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특별 배달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8주차9주차10주차
어둠의 창
(Spear of Your Doom)

(천상의 쟁탈전)
특별 배달
(Special Delivery)

(공허의 출격)
시가전
(Urban Warfare)

(코랄의 균열)

1 개요

9주차 : 특별 배달(Special Delivery)
임무공허의 출격
설명아몬은 당신을 쓰러트리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하수인들은 죽으면서도 마지막까지 강력한 공격을 펼칩니다. 적을 처리할 땐 거리를 두지 않으면, 적과 함께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콘자폭적 유닛이 죽으면 폭발하여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아이콘공격적 배치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아이콘에일리언 부화모든 적 유닛이 죽을 때 시체에서 공생충이 생성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9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자폭

아이콘자폭적 유닛이 죽으면 폭발하여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유닛이 죽은 자리에 붉은 이펙트가 표시된 뒤, 약 1초 뒤 지상/공중 구분 없이 광역 피해를 입힌다. 1마리당 폭발 데미지는 20이다. 그 자체로는 컨트롤로 피하면 될 듯 하지만, 후술할 에일리언 부화 옵션과의 시너지가 악랄하다. 공생충도 사망 시 자폭을 하기 때문이다.

2.2 공격적 배치

아이콘공격적 배치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공세가 등장하는 타이밍에 소환되며, 소환지역은 미니맵에 느낌표로 경고표시가 뜬다. 유닛이 모여있는 곳은 물론이고 본진과 멀티 사이의 빈공간, 멀티 근처 등 다양한 위치에서 소환된다. 소환된 유닛은 근처에 유닛이나 방어타워가 없으면 곧바로 가까운 멀티나 본진으로 향한다. 병력 위에 바로 소환이 떨어질 경우 '자폭, 에일리언 부화'와 악랄한 시너지를 발휘하여 병력 위로 핵미사일이 떨어진 것 같은 위력을 체감할 수 있다.

2.3 에일리언 부화

아이콘에일리언 부화모든 적 유닛이 죽을 때 시체에서 공생충이 생성됩니다.

공생충이 특출나게 강력하지는 않다. 문제는 지속시간이 무한이며, 깨끗이 정리하지 않으면 알아서 멀티나 본진으로 어택땅을 오는데다, 이 녀석도 잡으면 자폭한다는 것. 공생충은 접근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방어타워를 어설프게 지어두면 공격을 위해 접근한 공생충이 자폭하면서 쉽게 털리며, 보조 임무 역시 자리를 미리 정리해두지 않으면 공생충의 자폭에 털려버린다.
공생체는 사망한 유닛의 생산단가에 비례해 개체수가 늘어난다. 그 탓인지 혼종이나 왕복선 처치시에도 공생체가 생성되나 생산 단가가 0이라 그런지 1마리만 생성된다.

3 공략

꽤 어려운 임무이며, 특히 상대가 저그 또는 바이오닉 테란이라면 역대급 고난이도 임무로 손꼽힌다. 공세에서 맹독충이 보인다면 그 즉시 탈주하는 게 멘탈에 이로울 지경. 이전까지 최고난이도 취급받던 돌연변이원인 궂은 날씨와 문제점은 비슷하나, 그나마 균열을 제깍제깍 처리해 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던 궂은 날씨에 비해 알고서도 못 막는 병력 출현에 처리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처리해도 피해를 받는 등 훨씬 악랄한 조합으로 짜여져 있다. 프로토스나 메카닉 테란은 난이도가 좀 덜한 편.

본진 미네랄 주변에 방어건물을 배치하는것이 좋다. 공생충들은 병력이 없으면 일꾼을 공격하게 되는데 일꾼 주변에서 공생충을 잡아 폭발할경우 맹독충 드랍을 맞은 듯한 심각한 피해를 입게된다.

