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우아나코

스페인어로 Tiahuanaco

영어로는 Tiwanaku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근처에 있었던 고대 도시. 많은 이들이 이 도시의 정체를 규명하기 위해 머리를 싸맸으나 최근 정리된 연구결과로는 "바티칸디즈니랜드를 합쳐놓은 도시"라고 한다. 한마디로 종교적 순례지이자 관광지였다는 이야기다.

지질학적으로 볼때 티티카카 호수에 떠있던 섬에 세운 도시로 추정되며, 연대는 대체적으로 기원전 1580년에서 서기 1200년까지 약 2700여년동안 존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티아우아나코를 더 자세히 연구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태인데 이는 스페인 정복 이후 스페인 사람들이 티아우아나코를 채석장처럼 썼기 때문. 한 학자의 추정으론 수만톤에 달하는 석재를 티아우아나코에서 빼갔다는데 이 때문에 티아우아나코는 황폐해졌다. 그러나 오늘날 남아있는 유적의 규모도 상당하기 때문에 본래 티아우아나코의 규모는 엄청났을 것으로 보여진다.

티아우아나코의 멸망 원인으로는 가뭄이 제기된다. 그러나 한 학자 왈 "디즈니랜드에 가뭄들었다고 그게 큰 영향이 있었겠는가?" 현대 처럼 교통/수송이 발달한 시대랑 당연히 다르겠지... 못먹고 못사는 데 디즈니랜드에 놀러갈 여유가 있을리가...

티아우아나코는 오늘날 볼리비아의 관광명소가 되었고 티아우아나코를 상징하는 유적인 "태양의 문"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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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우아나코의 상징인 태양의 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단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