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스테이터(G1)

일본명: 데바스터

디셉티콘 소속의 컴바이너컨스트럭티콘들이 하나로 합체해서 만들어진다. 여러 대가 뭉쳐서 합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떡대와 파워를 보여주나 지능이 상당히 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데바스테이터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 후크(G1) - 상체
  • 롱 홀(G1) - 하체
  • 본크러셔(G1) -왼팔
  • 스캐빈저(G1) - 오른팔
  • 믹스마스터(G1) - 왼다리
  • 스크래퍼(G1) - 오른다리

각 멤버에 대해선 컨스트럭티콘 참조

1 상세

1.1 애니메이션

원래는 컨스트럭티콘들은 각기 개별의 존재였으나 메가트론의 개조외 세뇌로 합체할 수 있게 되었다.

칩 체이스휠잭에게 해킹을 당해 잠시동안 오토봇의 편이 되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오토봇이 데바스테이터를 해킹하려는 오토봇들의 계획을 미리 안 메가트론이 의도한 것이었다. 메가트론은 데바스테이터가 오토봇 사이에 끼어있을 때를 노려 오토봇들의 해킹을 무효화하려는 장치를 데바스테이터에게 쓴다.

충성도도 왠만큼 있어서 지구가 폭발하기 일보직전 데바스테이터가 이를 막으려고 지구 중심에서 고생하는 동안 메가트론과 다른 디셉티콘들이 데바스테이터를 버리고 도망쳤음에도, 사태가 끝난 뒤 일시 퇴각했을 뿐이라고 믿고 디셉티콘으로 돌아가는 충신스런 모습도 보여줬다. 데바스테이터가 메가트론에게 반항한 적은 3단 하극상 단 한번 뿐이다

다만 최초로 나와서 그런지 뒤에서 나오는 합체전사들에 비해 전투력은 약한 편으로 브루티커스의 처음 등장 에피소드에서는 기세등등하게 합체했지만 몇대 맞고 금방 뻗어버리고 이후에는 메나졸과 서로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에서 칼질 1방에 합체가 풀려버리고 또 합체를 시도하지만 이번에도 칼질 1방에(...) 합체가 풀려버리는 등 같은 합체전사들을 상대로는 의외로 약하게 묘사된다. 게다가 시즌2부터 출연한 거대 트랜스포머들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메가 슈프림에게 집어 던져져 눈속에 처박혀 버리거나, 항공모함으로 변신한 브로드사이드의 엎치기 공격을 받고 쓰러져버리는 등.. 게다가 일반 트랜스포머들이 간간히 데바스테이터를 무찌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령 옵티머스는 데바스테이터의 첫 등장화에 총질 한방으로 데바스테이터를 해체시켰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트랜스포머에서 최초로 나온 합체로봇이라서 인기는 상당히 좋다.

극장판에선 스턴티콘이나 컴뱃티콘, 에어리얼봇같은 다른 컴바이너팀들은 등장 안하고 컨스트럭티콘팀만 등장한다. 시즌1과 시즌2에서 보여줬던 추태를 만회하려는 듯, 디셉티콘측의 최종병기포지션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토봇들이 날려대는 미사일에 맞고도 멀쩡하고, 다이노봇들이 덤비지만 슬래그를 제외하곤 제대로된 피해를 주지 못했다. 메가트론이 우주에 버려진 뒤, 컨스트럭티콘들은 데바스테이터의 강력함이야말로 디셉티콘의 리더에 어울린다고 주장했지만, 사운드웨이브는 컨스트럭티콘들을 열등하다며 놀렸고 자신의 카세트병들을 사용해서 합체를 막아버린 다음에 각개격파해버린다.

시즌 3에선 간간히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 시기엔 합체전사들이 그다지 드문 존재가 아니라서 등장하는 족족 털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선 퍼셉터가 현미경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쏜 총 한방에 바로 개별 멤버들로 해체되버리는 굴욕을 보여주기도 한다.

1.2 일본 G1 세계관

1.2.1 더 헤드마스터즈

성우 : 가토 세이조[6]

1.2.2 트랜스포머 존

데바스테이터는 트립티콘, 프레데킹, 킹 포세이돈 등을 비롯한 9명의 컴바이너들은 새로운 파괴대제가 된 바이올렌 자이거의 밑에 모인다.[7]

데바스테이터는 바이올렌 자이거의 명령에 따라 조디악을 가져가기 위해 지구로 온다. 다른 마장군들이 다이 아틀라스를 막고 있는 사이 데바스테이터는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 조디악을 수색한다. 다이 아틀라스가 추격하지만, 데바스테이터는 조디악을 얻자마자 킹 포세이돈에게 넘기고 빠져나가게 한다. 데바스테이터가 다이 아틀라스를 뒤에서 붙잡고 드릴로 죽이려는 순간, 다이 아틀라스가 변신해 데바스테이터 채로 마그마 속에 뛰어든다. 데바스테이터는 마그마에 녹아 사라진다.
G1 애니메이션에서 트랜스포머들은 용암에도 안 죽기 때문에 설정파괴가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도 하지만[8], 사실 같은 스폰서의 브랜드인 지 아이 조 애니판에서 코브라 군단을 거의 대부분 직접 총으로 쏴 죽이지 않고 거의 다 격투전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정도로 미국 애니에서 캐릭터의 죽음을 묘사하는 데 규제가 심한 뒷사정이 있다고 한다.[9]

1.3 IDW G1 코믹스

2 완구

2.1 제너레이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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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라의 다이아클론 시리즈의 건설로봇이 원형이다.

2.2 제너레이션 2

G2Devastator_toy.jpg

G1의 데바스테이터와 색깔이 실제 건설 기계들과 비슷해졌다.