지상 병력의 경우 공생체와 자폭의 시너지로 버틸 수가 없다. 상대가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저그나 바이오닉 테란이라면 특히 위력이 극대화된다. 그렇다고 공중 병력이 무사하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공생충이 공중 유닛을 무시하고 본진을 테러하기 때문. 공생체 공격력도 만만치 않아서 방치하면 일꾼이 모조리 증발한다. 특히 후반부 공세를 막을 때, 주 병력이 공세 유닛을 죽일 때마다 생산되는 공생충이 본진으로 개돌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적들이 접근하기 전에 녹인다면 그나마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고난이도에서의 공세에 공생충까지 녹여버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레이너의 바이오닉, 스완의 공성 전차, 아바투르의 풀생체 뮤탈리스크 정도를 제외하곤 이 정도 화력을 갖출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병력을 소모할 수밖에 없다. 비록 화력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후방에 배치되는 유닛은 막기가 상당히 어렵다. 어설프게 병력을 돌려서 막다간 병력만 잃을 수 있으니 주 병력을 쉴새없이 돌리는 것이 좋다.

난이도 아주 어려움에서는 젤나가 연구선을 수비하는 것은 포기하고, 클리어에만 집중하는 게 현명하다. 어느 종족이 걸리던 미칠듯한 적의 공세가 쉴 새 없이 몰아쳐 오기 때문에 연구선을 구하려 하다간, 아군 본진의 정문도 뚫리고, 게임이 순식간에 터지는 진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팁으로 우주모함 잡을 때에는 조심하는 게 좋다. 우주모함이 터지면 아군의 머리 위에서 날아다니던 요격기들도 전부 터지는데, 요격기 하나하나가 자폭하면서 공생충을 만들기 때문에 뭉쳐있는 병력들이 한 번에 폭사할 수 있다.

또한 마지막 웨이브 때 중앙으로 엄청난 양의 물량이 쏟아져 나오므로, 정화 광선과 시간 정지 등 광역 기술을 준비해놓는 게 좋다. 만약 전부 쿨타임일 경우엔 병력을 버리면서 일점사를 해서라도 잡아주는 것이 좋다. 꾸준히 왕복선을 놓치지 않고 처리했다면 마지막 3방향 동시 방어에서 중앙을 광역 지원기로 처리한 뒤 한쪽만 방어에 성공하면 다른쪽 2대의 왕복선이 탈출해도 클리어 가능하니 불필요하게 3방향 다 막을 생각을 하지 않고 적당히 역할을 분담하는 편이 낫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생산후강화, 히페리온, 추가치료

간만에 레이너가 활약할 수 있는 돌연변이원. 병력 운용을 힘들게 하는 요소는 따로 없기에 어느 정도의 마이크로 및 매크로 컨트롤만 뒷받침되면 엄청난 캐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마저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막강한 화력이 밀고 들어오는 만큼 유닛을 갖다붓고 다시뽑고 갖다붓는 회전력을 장점으로 삼는 레이너의 플레이 스타일이 잘 맞는다. 궤도사령부 4~6개로 미네랄 펌핑을 충분히 시킨 후 6기술실 6반응로로 인구수 120과 200을 들락날락하며 레가라라 불릴 만큼 유닛을 갈아넣어 버티면 되는 판. 특히 평소에 인기가 별로 없던 화염방사병을 탱커로 기용하면 에일리언 부화와 자폭 상대로 효율이 좋다.

바이오닉을 활용하게 될 경우 방어건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공생충때문에 끔살당하는 일이 잦은 바이오닉은 벙커에 넣어둔다면 어느정도 생존력을 보장할 수 있게된다. 보급고와 벙커로 심시티를 한 뒤 미사일 포탑도 다수 지어놓은다면 심하게 몰려오는 마지막 공세에 어느정도는 대처할 수 있는 편.

