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시가전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9주차10주차11주차
특별 배달
(Special Delivery)

(공허의 출격)
시가전
(Urban Warfare)

(코랄의 균열)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공허 분쇄)

1 개요

10주차 : 시가전 (Urban Warfare)
임무코랄의 균열
설명도시는 위험한 곳입니다. 보이지 않는 습격자들이 길모퉁이마다 도사리고, 거리는 치명적인 함정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심지어 건물들도 공격을 가하려 기회를 엿봅니다. 빠르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항상 뒤를 조심해야 합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photonoverload.png광자 과부하적의 모든 구조물이 주위의 적대적인 유닛을 공격합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minesweeper.png지뢰청소부땅거미 지뢰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wemoveunseen.png아무도 모르게모든 적 유닛이 영구 은폐 상태 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0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광자 과부하

파일:SC2 Coop Mutators photonoverload.png광자 과부하적의 모든 구조물이 주위의 적대적인 유닛을 공격합니다.

공허의 파편을 제외한 모든 적 건물이 공격당하면 일정 시간 동안 광자 과부하가 걸려 주변의 아군을 공격해 온다. 다만 사거리가 그리 긴 편은 아니라 공성 전차나 폭풍함, 무리 군주 등의 사거리 긴 유닛으로 공격시는 무시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건물이 공격받아야 발동되는 만큼 공격하지 않고 지나갈 경우에도 무시할 수 있다.

적이 저그인 경우 점막 종양도 건물 판정이라 점막 종양을 철거하려다 피해를 받을 수도 있고, 테란인 경우 주 구조물과 연결이 끊겨 비활성화 된 부속 건물도 잘만 공격하니 주의. 프로토스 또한 수정탑 전력을 차단당한 건물에도 과부하가 정상적으로 걸린다.

2.2 지뢰청소부

파일:SC2 Coop Mutators minesweeper.png지뢰청소부땅거미 지뢰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돌연변이 임무의 핵심 그 자체

지뢰들의 공격력이 두 배로 늘어나고 땅거미 지뢰는 체력까지 2배가 된 탓에 처리를 껄끄럽게 한다. 하지만 이들과 탐지기 관리만 잘하면 코랄의 균열과 다를 바가 없다. 또한 구조물은 공격하지 않는데, 아바투르의 독성둥지는 구조물 판정이므로 수동으로 자폭시켜 주면서 부수는 게 가능하다. 참고로 땅거미 지뢰의 사정거리는 5. 그리고 교화정신 지배가 통하기 때문에, 땅거미 지뢰에게 교화나 정신 지배를 걸면 지상은 어느정도 정리될 뿐만 아니라, 공세도 막는 게 가능하다. 거미 지뢰의 경우, 걸면 땅거미 지뢰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땅거미 지뢰를 처리 하는 쪽이 여러모로 이득이라 거미 지뢰에겐 안하는 걸 추천.
멀티로 가는 길에도 간혹 깔려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병력을 조심해서 보내야 한다.
영문명은 Minesweeper로, Windows OS의 기본 게임 중 하나인 지뢰찾기의 영문명과 동일하다.

2.3 아무도 모르게

파일:SC2 Coop Mutators wemoveunseen.png아무도 모르게모든 적 유닛이 영구 은폐 상태 입니다.

탐지기 관리만 잘 하면 문제되지 않는 돌연변이원, 하지만 코랄의 균열은 초반 공세가 가장 빠르게 들어오는 임무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초반부터 탐지기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보라준의 정신 제어나 카락스의 교화로 적 유닛을 가져오면 은폐가 적용된다.

3 공략

지난 돌연변이원이 역대급으로 어려운 반면 이번 임무는 초~중반만 넘기면 쉬운 편이다. 구조물의 공격은 그렇게 아프지 않으며, 지뢰는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에 약간만 사정거리가 있어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원본 임무도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는 쉬운 임무. 문제는 지뢰를 포함한 모든 유닛이 은폐기 때문에 탐지기 성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굉장히 쉬운 사령관이 있는 반면 꽤 빡빡한 사령관도 있다.

