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

혹시 그랜드 캐논을(를) 찾아오셨나요?


Grand Canyon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Attachment/unesco-worldheritage.png
이름한글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영어Grand Canyon National Park
프랑스어Parc national du Grand Canyon
국가·위치미국 애리조나

등재유형자연유산
등재연도1979년
등재기준(vii)[1], (viii)[2], (ix)[3], (x)[4]
지정번호75

구글 어스

1 소개

미국 애리조나 주 북서부 고원지대가 콜로라도 강에 침식되어 생긴 협곡이다.

2 설명

폭은 0.2~29km정도. 애리조나 주 북쪽 경계선 근처에 있는 파리아 강 어귀에서부터 시작하여 네바다 주 경계선 근처에 있는 그랜드 위시 절벽까지 약 443km가 이어져 있다. 숫자로만 써 놓아서 느낌이 잘 안온다면, 서울-부산간 거리와 비슷하다고 알면 되겠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깊고 아름다운 곳은 파월 호에서 미드 호까지 강을 따라 연결되어 있는 약 90km 구간이라고 한다. 대체로 붉은 색을 띠지만 지층 또는 지층군에서는 독특한 색들을 띠기도 한다.

이 계곡이 유명한 이유는 엄청난 규모와 아름다움이기도 하지만 지질학적으로 지구의 역사를 알려주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콜로라도 강의 빠른 물살과 엄청난 유류량이 많은 양의 진흙과 모래, 자갈 등을 운반했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 특성상 건조한 날씨가 유지되어 빠른 협곡 생성이 가능했다.[5]

이 일대는 선캄브리아대부터 신생대까지 융기와 침강을 반복하며 대개 얕은 바다와 늪지로 이루어진 곳이었기 때문에 퇴적층이 두껍게 발달했다. 그리고 수백만 년 전 신생대 당시 드디어 로키 산맥과 함께 3000미터 이상 솟아올라 현재의 콜로라도 고원이 형성된 것. 그런데 이 당시는 그랜드 캐니언 북쪽에서 흘러내리는 글랜 캐니언 계곡물은 콜로라도 강이 아닌 리오그란데 강의 지류였다.(...) 현재는 글랜캐니언에서 강이 흘러와 서쪽으로 90도 꺾여 그랜드 캐니언으로 흘러들지만, 과거에는 그랜드 캐니언 동부를 남북으로 흐르는 강이었던 것. 이후 로키 산맥이 더더욱 융기하며 남쪽에서 막힌 강줄기가 거대한 호수를 이루었고,[6] 별도로 콜로라도 고원 서쪽으로 흘러가던 강줄기(현재의 미드 호 부근)는 고원을 점차 침식해들어가며 계곡 자체가 동진, 보다 깊은 계곡을 만들고 마침내 고원 동부의 강과 연결되어 버렸다. 그 결과 콜로라도 강은 카리브 해가 아닌 태평양을 향해 흐르게 되고, 빠른 유속과 풍부한 유량으로 차별침식이 강화되어 현재의 그랜드 캐니언이 만들어진 것.

자세히 보면 이런 차별침식의 흔적이 다소 재미있게 나타나는데 남쪽 벽은 거의 깎아지른 절벽이지만 북쪽 사면은 약간 넓은 모양이다. 콜로라도 고원 전체가 수평으로 솟아오른 게 아니라 융기 과정에서 다소 삐딱하게 솟아오른 탓에 북쪽 사면이 더 넓게 깎여나간 탓. 남쪽의 경우 실제 강물과 접촉하는 면만이 차별침식으로 깎여나가고, 그 결과 밑이 파인 지층이 함몰되며 다소 가파른 지형이 형성되었다.

특히 그랜드 캐니언 곳곳의 퇴적암에는 고대 동·식물들의 화석이 풍부하게 남아 있어서 고생물학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이다. 기록된 시대적 범위는 선캄브리아기에서 신생대까지, 즉 거의 최초의 생물부터 아주 최근인 땅늘보의 화석까지 몽땅 이 협곡에서 나온다. 그래서 고생물학자나 지질학자들이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새로운 발견들이 계속되고 있다. 덕후들의 성지

고대의 생물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의외로 다양한 생태계가 살아가고 있기도 한데, 협곡 아래는 버드나무미류나무[7], 건조한 위쪽에는 건조한 날씨에 잘 견디는 식물들이 자란다. 사우스림(남쪽가장자리)에는 폰데로사 소나무 숲이 발달해 있으며 이 사이사이에 피농 소나무와 향나무가 같이 자라는 특징을 보인다.

3 역사

1540년 이 지역을 탐사하던 코로나도 탐험대의 Don Lopez de Cardenas[8]가 최초로 발견한 이래 1800년대 초반에 사냥꾼들의 탐험을 기반으로 지도가 제작되기도 했다.

1870년 존 웨슬리 포웰 소령[9]이 4대의 보트로 콜로라도 강을 72일간 여행하였으며, 이후 본인의 고생스런 여행담을 책으로 펴냈는데 그 이후 본격적인 관광지로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특히 그 해 산타페 철도회사가 그랜드 캐니언에 철도를 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랜드 캐니언 개발 계획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였는데[10], 1908년 당시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지시로 내셔널 모뉴먼트[11][12][13][14]로 지정되었다. 이후 1919년에 의회의 승인을 통과해서 국립공원으로 승격했다.