2.3 클래식

클래식 완구 라인으로 나온 데바스테이터. 트랜스포머 에너존컨스트럭티콘 맥시머스 완구를 그대로 사용해서 믹스마스터가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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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드디어 컴바이너 워즈 라인업으로 제대로 된 데바스테이터가 나왔다. 크기와 퀄리티는 여태까지나온 데바스테이터 완구중에서도 역대급. 다만 알트 모드의 디자인이 변한 믹스마스터[10]팔꿈치가 사라진 스크래퍼[11][12]는 호불호가 갈린다.

2.4 제 3사

  • 제네레이션 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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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토이인 서드파티 제너레이션 토이사에서 제작한 데바스테이터.
토이월드의 데바스테이터의 강력한 경쟁자 취급 받았지만, 마지막 컨스트럭티콘인 롱홀과 후크의 정식 프로모션 공개와 더불어 데바스테이터의 정식 합체샷이 공개되자, 토이월드의 데바스테이터를 압도적으로 눌러버린 역대급 데바스테이터가 탄생하였다.[13][14]

비히클 모드, 로봇 모드의 변형 프로포션이 완벽 그 자체에 가까울 정도이며, 관절 강도도 헐렁이는 부분이 거의 없어 완성도가 높다.[15] 심지어 컨스트럭티콘 개개인의 가동성이 역대 최고급이라 다양한 포즈를 해줄 수 있다. 컨스트럭티콘 개개인의 크기가 MG급 건담 수준이라 떡대도 상당한 편.
GT-01C인 스캐빈저 부터는 원작과 비슷한 느낌의 추가 헤드파츠를 하나씩 동봉했다.[16] 첫타로 발매된 스크래퍼부터 동봉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편.
16년 5월 기준으로 스크래퍼, 믹스마스터, 스캐빈저, 본크러셔가 발매되었고, 곧이어 16년 8월에 롱홀이 발매되었고, 그뒤를 이어 후크가 9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3 기타

G1DevastatorHeads.jpg

  • 디자인이 확정되기 전에는 얼굴이 계속해서 바뀐 캐릭터이다. G1 애니메이션에서 데바스테이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면 볼 때마다 고글을 낀 얼굴, 안 낀 얼굴로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다.[17]대체로 미국쪽은 애니메이션을 따라 고글, 일본쪽은 완구를 따라 안 낀 얼굴로 보는 듯… 근데 헤드마스터즈나 존에서는 또 고글을 끼고 나왔으므로 애매하다.
  1. 데바스테이션.
  2. 트랜스포머 컴바이너 워즈.
  3. 메가트론과 성우가 같다.
  4. 쇼크웨이브와 성우가 같다.
  5. 스크래퍼의 성우다. 그러니까 한국판 한정으로 리더의 인격이 합체 후에도 전해지는 격이다.
  6. 메가트론이랑 중복이다.
  7. 여기서 데바스테이터는 아예 오른팔을 드릴로 트랜스폼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8. 심지어 G1에서 데바스테이터의 첫 등장 화에서는 데바스테이터가 패배한 이후 분리되어서 컨스트럭티콘 부대와 나머지 디셉티콘들이 단체로 용암에 빠지기도 한다. 물론 사망하지 않았다.
  9. 비인간에 대한 처음으로 죽음묘사가 등장한 애니가 라이온 킹이고 인간에 대한 죽음묘사가 처음 등장한 애니는 포카혼타스였으니 말 다했다.
  10. 일반 믹서트럭에서 front-discharge 시멘트 믹서트럭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 믹서트럭은 구조상 운전자가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시멘트 사출이 가능하도록 일반 믹서트럭의 앞뒤를 바꿔놓은 듯한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바꿔서 로봇모드가 더 깔끔해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멘트통이 말벌 꼬리처럼 엉덩이 아래로 처진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일반 믹서트럭 디자인으로 갔으면 시멘트통이 등짝 쪽으로 올라가 훨씬 깔끔해졌을 거라는 뜻.
  11. 다만 스크래퍼의 경우 합체할때 팔부분이 뒤꿈치가 되어 몸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납득이 가긴한다......일 줄 알았으나 타카라판은 팔꿈치가 멀쩡히 들어있다. 더이상 변명할 수 없다 핫쑤브로!
  12. 타카라토미판은 팔꿈치가 존재하나 고정을 돌기로 하기 때문에 많이 만지면 마모되어 고정이 불안해질 우려가 있다.
  13. 토이월드는 합체크기 약 50cm에 달하는 역대급 크기와 원작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디자인으로 승부하였으나, 너무 원작 느낌과 떡대만 치중하다 보니까 각 컨스트럭티콘의 프로포션을 많이 상실했고, 가동성 역시 떨어지게 되었다. 하물며 데바스테이터 역시 사진 각도와 포즈빨을 잘 받지 못하면 그저 키만큰 멀대처럼 보이며, 합체시키려면 별도로 부록된 골반 허벅지 파츠와 손파츠를 부착시켜야 하는 완전변형이 아닌 '파츠포머'가 되어버렸기에 실망감이 크다.
  14. 비록 제네토이 데바도 스캐빈저와 본크러셔의 등쪽에 손파츠가 부착되어 있고, 롱홀도 데바스테이터의 가슴장식 파츠를 달고 있으나, 이게 비히클 모드던 로봇 모드던 부착해 놓는다고 해서 이상하게 보일 정도의 디자인은 아니라서 큰 문제는 없다.
  15. 초기 공정에서는 부품이 누락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자사에서 추가 부품을 공급했으나, 2차 공정부터는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었다.
  16. 일단 나사를 풀고 클리어 파츠를 조금 벗긴후에 조립해야 한다.
  17. 극장판에서는 고글을 끼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