다만 지뢰 피해는 일반 임무보다 강화되어 무시할 수 없는데, 공격력이 2배다. 거미 지뢰는 125>250, 땅거미 지뢰는 대상 피해 125(보호막 +35) / 범위 피해 40(보호막 +40)에서 대상 피해 250(보호막 +35) / 범위 피해 80(보호막 +80)이다. 게다가 강화 보호막 판정인 카락스의 통합 보호막을 무시해 체력 250 이하의 유닛은 직격시 무조건 일격사. 이로 인해 사실상 땅거미 지뢰의 공격 범위보다 사거리가 짧거나 대지공격이 불가능한 공중유닛의 사용이 극히 제한된다. 유닛으로 조금씩 전진하는 것이 기본 골자. 욕심내는 순간 지뢰에 주력 병력이 괴멸당할 수 있다.

참고로 거미 지뢰와 땅거미 지뢰는 은폐 유닛을 감지하지 않는다. 물론 주변에 탐지기가 있으면 은폐 유닛을 포착한다.

보너스 목표의 경우, 두번째 해적선은 게임상 시계로 18:50에 나타난다. 지뢰로 인해 진군속도가 늦춰져 해당 시간에 돌파하기 어려운 편이므로, 포기하고 시간을 절약하거나, 아군과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다. 일반 맵에 비해선 시간낭비가 심한 편이므로 두번째 해적선은 포기하는 것을 권한다. 하지만 후술될 아르타니스의 경우 폭풍함으로 우회해서 갈 수 있어서 먹기 쉽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탐지기가 없으므로 초반엔 나대지 말자. 포탑으로 방어하다가 후반에 궤도 사령부 다수 준비된 상태면 조금씩 천천히 전진하면서 가면된다. 바이오닉은 쓴다면 해병은 다수 뽑는건 자제하자. 쌩 바이오닉만으론 답이 없는 편이다. 지뢰는 발동중 무적이 되므로 잘못해서 지뢰 근처에 접근하는 순간 순식간에 병력이 전멸해버린다. 적이 테란이라면 공성전차와 지뢰 조합으로 난공불략의 요새가 되버린다. 레이너로 플레이를 하려면 궤도사령부를 10개 이상 늘려준후 공성전차+바이오닉 조합으로 시즈모드를 하면서 천천히 지뢰를 제거해나가면서 전진하자. 레이너는 탐지기가 없으므로 미사일 포탑을 건설하러 오는 건설로봇도 필수로 대동하여야한다.

바이킹 만을 생성하여 파편을 점사하는 방법도 있는데 방어는 지뢰+벙커로 어느정도 해결하고 히페리온과 스캔으로 적 기지에 있는 대공유닛을 모두 잡은뒤 밴시공습과 함께 파편을 점사하면 편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9시방향 파편은 공성전차가 낙하기로 소환되는 꼼수자리가 있다. 스캔을 써보면 바로 알수있을것이다. 소수의 공성전차와 바이킹으로 파괴하도록 하자

3.2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돌연변이원을 일반 임무로 만들어버린 본 임무 최강의 사령관.
땡풍함이 답이다.
떙풍함이 질리면 땡용기병도 가능

아르타니스의 은폐 감지 능력은 레이너 다음가는 최고급 수준인데, 관측선이 수호 보호막과 은폐 덕분에 생존률이 엄청나고, 설령 잃더라도 현장에서 즉시 재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굴릴 수 있다. 탐지 모드를 적절히 배치하거나 그냥 적당히 무빙을 찍으면서 전진하면 된다. 온 맵에 은폐 유닛이 깔려 있는 특성상 본 임무에서는 스캔에 마나가 들어가는 레이너보다 아르타니스의 탐지 능력이 더 돋보인다.

