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킬러 7에 등장하는 인물.
허먼 스미스가 현재의 다중 인격 시스템을 구축한 후에 살해한 첫 번째 희생자로, 생전에는 그냥저냥 하는 킬러였던 것 같다. 사후에는 잔류사념으로 여기 저기 불쑥 불쑥 나타나서 조언을 하거나 응원을 하는 등의 추한 꼴을 보이고 있다. 입버릇은 '까놓고 말해서~'.
독특하게도 입고 있는 러닝 셔츠의 프린트가 항상 바뀌며, 그 프린트는 트래비스의 감정 상태를 반영한다고 한다. 그런데 상당 부분의 문구가 프로레슬링 관련. 이를 통해 유추해 보건데 '텍사스 브롱코' 테리 펑크의 광팬이었던 것 같다.
가끔은 허슬 포즈로 등장하기도 한다.
마지막 대사는 킬러 7 전체를 관통하는 명대사로, '개처럼 죽고, 웃어 넘겨버려.'
Wii로 발매된 게임 '노 모어 히어로즈'의 주인공 트래비스 터치다운이 트래비스의 젊은 시절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된 적 있는데, 노 모어 히어로즈를 해봐도 동일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