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프랑스의 게임개발사 나데오에서 제작한 레이싱 게임. 현재는 유비소프트 산하에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직접 트랙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샌드박스 레이싱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를 개척해낸 선구자로 알려진 게임.
2 시리즈 일람
2.1 TrackMania Original
트랙매니아 초기작. 레이스, 퍼즐, 서바이벌 모드가 있다.
각 테마에 따라서 차의 조작감이 달라진다.
- 레이스: 말 그대로 1위로 골인하는 것이 목표인 모드다. 다만 아스트랄한 코스를 만들면 이 게임 특유의 들썩이는 조작감과 더불어 혼돈의 카오스를 연출할 수 있다.
- 퍼즐: 주어진 트랙 구조물을 활용해서 트랙을 제작한 후 직접 완주해야 하는 모드. 처음에는 주어진 구조물을 전부 써야 하지만, 나중에는 쓸데없이 많이 주거나(...) 엄한 걸 줘서(...) 신중히 선택해 최단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 서바이벌: 추가바람
2.1.1 테마
2.1.1.1 사막(Desert)
아메리칸의 냄새가 폴폴 풍기는 테마. 머슬카의 스타일링을 하고 있지만 조작감은 전혀 진지하지 않다. 아니 애초에 게임이 진지하다고 할 수가 없다 속도 좀 붙은 채로 선회를 하면 전복될 것처럼 기우뚱기우뚱하기에 처음 해보는 사람들은 반드시 한번쯤 겁먹고 방향키를 놓아봤을 테마(...) 가장 먼저 개발된 테마로 알려져 있으며 사실상 트랙매니아를 대표하는 테마. 속도는 체감상 빠르지 않지만 경사 블럭의 아스트랄한 경사도와 이 테마 차량 특유의 미친 움직임이 더불어서(...) 스릴있는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2.1.1.2 랠리(Rally)
유럽 분위기의 평원을 베이스로 한다. 랠리라는 이름답게 흙길을 주로 달리지만 일단 아스팔트 블럭도 제공되고 이 아스팔트 블럭을 공중에 설치하면 성벽이 된다. 차가 핸들링을 이기지 못할 정도로 휙휙 돌아가며 물에 빠져도 속도가 줄지 않는다! 오오 200km의 잠수함 오오 사실 이 당시는 수중에서 사용할 물리효과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특히 물을 많이 접하는 테마가 랠리라서, 이 특성은 후에 등장할 유나이티드 때까지 이어진다.
차량은 르노 5를 참고해서 변형한 듯하다.
2.1.1.3 설원(Snow)
정작 눈이 내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런 게임에 눈까지 오면 미칠 것 같다 블록이 한결같이 동양적인 느낌인데 체크포인트 통과 효과음마저 가야금 비슷한 소리가 난다. 차량 모델은 갤로퍼트럭. 유나이티드 이후로 추가된 블록 중에는 사막 테마를 능가하는 경사도를 가진 블럭이 있다. 충분히 속력을 받지 않으면 올라가기가 굉장히 힘들다.
2.2 TrackMania Sunrise
두번째 작품. 그래픽이 급발전되었다. 게임 내용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지만 플랫폼이라는 신규종목이 추가되었다. 확장팩인 eXtreme 에서는 스턴트 종목까지 생겼다. 대체로 전작보다 난이도가 증가한 편.
- 플랫폼: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힘든 기괴한 트랙(...)을 완주해야 하는 모드. 시간은 기록하지 않고 대신 리트라이 횟수를 체크한다.[1][2] 이리저리 점프해서 날아다니거나 벽을 타고 가야 하거나(...) 하는 코스가 있다. 컨트롤이 아주 중요한 모드.[3]
- 스턴트: 스턴트용 장애물들이 배치된 트랙에서 자유롭게 달리며 묘기를 부리면 해당 점수를 부여한다. 심지어 어딘가에 들이박고 본의 아니게 묘기부리며 착지해도 후하게 준다(...) 전복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면 x망. 점수를 얻고 제한 시간 안에 결승선만 통과하면 끝난다. 제한 시간을 넘겨도 상관없지만 대신 많이 넘길수록 점수를 더 깎는다.