실수로 지뢰에 유닛을 들이밀었다고 해도 수호 보호막으로 버틸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기계유닛을 치료할 수 있는 카락스나 스완을 동맹으로 만나면 그야말로 혼자 다 해먹는것도 가능하다. 태양 포격이 활약할 수 있는 맵 중 하나인 코랄의 균열이란 것도 희소식. 모든 것이 아르타니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유일하게 주의할 점이라면 첫 러시의 경우 관측선보다 훨씬 빠르게 공세가 들어온다는 점인데, 이건 아르타니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도리어 광자포가 탐지기와 방어를 같이 해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사항이다. 미리 제련소를 짓고 광자포를 올려야 하며, 관문보다 제련소를 먼저 올리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도저도 안되겠고 상대가 프로토스만 아니라면[1] 눈대중으로 궤도 폭격을 떨궈 막을 수도 있으며, 그마저도 아군이 카락스라면 필요없다.

유닛들 또한 돌연변이원을 상대하기 적합하다. 용기병이 전작 그대로 지뢰 킬러로 활약하며 폭풍함은 광자 과부하조차 무시하고 마치 일반 임무처럼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 단순 옵드라부터 시작해서 여기에 파괴자나 폭풍함을 섞거나 아예 폭풍함만 모으는 전략도 가능하다.

지상 조합인 경우 화력 지원용의 파괴자나 불멸자 소수에 용기병 다수를 섞으면 관측선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족족 용기병의 긴 사거리를 이용해 처리하며 전진하는 것이 가능하며, 공중인 경우 폭풍함으로 멱살캐리가 가능하다. 관측선 1~2기로 천천히 전진하며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전부 파괴한 뒤 진행하는 것. 긴 사거리와 높은 공격력으로 무장한 폭풍함인 만큼 200 인구수를 관측선/소수의 방어병력/탐사정을 제외하고 전부 폭풍함으로 채울 경우 마지막 파편을 처리할 때는 오히려 시간이 남는 상황이 나오게 된다. 보너스 임무 역시 공중 유닛인 폭풍함을 이용하면 최단경로로 접근해 해적 함선만 날려버리고 빠져나올 수 있어 본 임무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어 광전사는 손실이 심하므로 아예 뽑지 말거나, 적 진영으로 들어갈 때 동력장으로 소수 투하해주면 어그로를 끌어주기 때문에 조금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어짜피 광물은 남아도니 계속 뽑아도 상관은 없다.

3.3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캐리건 공격력 / 가스 비용 감소 / 캐리건 부활 시간

힘들다. 원래 코랄의 균열 자체가 캐리건 생성 이전에 공세가 와서 캐리건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맵인데 은폐까지 해서 오니 아군의 도움 없이는 첫 공세를 막기가 매우 힘들다. 게다가 은폐 탐지도 감시군주를 잃으면 직접적으로 인구수에 타격이 오기 때문에 조심히 운영해야 하는 것도 문제.

사실 이부분은 타 저그 사령관도 비슷하지만 문제는 캐리건. 평타 사거리 문제로 지뢰를 제거하지도 못하는 데다 보호막 때문에 추뎀을 받아서 두세 대만 맞아도 사경을 헤메는 데다 더맞으면 바로 알로 직행이다. 즉 캐리건 원맨돌진으로 진형을 흔들면서 본대가 돌입하는 플레이가 매우 어렵다는 것. 가능한 한 저글링을 일정 수 뽑아서 땅거미 지뢰 쿨과 거미지뢰를 터트리고 돌입하는 쪽으로 플레이 하도록 하자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무리 군주의 존재다. 일반 임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효자다. 땅거미 지뢰를 사정거리 밖에서 안전하게 제거 가능한데다 공생충이 거미 지뢰의 어그로를 끌어 순식간에 지뢰를 몰살할 수 있다. 동맹이 대공과 감지를 맡아준다면(EX:스완의 골리앗&과학선)이 쉽게 깰 수 있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집중광선 폭 및 공격력 / - / 베스핀 채취기 비용

설정 상 시가전용으로 개발된 골리앗이 보여주는 설정의 힘

초반 자원 활성화 및 병력을 갖추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인기가 낮아서 잘 알려지지 않은듯 하지만, 코랄의 균열 맵은 스완 1인용 맵이라 할만큼 가장 쉬운 맵이다.

