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멜

Trammel

울티마 온라인 용어.

3번째 확장팩 '르네상스' 때 적용된 샤드의 한 면. 이름의 유래는 브리타니아 행성에 있는 두 개의 중 하나이다. 문게이트를 통해 다른 면인 펠루카로 이동이 가능하다.

설정상 기존의 브리타니아이다. 로드 브리티쉬에 의해 통치되며 완벽한 법치국가로 싸움, 살인, 도둑질 등이 시스템상 원천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커서가 금색으로 뜨며, 몬스터들은 여전히 플레이어들을 공격하지만 플레이어끼리의 싸움은 불가능하다. 초보자나 상인들이 활동하기 적합한 땅이라고 한다. 새로 시작하는 플레이어들은 무조건 트라멜에서 시작한다.

특징으로는 도시 오클로(Ocllo) 자리에 오클로가 없고 대신 헤이븐(Heaven)이라는 뉴비용 마을이 있다. 뉴비들이 생활하면서 대충 게임을 체험하고, 브리타니아로 건너가기 위해 지나가는 장소다.

'설정상' 오리지널이지만 실제로 새로 생긴 대륙은 트라멜이었다. 새로운 대륙을 만들지 않고 복사해서 붙여넣기로 땅을 두 배로 뻥튀기한 개발진의 성의 없음으로 인해 '복사대륙' 이라는 악명을 떨치기도. 새로운 대륙인 만큼 집을 지을 수 있는 광대한 땅이 있었기에, 르네상스 확장팩 초기에는 목 좋은 곳에 집을 짓기 위한 신경전이 극에 달했으며, PK가 안 된다는 것 때문에 그 아수라장은 더욱 심해졌다. 게다가 툭하면 벌어지는 빽섭 때문에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였다.

울온의 몰락이 시작되는 원인이 되는 대륙이고, 인터넷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 게이의 어원이 된 유서깊은 대륙이기도 하다. 찬양하라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