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링 모테기

트윈 링 모테기
Twin Ring Motegi(ツインリンクもてぎ)
서킷 정보
위치일본 도치기 현 하가 군 모테기 정
수용능력68,156명
개장1997년 8월
건설비50억엔
개최 경기모토 GP, 슈퍼GT, 슈퍼 포뮬러
길이4.8km(로드 코스)
2.493km(슈퍼 스피드웨이)
코너14개(로드 코스)
4개(슈퍼 스피드웨이)
랩레코드1:32.839 (나카지마 카즈키, TOM'S, 2013, 슈퍼 포뮬러)(로드 코스)
0:26.425(토니 카난, 모 넌 레이싱, 2002, 챔프카)(슈퍼 스피드웨이)


일본 토치기현 하가군 모테기정에 위치한 일본의 레이스 트랙. 도쿄에서 차로 2시간 반 정도를 달리면 나온다.

1 개요

97년 개장하였으며 국제규격이지만 주로 일본 국내경기의 무대가 되며, 트랙 뿐 아니라 대규모의 산업 테마파크가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평소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트랙과 테마파크 모두 혼다의 지휘 아래 지어진 것. 엄밀히 이야기하면 이 곳은 '혼다 테마파크'인 것이다.

이름에서도 대략 알 수 있지만 이 서킷은 로드 코스와 오벌 트랙이라는 독립된 트랙이 2가지 존재하고, 로드코스도 상황에 맞게 3가지 레이아웃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의 레이스가 가능하다. 특히 오벌 트랙은 차량의 고속 테스트가 이루어진 적도 있고, 아시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인디카가 열리기도 했기 때문에 제법 유명하다.

2 슈퍼 스피드웨이

어떻게 보면 로드 코스보다도 더욱 모테기의 특징이라 볼 수 있는 레이아웃. 총길이 2.5km에 지름이 조금 차이가 나는, 뱅크각 약 10도의 반원 코너가 2개인 전형적인 오벌 트랙의 형태이다. 97년 개장 후 98년에 곧바로 CART[1]를 성공적으로 개최, 2003년 혼다가 인디 레이싱 리그[2]에 본격적으로 참전하면서부터는 IRL의 레이스 스케줄에 공식적으로 포함되었다.

2004년에는 댄 웰던이 혼다의 엔진을 얹은 레이스카로 이곳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여성 드라이버인 대니카 패트릭도 2008년 이 곳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후에는 2011년까지 무난하게 개최되다가 토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게 되어 일본에서의 경기는 일시적으로 캘린더에서 내려가게 된다.

은근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나스카도 초기 몇 차례 개최했었다고 한다.

3 로드 코스

로드 코스는 슈퍼 스피드웨이와는 별개의 트랙으로, 구간을 나눠서 동쪽 숏코스, 서쪽 숏코스로 따로 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1. 현재 인디카 시리즈의 전신
  2. IRL(Indy Racing League). 역시 인디카의 전신, 현재 열리는 인디카 시리즈는 CART와 IRL이 통합함으로써 생겨난 선수권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