코랄 균열 공세가 한점에서 출발해 장시간 직선 이동을 하는 특성상 집중광선으로 시작해서, 집중광선으로 끝난다. 사실상 아군 자원 조차 없이도 혼자 운영 가능한 맵.
보급고-군수공장-공학연구소-보급고-베티 2+회전화포 1 이면 첫공세 아군 지원 없이 처리 가능하며, 2공세에 전투투하, 이후는 천공기를 바로 업 해주었다면 3공세에 집중광선이 준비 된다.
이후부터는 공세 텀이 집중광선 재사용 시간보다 몇초 정도 빠른 수준이기에 집중광선만으로도 공세 정리가 가능하다.

마스터 렙이 낮아 능력치 투자가 부족하거나, 적이 공중병력 위주로 진군시 집중광선 만으로 정리가 안되는 경우도 있으나, 60렙 정도만 되어도 잔여 병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 되니 꼭 사용하자. 더불어 공세 텀도 확인 가능하니 이래저래 편하다.
팁을 주자면, 적 공세는 마지막 파편 생성지 언덕을 기준으로 나타나므로, 등장 초에는 언덕 중앙, 등장 후 몇초가 경과 했다면 진군 방향에 있는 길 중앙을 맞춘다 생각하면 쉽다.
나머진 원하는 조합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적당히 진군하면 끝.

병력 진군의 경우, 탐지기가 영구 은폐인 두 프로토스 사령관 다음으로 쉽다. 과학선 가스가 부담이 적지 않지만, 회복+보호막 효과 역시 좋으니 이번 돌연변이 만큼은 꼭 사용하자. 주력 유닛인 골리앗이 사정거리 버프를 받아서 지뢰를 쉽게 처치할 수 있으며, 다중 조준 시스템 덕에 파편 깨는 속도가 발군이다. 땡골리앗도 가능하며, 적과 아군의 조합에 따라 다른 메카닉 유닛들을 조금씩 섞으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첫 러시의 경우, 탐지기가 미사일 포탑(회전 화포)뿐인데 선행 건물이 거의 짓지 않는 공학 연구소이기 때문에, 팀원과 협의하여 초반 은폐 공세를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파편 전까지는 헤라클래스로 시야를 밝힌 뒤 파편만 천공기로 지지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기동성이 느리므로 공세등은 전투 투하를 아끼지말고 투자해 막자. A.R.E.S가 착지지점 기절효과도 있어 매우 방어에 좋다. 아군이 방어 쪽으로 하드 캐리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가급적 A.R.E.S는 방어에 쓰는 것이 편하다.

3.5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블랙홀 지속시간 / 시간 정지 유닛 속도 향상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주력 유닛인 암흑 기사와 공허 포격기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쉽지 않다. 탐지기의 경우엔 다른 프로토스들이 관측선을 대놓고 지뢰 위에 들이밀 때 예언자를 써야 해서 귀찮아 보일 수 있는데, 암흑 집정관의 정신 제어가 적의 유닛을 은폐된 채로 뺏어오므로 관측선 흉내가 가능하다. 마침 보라준 특성상 탐지기가 떼로 몰려오므로 뺏을 탐지기는 많다.

암흑 기사를 운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지뢰 자체는 은폐 유닛에 반응하지 않지만 보라준이 상대일 경우 필연적으로 상대의 탐지기 운용 빈도가 늘어나는 것 때문으로, 암흑 기사가 돌입하기 전에 미리 지뢰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 때 예언자를 잘못 운용하다 격파당할 우려가 큰 데다 방심하고 전진하다 은폐 상태인 밤까마귀나 감시 군주에 딱 걸려 폭사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암흑 집정관으로 적의 은폐 상태의 탐지기를 정신 제어하거나 아군의 탐지능력의 지원을 받는다면 포착당하기 전에 탐지범위 밖에서 야금야금 그림자 격노로 지뢰밭을 갉아먹는 플레이는 가능. 다만 후술할 카락스의 신기루처럼 이런 방식은 애초 암흑 기사의 본래 운용방법과 동떨어져 있는 만큼[2] 그리 효율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최주력 유닛인 암흑 기사를 굴리기 힘들기 때문에 공허 포격기를 중심으로 조합하는 것이 강제된다. 추적자도 지뢰를 제거할 수 있지만 초반이면 몰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몸빵 없는 추적자는 지뢰가 아닌 적의 공세와 방어진에 살살 녹아내리기 때문에 굴리기 어렵다. 공허 포격기는 뭉치기 쉬워서 한 순간에 지뢰에 대량 폭사당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굴려야 한다.