1979년에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4 기타

푸에블로 인디언과 암굴거주인 유적도 존재하는데 이는 선사시대에 이 땅에 살았던 푸에블로 족(族)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곳이다. 실제로 인디언 5개 부족이 그랜드 캐니언 근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협곡의 남쪽 가장자리인 사우스림과 북쪽 가장자리인 노스림은 포장도로와 오솔길로 이어져 있다. 이곳을 따라 가면 웬만한 곳은 다 둘러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랜드 캐니언 지역은 콜로라도 고원의 일부로서 해발고도가 2000m 이상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고산병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1위에 선정되었다.

5 가는 길

가장 유명한 루트는 라스베이거스나 윌리엄스에서 출발하는 것.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소형 비행기 또는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투어가 많이 운영되며 윌리엄스에서는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림까지가는 관광용 열차가 매일 1-2회 운행되고 있다.

가는 길에 후버 댐 등 유명한 장소도 많다.(후버 댐 관광 사진)

6 미디어

아이스 에이지 단편 서바이빙! 시드에서는 빙하 시대에 시드 덕분에 우연히 거대 빙하가 미끄러져 생성되게 된다. 시드가 그랜드 캐니언이 어떨까?라고 하는데 2만여년 뒤 현재 그랜드 캐니언이 나온다.

도날드 덕은 호랑이 1마리와 다투다가 둘이 그랜드 캐니언을 그야말로 개박살낸다! 그랜드 캐니언이 무너질때 난데없이 티라노사우루스라든지 원시인까지 나와 기겁하고 달아나는 잔재미. 그리고 그야말로 평평한 들판이 되어버린 그랜드 캐니언을 원상복귀하라며 도날드 덕을 맡던 그랜드 캐니언 길라잡이 아저씨의 엄명으로 도날드랑 호랑이가 삽자루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하며 끝난다....대를 이어도 둘이서 1억년 걸려도 그랜드 캐니언을 원래대로 할지 모르겠네

이웃집 아이들에서 그랜드 캐리언에 사람들을 못 가게하거나 들어오지 못하게 만들고[15],심지어 등산하는 사람이나 비행기들을 쫒아낸다[16]
시리얼과 젖소로 무지개원숭이의 모양에 시리얼에 부어놓고 젖소들을 먹구름에 가게 해서 우유비가 내리게 한다
화장실맨은 그랜드 캐니언에 갈려고 하지만 짐승들이 있는 곳에 들어가다가 개고생당하고 이웃집 아이들을 방해하려다가 상대도 안 해주고 무시당한다
우유에 미끄러져서 시리얼 안에 빠지고 이제는 벌컥 화가나서 시리얼을 변기처럼 감쪽같이 소멸시킨다
그러나 잠수함이 있지만 악당들이 있었고[17] 사장이 화가 나서 누가 그랬는지 벌컥났고 한편,1호일행은 다른 이웃집 아이들에게 그작전은 1호에게 맡기면 안되다고 욕을 먹었다. 그래도 1호는 악당들을 다 잡았다고 변명은 하지만 업지러진 물이라서 1호일행과 화장실맨은 이웃집 아이들과 악당들에게 쫒긴다사장: 이리와 화장실맨! 잡히기만 해봐라!

재키찬 어드벤처 4시즌에서 오징어 새도우칸 가면이 발견되었다

7 관련 문서

  1.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
  2. 생명의 기록이나, 지형 발전상의 지질학적 주요 진행과정, 지형학이나 자연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포함해 지구 역사상 주요단계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
  3.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
  4.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
  5. 비가 많은 지역이었다면 계곡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6. 그래서 신생대의 퇴적 지층도 남아있을 수 있었다.
  7. 식물 특성상 물을 많이 필요로 해서 강가에 서식한다
  8. 사실 최초로 발견한 백인이지 사람은 아니다. 그랜드 캐니언을 최초로 본 사람은 아니시지족 인디언이었을테니까...
  9. 지리교사라는 말도 있음
  10. 콜로라도 강에 댐을 건설하여 이 지역을 개발하자 vs. 남북 협곡간 또는 협곡의 정상 ~ 콜로라도 강에 케이블카를 놓아 더 많은 관광객이 많은 부분을 쉽게 관광하게 하자
  11. National Monument. 미국의 국립기념물을 나타내며 국립공원과는 다르다. 국립공원보다 규모 면에서 작으며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지정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과는 다르게 동·식물은 지정되지 않는다.
  12. "우리 후손을 위해 또 우리 이후는 이곳을 방문할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이 웅대한 자연은 단연코 그대로 보존되어야 합니다."
  13. 루스벨트 대통령은 1903년 이 곳을 처음 방문했었다.
  14. 사실 루스벨트 대통령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15. 노인들에게 그랜드 캐니언에 틀니를 먹고 사는 짐승이 있다고 사기쳐서 도망가게 만든다
  16. 유일하게 동굴에서 사는 짐승들은 야행성이라서 안 나간다
  17. 시리얼 안에 있었지만 화장실맨이 시리얼을 소멸시킬때 같이 휘말린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