주력인 해병이 원거리 딜러다 보니 컨트롤이 부족해도 스팀팩만 쓰면 초중반에는 적의 접근을 아예 허용하지 않는다(자폭은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초반엔 약간만 신경쓰면 병력 생존률을 대폭 올릴수 있다). 히페리온은 최후반에도 홀로 수송선 저격이 가능하므로 후반에 전투가 점점 버거워질때 수송선 요격용으로 과감히 써도 좋다.

손이 된다면 시체매를 적극 추천한다. 적의 공세가 오는곳에 열심히 지뢰를 심어준다면 공세유닛이 오기도 전에 녹아버리는게 대다수.[1] 시체매와 바이킹을 잘만 모아준다면 레이너는 이번 미션의 최강자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중반부에 병영수가 확보되고나면 기습 들어오는 지역에 해병을 바로바로 생산해서 보내버리자. 초중반에는 기본유닛 한두기정도 나오는게 전부니 10초만 버틴뒤 해병 몇마리 투하시키면 충분히 막는다. 수송선이나 소환 등의 수단이 없으니 인구수는 미리미리 비워두자. 주 병력이 도착할 때까지는 병력을 투하해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

3.2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수호 보호막이 체력 및 보호막 회복/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시간 증폭 효율

아주 어렵진 않다. 추천하는 조합은 땡용기병. 집정관은 가스를 너무 많이 먹고, 폭풍함은 쏟아져 나오는 공생충을 정리하기 어렵고, 불사조는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용기병은 값도 싼 편이고 생산성도 좋아서 적들이 올때마다 소환해주면 된다. 다만 느린 이속 때문에 공세를 막기 위해 걸어가긴 힘들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그냥 적들이 오면 거기에 용기병을 소환하는 식으로 방어하면 된다. 공세나 왕복선을 방어하면 인구수는 확 줄어 있어서 인구수 때문에 못뽑아서 방어 못할 걱정은 안해도 좋다. 수호보호막이 적 유닛 자폭으로 인한 아군의 유닛 손실을 크게 줄여주기에 존재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공격 병력 자체가 많은 편이라 결국은 튼튼한 병력들도 한방에 훅 갈 수 있다. 하지만 용기병은 맷집도 좋은 편이고, 아르타니스 유닛 중 값도 싼 편인데다가 차원관문 덕에 생산성도 꽤 좋다. 불멸자를 섞을 수도 있지만, 불멸자는 대공이 안되는 까닭에 많을 수록 왕복선 처리 효율이 떨어진다. 중추뎀도 그냥 물량과 소환 버프로 밀어붙이면 된다. 무엇보다 용기병이 죽으면 더 뽑으면 된다는 점 때문에 별다른 탱커는 필요 없다. 다만 용기병이 어디까지나 아르타니스의 유닛 중 싼 편일 뿐이지 값이 적게 나가는 유닛은 아니므로 공세가 없을때에는 안뽑고 자원을 최대한 모으다가 공세때 한번에 여러번 소환하는 식의 플레이가 좋다. 따라서 차원관문은 5개 이상 짓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첫 왕복선이 오기 전 차원관문 4개를 미리 만들어 놓는 게 좋다. 그래야 용기병이 좀 나와준다. 그리고 중반까지 자원이 좀 남으므로 그때 공방업을 끝마치는 게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동맹과 상의 하에 동맹이 철저히 대공을 처리하는 사이 지상 힘싸움 조합을 만드는 것. 조합이 갖춰진 아르타니스의 지상 화력은 미쳐 날뛰는 수준이라 공격적 배치로 인한 추가 병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살이 가능하며, 생존성도 나쁘지 않고 시체에서 튀어나오는 공생체를 갈아버리는 소용돌이를 보유한 광전사를 다수 소환해 자폭 피해를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넓은 범위에 강력한 방사 피해를 주는 파괴자를 다수 모으면 지상 공세는 큰 무리 없이 방비 가능한 수준. 단 이 경우 용기병의 수가 적고 공중 병력을 철저히 배제, 지상에 올인하는 특성 상 동맹이 제대로 대공을 처리해 주지 못하면 위험해질 수 있다. 이 조합에는 높은 기동성과 영구은폐 보너스 및 방사 피해로 무장한 보라준의 해적선, 마찬가지로 우수한 기동성과 위상 장갑의 생존성 및 중력자 광선을 통해 한정적으로나마 지상 병력 처리가 가능한 카락스의 신기루, 앞의 둘보다는 느리지만 정수를 수집하면 생존성과 화력이 뛰어나고 방사 피해를 줄 수 있는 아바투르의 포식귀 등이 적합하다.