해적선으로 파편만 노리는 전략도 있다. 방어는 약간의 광자포와 분열망, 블랙홀로 하고 자원을 해적선에 모조리 투자한다. 소수의 암흑 기사를 기지 방어에 동반해도 좋으며, 예언자로 광자포 라인에 정지장을 깔면 매우 도움이 된다. 해적선만 사용하면 아둔의 창 마나가 남아 도므로 블랙홀을 가능한 기지 방어에 집중하자. 본진에 다수의 암흑 수정탑을 깔아준 뒤, 시간 정지를 사용하고 해적선으로 파편만 점사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시간 정지가 풀릴 때쯤이면 암흑 수정탑을 활용하여 본진으로 귀환하도록 하자. 그냥 내비 둬도 긴급 귀환을 할때까지 공격하게 할수도 있지만 시간 정지가 풀리자마자 미친듯이 땅거미 지뢰 미사일이 날아오니 아르타니스라도 없는 한 그냥 수정탑을 쓰자.

다수의 해적선은 이동하다가 지뢰에 맞을 위험이 있으므로 파편과 가까운 공터에 있는 적을 처치한 뒤 암흑 수정탑을 이용하여 해적선을 이동 시키는게 좋다. 지뢰 데미지가 해적선을 일격에 날려버릴 정도로 높으므로 자칫하면 파편을 때리고 있어야 할 해적선이 본진 연결체에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암흑 집정관의 정신 지배가 지뢰에게 통하므로, 땅거미 지뢰로 지뢰를 처리하면서 나아가면 어느정도 해결된다. 뿐만 아니라 주병력도 은폐된 채 가져오기 때문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가장 큰 난점인 탐지기와 빠른 타이밍의 첫 공세만 해결하면 어찌어찌 풀어나갈 수는 있다.

예언자를 교전중 다 잃엇고 아군이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냥 시간 정지를 쓰는 것이 낫다. 시간 정지 쿨은 14렙 기준 240초로, 다른 궁극기들 쿨에 비해 짧은 편이고 시간 정지 지속 시간동안은 2,3번째 파편은 손쉽게 밀 수 있다.

3.6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모든 주력 유닛이 근접 공격인 자가라로는 답이 없다. 하지만 지뢰가 맵 전체에 도배된 것도 아니고, 저글링이야 지뢰 쿨 빼고 다시 뽑아 덤벼도 되므로 구제불능 수준은 아니다. 케리건이나 아바투르와는 달리 자가라는 저글링으로 지뢰 쿨을 빼고, 그 뒤에 동맹군 혹은 추적도살자나 바퀴로 들이닥치면서 전선을 유지하고, 그러는 동안 다시 뽑힌 저글링 떼가 합류하는 게 가능한 기묘한 임무인데 자가라 본인도 좀 귀하신 몸이라 케리건처럼 무쌍하려 들기보다는 스킬 보조에 치중하다 보니 지뢰 맞을 일도 많지 않다.

이 임무에서는 동맹을 어느 정도 타기 때문에 동맹 사령관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동맹이 보라준이라면 갈귀만 생산한뒤 시간정지를 쓰면 파편에 박으면 된다. 동맹이 아르타니스라면, 관측선만 동맹이 잘 띄워준다면 이전처럼 굴려도 무방하다. 수호보호막이 켜진 동안 지뢰를 걷어내기가 용이하고, 어차피 유닛 손실이 크다고 해 봤자 자가라에게는 문제가 안 된다. 더욱이 지뢰를 제외한 적 유닛은 보이기만 하면 이전과 다를 게 전혀 없으므로 적 공세에 맹독충과 갈귀 무더기를 박아주자. 아예 맹독충 선봉부대로 길을 닦아놓는 짓도 할 수 있다.