2.2.1 테마
2.2.1.1 섬(Island)
역대 테마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이 타이틀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동시에 가장 하드코어하다(...)페라리와 람보르기니로 대표되는 유럽형 슈퍼카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거의 로켓 수준이다. 아니 민항기보다 빠르다 순식간에 최속으로 밀어붙여줄 수 있는 블록인 붉은색 터보 블록을 밟는 순간 항모에서 이륙하는 전투기보다도 빠르게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999km/h로 확인되었다. 아니면 속도계가 거기까지밖에 안 나오는 걸지도 모른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냥 어딘가의 섬동네스럽다.
블록 중에 격납고나 관제소, 미사일 발사대 같은 물건이 있다(...) 보통은 그냥 트랙 장식품으로 붙이지만 당연히 이것들을 괴랄하게 활용한 트랙도 제작 가능.
2.2.1.2 해안(Coast)
역대 테마 중 가장 느린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이 타이틀 역시 깨지지 않고 있다(...) 동시에 그나마 현실성 있는 테마다. 최속은 400km 언저리이것도 말이 안될 가능성이 높지만 게임 자체를 생각해서 넘어가자 지만 가속이 더뎌서 체감상 많이 느리고, 핸들링이 더럽게 무겁다. 느긋하고 정교한 컨트롤을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즐긴다. 경사를 커브로 내려가는 블록이 있는데 산을 하나 만들고 거기에 이 블록을 도배하면 다운힐 드리프트가 된다 카더라.
전체적인 테마 지형은 코르시카 섬과 그 일대의 지중해성 지형에 가깝다.
2.2.1.3 만(Bay)
테마 배경이 홍콩과 매우 흡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평균적인 속도에 찰진 핸들링, 은근히 하드코어한 블록 등등 스턴트 애호가들에게 인기있는 테마다.
2.3 TrackMania Nations
무료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작품. 스팀에서 받아서 할 수 있다.[4] 외국 유저들이 만들어놓은 상상초월할 트랙에서[5] 세계의 트랙매니아 유저들이 너도나도 더 빠른 랩타임을 찍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다운받아 해보길. 자신의 아이디 옆에 자신이 사는 국가의 국기가 표시되는데 한국 유저들도 종종 보이므로 함께 국위를(...)선양해 보자.
허나 만일 독일, 프랑스 유저가 입장하면 그 경기는 포기하자. 이길 수가 없다! 누가 자동차의 나라 아니랄까봐
전작과는 다르게 무료인 관계로 유저가 많아 유저들 나름대로 몇가지 종목(...)을 구분해놓고 플레이 하고 있는데 종류는 아래와 같다.
- 테크닉(Technic): 코스라고는 차마 말하기 힘들 정도로 아스트랄한 장애물과 절대로 통과 할 수 없을 것같은 구간을 액셀링, 브레이킹, 핸들링을 총동원해서 뚫고 나가는, 트랙매니아에서 가장 고난도 스킬을 요구하는 종목이다. 점프직전의 속도를 치밀하게 조절해서 나가지 않으면 다음 장애물에 제대로 안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수들이 랩타임 2분대에 못들어가서 쩔쩔맬 때 고수들은 한 번 여유롭게 완주해보고는 가볍게(...)1분대 진입하는것도 흔하다.
- 더트(Dirt): WRC처럼 비포장 트랙을 달리는 종목. 코스의 구배가 심하고 잘 미끄러지므로 컨트롤에 주의를 요하지만 나름 드리프트 비슷한 운전도 가능하고 흙튀기며 더러워져가는 차를 몰고 달리는 것이 묘한 매력이 있어 많은 수는 아니지만 서버마다 몇개씩은 꾸준히 있다.
- 풀스피드(Full Speed): 트랙매니아 최고 인기종목이자 트랙매니아의 꽃이라 불리는 종목. 이름 그대로 최고속도[6]에 근접한 상태로 주구장창 달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코스들이 쉬운가 하면 당연히(...) 아니다. 테크닉보다는 덜하지만 여기서도 아스트랄한 코스가 유저들을 괴롭힌다.[7] 어떤 곳은 외우지 않으면 컨트롤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인 곳도 있다. 가끔 초반에 일정 속도에 도달하지 못하면 화면을 페이드아웃 시켜버리고 속도좀 더 올리라면서 강제로 리트라이하도록 하는 트랙도 몇몇 있다. 많은 유저들이 주행할 때나 에디터로 코스제작할 때나 모두 선호하는 종목. 고사양 컴퓨터에서 모션블러를 강제로 켜고 이걸 하면 스타워즈 수준의 워프를 감상할 수 있다(...)