3.3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케리건 에너지 재생 / 전투 유닛 베스핀 가스 비용 / 취향

본진 근처 소환 병력에 의한 각개격파를 가장 주의해야한다. 케리건의 유닛들은 그렇게 쉽게 잃어서는 안되는 유닛들이며, 멀티가 한 번 마비되면 극후반이 아닌 이상 자원 손해가 막심하다. 유닛은 빠른 기동력으로 치고빠지기를 할 수 있는 뮤탈리스크나, 다가오기전에 녹여버릴 수 있는 가시지옥이 현명하다. 단, 가시지옥은 반드시 산개해서 배치해야한다. 적병력이 머리 위에 소환되면 그대로 전부 사라지기 때문. 케리건 덕분에 중반의 정면 힘싸움 안정성은 원탑이나 기지쪽에 소환되는 병력을 예의주시 해야한다. 히드라를 모아놨는데 로공토스가 그 자리에 소환되면 인구수가 반토막이 날 것이다.
중후반부 쯤에 오는 적 병력은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기동성 좋은 뮤탈이 아닌 이상, 공생체 자폭 물량에 병력이 한번에 다 녹아버리는 참사가 발생하니, 탱킹으로 소수의 토라스크 몇마리를 뽑아둬 이 피해를 크게 줄이는게 중요하다.

일반 임무에서 오메가망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져있다면 난이도는 급락한다. 지상군+오메가망 조합이라면 일반 임무와 차이점이 없을 정도로 쉽다. 본진 근처 소환 병력을 포함한 대부분의 웨이브는 케리건 혼자 정리가 가능하고, 거대 혼종이 섞이기 시작하는 웨이브쯤 되면 이미 관련 업그레이드를 마친 토라스크와 히드라리스크가 있을 것이다. 레이너의 바이오닉과 다르게 적 병력을 화력으로 녹인 후 쏟아지는 공생충의 자폭딜은 캐리건이 모두 받아주기 때문에 병력 보존에 용이하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전투투하 지속시간 및 체력/구조물 체력/베스핀 채취기 비용

병력 위주로 운영할 경우 기동성이 느린 메카닉 특성상, 적의 유닛 소환이 아군 병력 머리 위로 떨어질 경우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 또한 메카닉은 충원 속도 또한 느리므로 더더욱 치명적이다. 이 경우에는 귀찮더라도 헤라클레스 수송선을 병력 위에 띄워놓았다가, 병력 머리 위로 소환이 감지될 경우 빠르게 병력을 태운 뒤 차원 도약을 시전해 병력을 보존하는 방법이 있다.

포탑 위주로 운영할 경우에는 늘 하던대로 차원로 세 곳 앞에 포탑을 열심히 도배하되, 이번 미션은 양쪽 멀티지역과 아군 본진 입구에도 적 병력이 무작위하게 등장하므로 멀티지역과 본진 입구에도 어느정도 방벽을 세워 두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전방 방어선이 약해지는데, 이는 레이저 천공기의 능력들과 전투투하로 얼추 보완이 된다. 저그 전의 경우 적이 링링 러쉬 체제를 선택하면 맹독충과 저글링의 물량에 자폭과 에일리언 부화가 겹쳐 링링러쉬를 맞을 경우 방어라인이 순식간에 갈려나간다. 이 경우에는 공성전차를 방어선에 배치하여 링링들이 포탑에 붙기 전에 쓸어버려야 한다.

