롤러의 아들인 브라이언 롤러
  2. 로열럼블 2000에서 리키쉬가 멤버들을 제거해버리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한동안 멤버들과 함께 다니며 3:3 태그경기도 여러 번 치렀다.
  3. 사측에서 권고한 감량을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