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플래시)

1 개요

플래시의 등장 빌런. 초능력 없는 빌런이다.

2 1대 트릭스터


본명은 제임스 제시. 담당 배우는 마크 해밀인데, 이 배우는 과거 팀버스에서 조커를, 옛날 플래시 드라마(일명 '초인 플래쉬맨')에서도 트릭스터를 연기한 바 있다. 참고로 그 드라마에서 플래시 역을 맡은 배우는 플래시에서 배리의 아버지 역을 맡은 존 웨슬리 십. 둘이 마주하는 장면은 심히 묘하다. 누가 이 사람을 루크 스카이워커라 생각하겠는가....

드라마 시점 20년 전, 센트럴 시티에 테러를 저질러 민간인과 경찰을 죽였고 아이언 하이츠에 수용되었다. 2대 트릭스터가 등장했다는 소식과 영상을 보고 트릭스터는 자기 것이라며 엄청나게 분노했다.

3 2대 트릭스터

본명은 악셀 워커. 담당 배우는 데번 그레이.

뜬금없이 나타나 공원에 폭탄이 든 낙하산을 흩뿌렸고, 자신을 '트릭스터'라고 지칭하는 영상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걸 본 원조 트릭스터 제임스 제시는 엄청나게 싫어했다.

1대 트릭스터의 창고를 찾아내 그 안에 숨겨져 있던 거대한 폭탄을 훔쳐갔고, 센트럴 시티 어딘가에 그 폭탄을 설치했고 폭파시킨다며 협박했다. 폭탄의 위치를 알려주긴 했는데, 사실 그건 페이크였고 진짜 목적은 아이언 하이츠에 있는 제임스 제시를 탈옥시키는 것. 분명히 제임스 제시는 악셀 워커를 매우 싫어했는데, 이후 밝혀진 진실은...

4 진실

제임스 제시가 후계자로 악셀 워커를 선택한 것이었다. 즉, 전부 짜고친 것. 거기다 제임스 제시의 아들이 악셀 워커였다. I Am Your Father 드립은 덤.

탈옥한 후 배리 앨런의 아버지를 인질로 잡고, 본인들이 잡히면 폭탄을 바로 투하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 후 둘은 시청의 후원모임에 잠입해 참석자들의 샴페인에 독을 타고, 자신들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해독제를 주겠다며 협박했다. 저지하러 나타난 배리의 손목에 스피드마냥 일정 속도 밑으로 내려가면 터지는 폭탄을 설치해 배리를 곤경에 빠뜨렸다. 하지만 해리슨 웰스의 조언으로 배리는 무사히 폭탄을 제거했고, 그 사이 스타 연구소에서 합성한 해독제를 배리가 빠르게 주사해 결국 제압되었다.

5 기타

트릭스터는 원작에선 로그스의 일원으로 등장한 캐릭터로, 살짝 맛이 가 있지만 머리는 좋은 캐릭터다. 캡틴 콜드, 히트 웨이브, 골든 글라이더, 캡틴 부메랑, 웨더 위자드에 트릭스터까지 등장했으니 로그스 떡밥은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