내가 지금 차를 타는건지 롤러코스터를 타는건지
- 알피지(RPG): 흔히 아는 RPG는 아니고 그냥 트랙 구조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리저리 꼬아놓은 트랙을 보통 RPG라고 한다. 다른 트랙에 비해 진입장벽이 상당하다. 일반적인 트랙에선 상상도 못할 방법으로 주파해야 한다. 또한 블럭믹스 기능을 지원하는 에디터를 사용하여
사실상 RPG에서 블럭믹스는 필수품이나 다름없지만트랙을 더욱 복잡하게 할 수도 있다. 본인이 이런 에디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다들 공중부양하는데 나만 못 따라가는 괴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괜히 들어갔다가 망신당하지 말자. 다른 서버들과는 다르게 이쪽 계열의 맵을 다루는 서버는 시간 제한이 없는것도 특징.사실 한 번 깨는데 몇십분씩 걸리는 맵도 있는데 시간제한 걸어두면 이런 맵들은 깨지를 못한다
이 모든 시리즈를 한 게임으로 묶어 발매한 것이 TrackMania United(Forever)다.
여담으로 특정 파일을 수정하면 국기 이미지나 국가(國歌)를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국기 파일를 다른 이미지로 바꾸고 자기 계정의 국적을 미국으로 설정하면 해당 플레이어만은 원래의 성조기가 아니라 수정된 깃발로 표시된다. 해당 플레이어의 컴퓨터 안에서만 바뀐 채 보이는 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한테도 해당 플레이어의 깃발이 바뀐 깃발로 보인다(파일을 수정하지 않은 미국 플레이어의 국기는 원래의 성조기가 표시된다). 그래서 몇몇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 등장하지 않는 나라의 국기/국가로 바꾸거나 완전히 개성적인 다른 깃발/노래로 바꿔놓고 플레이 하기도 한다. 거의 국기가 아니라 아바타 수준
참고:트랙매니아 네이션 포에버(Trackmania Nation Forever)는 서버에서 플레이 할때 *FreeZone(프리존)이 걸리는데 이것은 트랙매니아 유나이티드(Trackmania United)를사면 제약을 없앨수 있다
- 프리존이란 플레이 하지 못하고 구경만 할수 있는 모드[8]
2.4 TrackMania2
TrackMania2 라는 타이틀로 2013년 2월 27일에 Stadium, Canyon 시리즈가, 이어서 7월 4일엔 Valley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기존에 있던 테마들을 선별해서 서로 다른 시리즈로 내놓았는데, 텍스쳐는 더욱 세련되어졌고 전체적인 풍경도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설치하면 모든 시리즈가 함께 들어 있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기 편하다. 참고로 스팀에서 구매하게되면 다른 시리즈로 넘어갈 때 마다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한다. 스팀 프로그램이 알아서 껐다 켜 줘서 그리 불편하진 않지만 성능이 떨어지는 컴퓨터에서는 귀찮아질 수 있으니, 어디에서 구매할지 고려할 때 참고하시길.
그리고 2013년 12월 14일 TrackMania 시리즈의 10주년을 맞아 11월 7일부터 전 시리즈의 무료 데모 버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9] 3개 시리즈를 50% 할인하여 판매한다.[10]
- TrackMania2 Stadium
- TrackMania Nations Forever와 다른 것이라고는 그래픽 상향과 블럭추가 정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 가격은 낮은데 반해, 한국 유저들의 수는 오히려 적다. 전체적인 조작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 TrackMania2 Canyon
- 우락부락한 머슬카와 그랜드 캐니언을 연상케 하는 붉은색 흙과 깊은 협곡, 그리고 크고 아름다운 조형물이 주요 테마. 전작의 데저트 테마를 대신한다. 그 덕분에 고저차가 높은 성격이라 아스트랄한 고도까지 올라갔다 쭉 떨어질 수도 있다.
- TrackMania2 Platform
- Canyon을 구매하면 제공되는 모드이다. 총 23개의 트랙이 주어지며, 극한의 상황을 연출하기 때문에 섬세한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이 필요하다. 별도의 랭킹과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제공한다.