3.5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시간 정지 유닛 속도 향상,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증가

언제나 강한 보라준이지만 이번 돌연변이만큼은 예외인데, 주 화력 유닛이 모일 때까지의 초반 공백이 매우 뼈아프기 때문. 공격적 배치 때문에 적의 공세가 좀 더 자주 들어오기 때문에 그림자 파수대만으로는 적의 공세에 대처하기가 어렵다. 아군 사령관이 초반 방어를 커버해줄 필요가 있으며, 암흑기사의 경우에는 공생충 자폭의 특성상 근접 공격을 하다가 녹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일단은 긴급귀환이 발동할 테고 아예 그림자 격노으로 다 녹일 정도로 숫자가 모이고 나면 크게 문제가 안 되지만 그 전까지는 컨트롤 소요가 굉장히 많이 발생한다. 절대로 어택땅만 찍어선 안된다! 적들이 뭉쳐서 몰려오는 미션이기에 암흑 집정관을 모아준다면 굉장히 좋다. 암흑 집정관의 핵심적인 마법은 바로 혼돈, 낙하기로 뭉쳐서 내려오는 적들에게 혼돈을 걸어준다면 별 다른 피해 없이 쉽게 막을 수 있다. 또한 적 병력에 맹독충이 섞여 있을 경우에는 절대로 암흑기사만으로는 안된다. 가능한 암흑 집정관을 조합해주자. 아니 그냥 암흑 집정관을 다수 뽑아서 인구수가 높은 유닛, 몸빵되는 유닛을 오는 족족 다 빼앗아 버려도 괜찮다. 자폭도 공생충 생성도 막을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하다.

공허 포격기도 좋으나, 적이 물량위주의 조합일 경우는 효력을 보기 어렵다. 게다가 테란 상대일 경우 밤까마귀가 추적 미사일을 자꾸 날려대고, 자체적으로 긴급 귀환의 혜택을 볼 수 없기에 한 번 잃으면 복구하기가 힘들다. 언제나 그렇지만 상황을 봐가면서 쓰는 것이 좋다.

평소에 너무 강해서 별로 안 쓰던 보라준의 유틸성이 중요해지는 미션으로, 초반 공백기는 그림자 파수대와 시간 정지, 블랙홀로 커버하고 중반부터는 암흑 수정탑의 소환 능력과 은폐 광자포를 활용하여 공격적 배치를 막아내자.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에 정지장 조율 업그레이드를 활용하면 보라준의 우주방어 능력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2] 어차피 보라준 특성상 광물은 남아도니 광자포 공사를 게을리하지 말자. 인구수 130정도를 무난히 넘기게 되면 그 뒤부터는 별 문제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마스터 힘은 초반 공백기를 커버할 아둔의 창 에너지 증가, 그리고 어느 상황에서든 유용한 시간 정지 강화와 광자포 공사를 통한 기지 방어에 도움을 주는 암흑 수정탑 강화가 베스트. 단 아군 사령관에 따라 블랙홀 강화도 고려할 만 하다.

