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스미스

게임 킬러 7의 등장 인물이다. 성우는 드와이트 슐츠(Dwight Schultz)로, 1983년에 미국에서 방영된 드라마인 The A-Team에서 머독 역할을 비롯해 각종 영화에서 출연했던 배우.

별칭은 '신을 죽이는 자', 능력 명도 동일.
작중에 가장 많은 의문을 가진 남자로 보통은 휠체어에 탄 노인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다른 인물들의 대사를 보면 Killer 7의 주인격쯤으로 생각되지만 정확한 것은 불명.
게임 상에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드물며, 휠체어 신세기 때문에 성질 뻗치는 이동 속도를 자랑하지만 대전차 라이플의 강렬한 임팩트의 가치가 높다. 어차피 휠체어 탄 허먼 스미스는 이벤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잠깐이 답답하다면야 할 말 없지만.
한 번 클리어 후 등장하는 모드인 Killer 8에는 허먼의 젊은 시절 모습이 추가되는데 톰슨 기관단총을 사용한다. Killer 8이 이런저런 조절이 되어 있어서[1] Killer 7보다 어렵다고는 해도 허먼의 기관단총으로 마구 쏘다보면 눈 앞의 적이 다 사라진다.

작중에서는 적어도 3명 이상이 허먼을 자처한다.
첫번째 허먼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치매상태의 노인으로 사만다 싯본에게 학대당한다. 그러나 허먼을 섬기는 가르시안 스미스는 거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스미스 동맹의 리더격으로서 가르시안를 중개역으로 삼아서 지휘하며 남들은 모르는 비밀에도 자세하다.

쿤 란과는 절칠한 친구이자 적이며 신에 해당하는 허먼이나 쿤 란에게 있어서 세계의 판도같은 건 그야말로 체스에 불과하다. 질리면 그만둘 수도 있고 지더라도 다시 시작하면 그 뿐인.

그 능력의 한 가지 예로서 작중에서, 혹은 작외에서 몇 번인가 살해당한 적이 있으면서도 그 때마다 부활하고 스스로가 신이라는 것을 숨길려고도 하지 않는다.
물론 신이라고해도 종교적인 의미가 강한 개념이라기보다는 이 세상의 질서의 체현으로서의 신적인 의미이다.

1750년에 시애틀에서 태어났으나 인종적으로는 폴란드 독일계의 혼혈이라고도 하며 혹은 아일랜드계라는 설도 있다. 20대에 신 데미트리를 죽이고 신을 죽인 남자라는 이름을 얻는다.

75년에는 자신을 중심으로 제1차 스미스 동맹을 결성. 그러나 모종의 사정으로 허먼의 인격은 분열해서 허먼 스미스와 허먼 델타헤드로 갈린다.

허먼 델타헤드는 그 뒤로 정부의 그림자로서 활약하며 마침내 대통령을 선택하는 자리에까지 오르나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1955년에 갑자기 부활한다.

그에 교대하는 형태로 호텔 유니온에서 야쿠모회와 함께 허먼 스미스는 살해당해서 금고 속에서 시체가 되어 발견된다.

57년에는 게임상에서 보게 되는 제2차 스미스 동맹을 결성.
그리고 2000년 댄 스미스에게 살해당한다. 작중에서 휠체어에 타고 다니는 건 그 때의 영향이라고 표현되어있다.

2010년에서 2011년에 걸쳐서 쿤 란과 헤븐즈 스마일을 둘러싸고 대립. 그 후에 제2차 스미스 동맹도 해산.

2115년에 상하이에서 쿤 란과 대결.

사실상 작중에서 미국의 배후인물.
  1. 헤븐즈 스마일의 약점이 안 보인다. 약점을 쏴서 죽여야 개조용 혈청을 만들 수 있는데 혈청을 얻기 힘들어 개조 자체가 힘드니 개조가 없는 젊은 허먼 스미스로 진행하는게 속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