- TrackMania2 Valley
- 깊은 숲과 초원지대, 복잡한 고속도로가 주요 테마. 전작의 랠리 테마를 계승한다.
2.5 Trackmania Turbo
PS4,XBOX ONE,PC로 2016년 3월 24일에 발매된 트랙매니아 최신작.
이번 작에서는 인공지능이 무작위로 트랙을 생성해주는 랜덤 트랙 제네레이터 기능이 추가되었다.
PC판의 경우 트랙에디터에 들어가면 키보드로 일일이 블록을 배치해야 하는 불편한 에디터랑 만나게 되는데, 게임 화면 상단에 마우스를 올리면 시간 표시줄이 뜨는데 거기서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고 CLASSIC TRACKBUILDER 를 선택하면 기존에 익숙하던 마우스로 손쉽게 제작 할 수 있는 친숙한 에디터 모드로 전환 할 수 있다.
문제는 에디터를 킬 때마다 일일이 이렇게 전환해줘야 한다.(...)
2.6 기타
- TrackMania DS(닌텐도DS): 기본적으로 TrackMania Original과 비슷하다.
- TrackMania Turbo(닌텐도DS)
- TrackMania Wii(Wii)
- 슛매니아 : 트랙매니아와는 거리가 먼 FPS 게임이지만 트랙매니아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 후속작이나 다름없다. 마찬가지로 맵을 자신이 구성 가능하며 그 안에서 원거리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2.7 유저 제작 콘텐츠
초창기부터 차량을 원하는 대로 도색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외부 모델을 들여와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져 유저 제작 스킨들이 더욱 흥하고 있다. 트랙매니아 1은 이 곳에서, 트랙매니아 2는 이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차덕들의 자작이나 임포트된 고퀄리티 모델부터 오덕들의 이타샤질(...) 그리고 가끔 얼굴을 내미는 밀덕들의 전차나 전투기! 모델까지 올라오므로 원하는 검색어나 때려보자.
3 여담
2015년 11월 11일, 스팀 원(KRW) 지원 후 가격 오류로 60000원의 10주년 기념 트랙매니아 컴플리트 팩[11]이 980원(!!!)의 가격에 등록되었다!- ↑ 각각 체크포인트가 존재하며, 리트라이하면 체크포인트부터 시작한다. 포기하고 처음부터 시작하면 리트라이 횟수는 초기화된다.
- ↑ 한번도 리트라이하지 않았으면 금메달, 3번 이내에 완주하면 은메달, 10번 이내에 하면 동메달. 그냥 완주 조건은 99회 이내(...).
그냥 재도전하자 - ↑ 참고로 허공에서도 속도를 줄일 수 있다! 흠좀무. 그러나 한번 줄인 속도는 다시 올릴 수 없으니 주의. 이를 잘 이용해야 통과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 ↑ 현재 공식 사이트는 TrackMania2 관련으로 되어있기에 찾을 수가 없다.
- ↑ 수직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는 코스가 있질 않나 전투기마냥 버티컬루프를 돌지 않나 풀파워 부스터 트랙을 타고 점프 후 쥐구멍만한 구멍으로 골인해야 하질 않나...
- ↑ 부스터 트랙을 최대한 오래 밟았다면 500Km/h는 기본이요 700~800Km/h 언저리 까지 도달한다! 선라이즈 때를 감안하면 999Km까지도 가능한 것 같지만 트랙 길이 제한에 막혀서 볼 수 없다.
- ↑ 이미 언급한 수직벽, 버티컬루프, 수직상승/강하 등이 난무하는 곳을 미친속도로 달리는 것이다
- ↑ 정확히는 5판 플레이 1판 관전
- ↑ 시리즈 중 한가지를 골라잡아 게임을 다운하면 데모 전용 멀티방이 몇 개 주어지는데, 거기서 싱글 플레이의 쉬운 난이도의 트랙 5개정도를 체험할 수 있다. 역시나 유럽국가 유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 ↑ 스팀에서는 묶음 할인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모든 시리즈를 11월 13일까지만 할인가로 판매했다. 할인가로 구매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따로 구매해야한다.
- ↑ Celebrat10n TrackMania Complete Pack. 스팀에서 판매되고 있는 트랙매니아 전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는 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