3.6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맹독충 공격력과 애벌레 생성 속도

스플래쉬 자폭유닛을 잘 활용하면 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폭발이 1초후 라는 점에서 맹독충은 공생충을 빠르게 제거해 줄 수 있으며 갈귀는 이번 임무의 목표인 왕복선을 저격하기에 제격인 유닛이다. 팀원이 스완이거나 카락스면 본진 수비를 부탁하고 갈귀로 저격하여 아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갈귀떼가 날아다니면 왕복선들이 그냥 종이처럼 지워진다. 어느정도 아군이 적 지상군 공세만 방어해준다면 아주 쉬운 임무. 처음 해보는 임무에서 자가라 궁으로 과학선 구출 한번 하러가고 성공하는 여유를 부리면서 깰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자폭이 미묘하게 데미지가 20이라서 저글링 조차도 한방에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자폭 빼주는 컨트롤를 안 해줘도 될 정도. 어차피 저글링은 한판 전투할때마다 자폭이 있든 없든 데미지를 맞든 안 맞든 어차피 소모품이라.. 다만 가스를 업그레이드와 갈귀가 다 먹기 떄문에 맹독충별로 생산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갈귀 펌핑 하다보면 남는게 미네랄이므로 저글링 뽑는데 문제가 없다. 오히려 미네랄이 남아서 인구수가 금방 넘쳐나서 저글링-갈귀 체계 전환이 빨라야 하는데, 왕복선이 떳는데 병력 구성이 저글링이 대부분인 사태를 막지 않도록 조절하는게 더 중요하다. 적 기지에 박아서라도 갈귀로 빠르게 전환해 줘야 왕복선을 격추시킬 수 있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구조물 체력 및 보호막 / 재구축 광선 회복 속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하얀 세상 마냥 포탑 증설로 막아내면 된다. 에일리언 부화-자폭이 조금 성가시지만 원거리 병력은 포탑 라인까지 붙어서 공격하다 자폭하지도 않는 데다 근접 병력 및 공생체는 체력이 높은 보호막 충전소[3]를 앞세워 자폭 피해를 받아내게 하는 식으로 심시티를 하면 되며, 애초에 자폭 피해가 어마어마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쏟아지는 물량+적 처치시 누적되는 추가 피해로 인해 평소보다 라인을 두텁게 가져갈 필요성이 있다. 다만 단순히 병력 운용을 곤란하게 하던 하얀 세상과 달리 사방에서 적이 쏟아져 나오므로 포탑만으로 방비는 무리인지라 아군의 지원이 절실하다. 하얀 세상처럼 카락스 혼자 버틸 수는 없다는 뜻.

적 병력 처치시 자폭+에일리언 부화의 공생체 생성+그 공생체를 처리하면 다시 자폭이라는, 상당히 고약한 매커니즘을 가진 돌연변이원인데, 원인은 불명이나 궤도 폭격이나 태양의 창으로 적 병력을 처치해 공생체가 생성되면 해당 공생체가 생성되자 마자 바로 그 궤도 폭격 및 태양의 창에 맞고 증발해 버린다. 이는 적이 다가올 타이밍에 맞춰 지원 스킬로 제대로 끊어 주면 피해 없이 방비가 가능하다는 뜻이나, 역으로 적이 포탑에 들러붙은 상태에서 지원 스킬로 처리할 경우 순식간에 피해가 누적되어 재구축 광선으로 수리되기 전에 라인이 뚫려버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포탑 라인긋기를 할 경우 공격적 배치가 심각하게 성가셔지는데, 다른 돌연변이원들과 달리 공격적 배치는 본진 안에서도 대량의 병력이 튀어나온다. 통상적으로 공허의 출격 임무에서 카락스로 라인을 긋게 되면 아예 시작부터 바깥쪽에 건물을 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느 곳이건 가리지 않고 병력이 나오는 점은 굉장히 성가셔진다. 공격적 배치로 나오는 적 병력은 초반에는 그리 많지 않으나, 중후반 정도 되면 고급 유닛들이 상당한 물량으로 나오는 관계로 아예 멀티뿐만 아니라 본진 및 방어 라인 후면에도 어느 정도 포탑을 깔아 두는 편이 좋으며, 여차하면 궤도 폭격 난사로 처리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아군이 프로토스라면 각 라인별로 보호막 충전소를 빠르게 설치하는것을 권장한다.