초반 공세는 2분에 들어오므로 감시군주나 맹독충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이 점에 주의하자.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전투 유닛 자원 비용[3]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4]

아르타니스와 마찬가지로 광자포와 관측선이 있기 때문에 아르타니스에 버금갈 정도로 쉽다. 용기병은 없지만, 대신 관측선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짓고 시작해야 되는 로봇공학 시설에 불멸자가 있다. 불멸자 이외에도 거신, 우주모함이 활약한다. 또한, 땅거미 지뢰를 동력기로 교화시킬 수 있는데, 이 경우 교화된 땅거미 지뢰를 잠복 해제시키면 주변의 거미 지뢰를 모두 유인하여 자폭해 버리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지뢰를 제거할 수 있다.

적 공세가 은폐인 것이 조금 거슬릴 수 있으나 카락스로 플레이시 안 지을 수 없는 광자포가 탐지기인 데다 추가공세가 들어오는 임무가 아니라 태양의 창을 아껴둘 수 있으므로 늘 하던 것처럼 첫 균열을 처리한 뒤 해당 지점에 방어라인을 깔아두고 적 출현 알람이 뜨면 대기하다 선두가 광자포의 탐지 범위나 관측선의 시야 내에 보이는 순간 그대로 그어 버리면 갈아버릴 수 있다. 은폐라고 적 이동 위치가 미니맵에 표시되지 않는 것도 아니라 근처까지 왔을 때 준비하면 충분하며, 쓸데없이 바위에 궤도 폭격을 떨구지만 않았다면 첫 공세를 태양의 창으로 막을 아둔의 창 에너지 50은 마스터 특성이 없어도 모이므로 광자포 하나만 박아 두고 보이는 순간 처리할 수 있어 첫 공세 처리가 가장 쉬운 건 덤.

간만에 우주모함 카드를 꺼낼 수는 있으나 땅거미 지뢰 직격시 요격기가 모조리 터져나가 깡통이 되는 점은 여전하므로 지뢰 어그로를 끌 파수병이나 교화로 지뢰를 뺏어 올 동력기를 병용할 필요성이 있다. 그럴바에 지상조합이 낫다는게 함정

특이사항으로 지금까지 돌연변이원의 만능키 취급이던 신기루가 굉장히 쓰기 곤란한데, 땅거미 지뢰가 공격력이 강화되어 직격하면 한 방에 터진다. 임무 설명만으로는 단순히 지뢰가 깔려 있다고만 되어 있어 피해를 받아도 위상 장갑으로 무시하고 파편 점사만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상은 직격하면 위상 장갑이 발동되기도 전에 한 방에 훅 가기 때문에 다수를 모아야 힘을 쓰는 데다 대지성능이 떨어지는 신기루는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된 것. 그나마 땅거미 지뢰를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올려 처리하는 것은 가능하기에 신기루의 특성인 빠른 기동성을 포기하고 관측선을 동원해 한기씩 들어올려 처리하며 전진하는 것은 가능. 물론 예전 임무들처럼 마구잡이로 때려박는 것이 제한된다 뿐이지 여차한 상황에서 다수 모은 신기루를 잃을 각오를 하고 들이부어 일점사로 파편을 처리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

