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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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제너레이션 1의 등장 오토봇.

성우는 프랭크 웰커, 일본판 성우는 시로야마 켄

1 상세

토요타 하이 럭스 캠퍼 트럭으로 변형한다. 비중은 크게 높진 않지만 다른 로봇들과 구별할 수 있는 그의 특징인 '포스 필드' 생성 능력으로 나름의 존재감은 보여주는 캐릭터. 이 포스 필드는 작중에서는 거의 만능 해결도구(...)라는 느낌으로 공격을 방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눈에 갇힌 사람들을 눈사태로부터 보호하거나 주변에 가득찬 물을 밀어내는 등 다방면에서 사용된다.

그의 포스 필드는 공격을 무력화시키긴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튕겨내는 터라, 까딱 잘못하면 옆에 있던 동료가 공격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이노봇 슬래그의 화염 방사를 막아내다가 옆에 있던 썬스트리커가 몸에 불이 붙었다(...)

일본판에선 "하하하, 그딴 공격으로 내 포스 배리어가 뚫릴 것 같냐!"라던가, '데스트론 놈들 정신연령은 인간으로 치면 3살 이하지. 푸하하하!'라고 비웃는 등 뭔가 대사가 전체적으로 악역틱하다.(...)

2 트랜스포머 더 무비

사이드스와이프와 같이 데바스테이터와 싸우다가 죽는 내용이 있었지만 그 내용이 잘리면서 나오지 않았다.

3 IDW G1 코믹스

IDW 코믹스에선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특별한 비중이 없다. 메가트론 오리진에선 스타스크림에게 조롱받고 추락한다거나, AHM에선 한쪽 팔이 잘린 채 병풍 역할만 하고 있다거나... 그나마 비중이 많은 게 스포트라이트 컵인데, 그마저도 적다(...) 그의 포스 필드 덕에 컵을 구했지만 기껏해야 두 장 나온다(...).

그런데, MTMTE에서 새롭게 비중이 많아질 듯 하다! 3화의 예고편을 보면 그가 포스 필드로 사이버트로니안 잡아먹는 스파크이터라는 생물체로부터 동료들을 보호하고 있다!

...는 훼이크고 포스 필드로 스파크이터를 사로잡지만 장기간의 포스 필드는 몸에 해로웠나본지 곧바로 놓쳐버리고 만다.

사실 트레일브레이커는 현재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의 메인 스토리인 More than meets the eye의 주연 중 하나였다. 하지만 주연 명단에 이름만 올려져 있을 뿐, 비중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냥 병풍이 된 다른 G1 메인 캐릭터들보단 처지가 훨씬 낫다(...)

작가인 제임스 로버츠는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스토리도 매 화마다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트랜스포머로 왕좌의 게임 찍는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캐릭터를 다 죽여간다는 굉장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트레일브레이커는 참 골때리게도 알코올 중독자 기믹이 붙었다(...). 이 기믹으로 에피소드 하나가 있는데,

(스워브의 술집에서)

트레일브레이커 : 아니, 이것 좀 보라고! 포트리스 맥시무스라니, 무슨 이름이 그래? 그리고 왜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는 거지? '우와, 포트리스 맥시무스, 당신은 진짜 영웅입니다! 다리에 총도 있고, 수천 명의 디셉티콘을 시만지에서 없애버렸잖아요!' 라니! 나 같으면 이렇게 말할거야, '그건 천년 전에 일어난 일이야! 그는 구식이라고! 한물 갔다니까! 그는-

크롬돔 : 지금 들어오고 있군.

트레일브레이커 : 만나서 반갑습니다, 맥스! 여기 와 앉아요! 시만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 다리에 총이 있군요! 어떻게 작동하는 거죠! 멋지군요, 형씨! 아주 멋져요!

그리고 포트리스 맥시무스는 옆에 오버로드와 비슷한 색깔을 가진 파이프스를 향해 총을 탕!

여담이지만 이후 트레일브레이커도 다리에 총을 달았다(...) 부러웠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