태양 효율 및 포탑 업그레이드를 착실히 해 두면 방비 자체는 심각하게 문제가 없으나 마지막 대공세는 주의할 것. 특히 중앙쪽으로 병력이 집중되니 정화 광선을 아껴 뒀다 쓰거나 중앙쪽을 통으로 포탑 라인으로 틀어막아 두는 편이 좋다. 적 병력이 사망시 체력이 낮은 공생체가 튀어 나오니 광자포를 충분히 만들어 두는 편이 좋다. 케이다린 초석은 평소 숫자로 충분하나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더 늘린다고 생각하면 될 듯. 적이 프로토스나 테란일 경우 왕복선 호위 및 공세에 섞여 나오는 기갑병력을 동력기의 교화로 빼앗아 적의 수를 줄일 수 있으니 여유분의 가스로 동력기를 어느 정도 뽑아 두면 편해진다.

꼼수로는 관측선으로 시야만 밝혀둔 뒤 궤도 폭격으로 왕복선만을 저격하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왕복선이 전부 파괴되면 호위 병력이 그대로 본진으로 공격해 오므로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본진에 포탑을 배치해 두는 편이 좋다.

유닛을 모을 경우 신기루가 활약하는 미션인데 위상장갑으로 죽지도 않을 뿐더러 기동성이 좋아서 왕복선을 저격하기에 알맞다. 특히 마지막 공세를 막지 않고 왕복선만 저격하여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단 철저히 왕복선만 노리는 방법인 데다 다수를 모아 지상병력을 처리할 수 있다고는 해도 처리한 뒤 나오는 공생충을 신기루로 처리하려면 다시 들어올려야 하는 관계로 병력 처리 효율이 극악이다. 신기루를 모으고 싶다면 필히 동맹과 상의 후 동맹이 방어 위주의 조합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

하얀 세상과 마찬가지로 포탑 깔기 바쁜 관계로 보너스는 동맹이 가지 않으면 포기하는 것을 권장한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탱킹과 가성비로 뽑는 바퀴가 이번 임무에선 활약을 거의 하지 못한다. 특히 지상병력은 끊임없이 소모되므로 정수를 모아야 하는 아바투르에겐 적합하지 않고, 공중 유닛 중심으로 모으는 것이 좋다. 고화력의 뮤탈리스크가 특히 활약하며, 수호군주와 포식귀 역시 정수가 모일수록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일반 임무에서는 뮤탈리스크를 쓸 경우 바퀴 비중을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 임무에서 그랬다가는 목표를 잃은 공생충이 본진을 노리므로 광물도 꾸준히 채집하여 소모용이라도 바퀴를 계속 생산해주는 것이 좋다. 거대 둥지탑을 활용할 경우 포식귀를 2줄 가까이 쌓는 것도 권장되는데, 마지막 공세를 막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공세를 포기하고 포식귀로 왕복선만을 노려주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적의 물량이 많을수록 처리하기 힘든 특성상 독성 둥지의 효과가 매우 좋으니 신경써서 설치해주는 것이 좋다. 동맹이 아바투르라면 괜히 자폭과 공생충에 병력 잃지 말고 독성 둥지를 최대한 활용해주자. 바퀴나 뮤탈리스크, 포식귀 등이 추가 생성된 생체 물질로 금방금방 커진다. 초반 방어만 신경써주면 어느새 모인 공중 병력들이 난이도를 일반 임무 수준으로 낮춰줄 것이다.

4 기타

버그로 벽에 끼이는 현상이 존재한다.
  1. 단 아군이 보라준이라면 물론 지뢰는 봉인이다.
  2. 특히 정지장 수호물의 경우 공격적 배치가 나오는 위치에 깔아버리면 게임이 상당히 편해진다. 멀티 가스 아래쪽 등에서 튀어나오는 병력을 간단히 방어할 수 있다.
  3. 광물 100에 200/200, 구조물 체력 특성 마스터시 320/320이라는 뛰어난 맷집을 자랑하는 데다 공격능력이 없어 근접 병력에게 우선적으로 공격당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