카락스로 본 돌연변이원을 할 때 중요한 사항은 첫 파편을 카락스 혼자 처리 가능하다라는 점. 시작하자마자 병력 생산 테크를 스킵하고 빠르게 관문/제련소를 올린 뒤 입구에서부터 차근차근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늘려 나가며 전진하면 첫 파편이 나올 시점에 광자포 5~6기를 파편 근처에 설치해 안정적으로 파편을 처리할 수 있다. 그 사이 동맹이 병력 생산 라인을 완비하고 카락스는 멀티 확보 및 방위라인을 구성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중요한 포인트는 탐지 범위 내에 있는 적 병력과 지뢰를 지원 스킬 및 광자포 공격으로 처리한 뒤 범위 내에 다른 지뢰가 없는지 확인하며 전진해야 하는 것. 무턱대고 탐지 범위 밖에 탐사정이 이동하면 지뢰에 맞고 훅 갈수 있으니 본진 입구에서부터 차근차근 광자포를 1기씩 깔며 천천히 전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본 돌연변이원은 타 사령관들이 종족을 크게 타지 않는 것과 달리 상대가 저그일 때는 난이도가 폭증하는데, 원래 저그전이 껄끄러운 카락스이긴 하나 본 돌연변이원은 이 점이 특히 심하다. 전체적으로 고급 병력인 우주모함과 거신이 핵심이 되는 카락스의 병력 조합 특성상 살모사를 미리 끊지 않으면 거신이나 우주모함이 살모사에게 끌어당겨지는데, 당겨지자 마자 지뢰밭으로 떨어져 폭사당해 버리기 때문.상대가 저그라면 살모사가 보이는 족족 처리해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던가, 병력 운용은 그림자 포를 업그레이드한 불멸자와 시간 광선 버프용 동력기로 한정하고 빠르게 지뢰를 제거하며 전진하는 편이 낫다. 더군다나 링링조합 저그라면 중반부터 공세에 변형체가 섞여 나오는데 체력이 높아 태양의 창 일격에 지워버릴 수 없어 공세가 양쪽으로 갈라지면 추가 궤도 폭격을 떨궈야 해 굉장히 혈압이 오르게 된다.[5]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아바투르의 주 지상 병력인 고름 바퀴와 브루탈스크는 거미 지뢰와 땅거미 지뢰에 깔끔하게 터져버리니 공중 병력 위주로 운영하는게 좋다. 빠르게 테크를 올려 거대 둥지탑을 짓고, 수호군주와 감시군주를 뽑아 땅거미 지뢰를 제거하며 플레이 해야 한다.
다만 공중 병력을 운영할 때 뮤탈 운영에 상당히 주의해야 하는데, 아무리 풀정수 먹은 뮤탈이라도 땅거미 지뢰에게 몇대 맞으면 바로 산화하니, 수호 군주로 땅거미 지뢰만 제거한 다음에 뮤탈을 투입해 정리하거나 수호 군주+포식귀+감시 군주 조합으로 정리하면 된다.
의외로 군단 숙주를 이용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제한 시간 임무처럼 공짜 유닛인 식충을 보내서 지뢰 제거하며 전진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렇다고 땡군단 숙주만 뽑는 플레이는하면 안된다. 군단 숙주는 어디까지나 보조일 뿐, 주력으로 돌리기에는 화력이 상당히 부족해, 시간 안에 임무를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 적당히 뽑아쓰자.
그리고 독성 둥지로도 지뢰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독성 둥지가 구조물 속성이라 설치 중에 지뢰가 공격하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땅거미 지뢰 옆에 설치해주면 알아서 터진다.

4 기타

  1. 첫 공세의 광전사/사도는 체력 150의 경장갑 유닛이라 적어도 3발을 맞춰야 해서 궤도폭격 5방으로는 절대 전부 처리할 수 없다.
  2. 캠페인에서는 이런 류의 운용을 쓰는 경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스피드런을 위해 한정된 자원과 시간으로 그리 많지 않은 수의 암흑 기사를 모아 길을 뚫는 때에나 쓰는 것이지 협동전처럼 물량을 터트릴 수 있는 상황에 쓰는 방법이 아니다.
  3. 타워 러시 위주로 한다면 건물 체력 증가도 나쁘지 않다. 동맹이 아르타니스인 경우 탐사정의 생존률도 대폭 상승하기도 하고.
  4. 시간 증폭 효율도 나쁘지는 않으나 첫 파편 위치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궤도 폭격을 동원하는 편이 초반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어 아둔의 창 에너지 쪽을 권장한다. 또한 아둔의 창 에너지를 275 이상 누적시킨다면 비상시 파편 하나를 궤도 폭격만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
  5. 후반의 울트라리스크, 우주모함, 토르, 집정관 등도 마찬가지인 사항이나 이들이 후반 공세에 섞여 나오는 것에 비해 변형체는 일찌감치 튀어나온다는 점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