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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a-Doc.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아군도살자 지원 부대.
1 배경 스토리
판오세아니아군의 군의관들은 작전 중에 최고의 의료 장비를 지니고 전투에 임한다.
이들의 응급구조함에는 의료시술용 생체물질과 함께 가장 끔찍한 부상이라도 놀랄만큼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할 수 있도록 인공지성을 갖춘 의료용 나노봇이 들어있다. 이에 더불어 군의관의 전자 진단 시스템은 한치의 오류조차 허용하지 않는 최첨단 장비다.
그러나 그 뛰어난 기술력에도 트라우마 닥의 절반이 넘는 사람은 여전히 민첩함과 지성, 그리고 배짱이야 말로 의사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이라고 믿는다. 깨끗한 병원 침대가 아니라 지옥같은 전장 한가운데서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말이다.
이게 어디서 약을 팔어
2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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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오세아니아 최대의 구멍. 이른바 판오세아니아의 밸런스를 책임진다고 불리는 전 팩션 최악의 군의관이다. BS가 12로 군의관 치고는 사격실력이 상당하다는 걸 제외하면 별다를 것 없는 평범한 지원부대 수준의 능력치지만, 문제는 바로 다른 유닛을 치료할 때 필요할 WIP다. 판오세아니아의 단점인 전반적으로 낮은 WIP가 그대로 반영되어 전무후무한 BS랑 동일한 WIP를 가진 군의관이란 어처구니 없는 유닛이 탄생했다. 아군을 치료할 확률이 절반정도인 그야말로 복불복. 심지어 천대 받기로 유명한 유징 제국 지원 부대인 도쿠세츠마저도 트라우마 닥 보다는 WIP가 높아서 치료 성공률이 높다. 얘들은 걔네와는 달리 지원도 존나 쳐먹으며 하는 일도 의무뿐인데!
BS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애초에 이 유닛을 로스터에 집어넣는 건 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지 얘네들을 데리고 총격전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설정상으로야 나노머신 같은 온갖 첨단장비를 동원한다지만 실상은 구급상자들고 다니는 아리아드나 군의관보다 못한 한심한 군의관. 국내에서는 그저 살인마라고 까이며, 혹시나 하고 기대를 걸었던 플레이어의 멘탈에 트라우마를 남긴다.나노봇의 도움을 받아서 12이면 도대체 원래는 WIP가 얼마였던 거야? 그 놀라운 위엄.
정 군의관이 필요하면 아주 대체할 방법이 없는건 아닌데…. 최고의 의사인 WIP 17짜리 용병을 고용하든가, 배치 비용이 트라우마 닥의 4배쯤 되는데 WIP가 고작 1 더 높은 구호기사단 의사를 배치하든지 둘중 하나밖에 답이 없다.
웃긴 점은 그래도 꼴에 의사라고 점수가 같은 퓨질리어 의무병보다는 치료를 잘 한다는 것. 심지어 능력치도 거의 같고 무기도 동일하다. 의무병은 상대의 체력 기반으로 판정하고 판정시 불이익이 약간 있는데 의사는 그딴거 없이 자기 WIP로 굴리기 때문에 설령 체력이 높은 정규 기사라도 의사가 더 낫다. 그러니 퓨질리어 의무병을 넣을 생각이라면 차라리 트라우마 닥을 넣는게 낫다.
2.1 기타
그 경이적인 아군 살해 능력을 기려, 국내 판오세아니아 플레이어들은 이 유닛의 손을 시작형 모노필라멘트 무기라고 부르고 있다. 사실상 반쯤 자학적인(...) 개그.[1]
젠콘 세미나에서 새로운 모델의 일러스트가 유출되었다. 기존의
- ↑ 모노필라멘트 무기는 고정 DMG가 트라우마 닥과 동일한 12로, 세이브를 실패할 시 상대를 일격사시키는 무시무시한 무기다. 트라우마 닥이 WIP테스트를 실패하여 두당 60포인트씩 하는 아군이 영영 불귀의 객이 되는 모습을 보는 플레이어로서는 아무래도 그게 연상될 수 밖에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