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keeus.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등장인물. 아르고니안 남성으로, 코롤 메이지길드 지부의 지부장이다.
여러 지부장들 중에서도 마법의 위험성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면서 그것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규율을 준수하는 것을 철두철미하게 고수하는 모습을 두드러지게 보이는 캐릭터. 코롤 메이지 길드 지부 추천장 퀘스트조차도 너무 엄격한 규칙 준수를 하는 본인의 태도 탓에 과거에 사이가 어그러졌던 한 마법사와의 갈등에서 시작된다.
과거에 불법 마법을 연구하던 에아라나(Earana)를 상부에 고발했던 탓에 그녀는 길드에서 사실상 추방됐고, 그 이후 코롤에 자리잡은 그의 주변에 어느샌가 맴도는 그녀 탓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그녀에 대해서 알아내라는 퀘스트를 추천서를 받으러 온 플레이어에게 준다.
그녀는 티키우스를 포함한 원칙주의자들이 자신들이 감당도 할 수 없는 힘을 모두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마음에 안든다며, 당신이라면 좀 더 유용하게 힘을 쓸쓰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겠다며 플레이어에게 '산의 손가락'이라는 서적에 대한 언급을 한다. 플레이어가 그 정보를 티키우스에게 전하자, 그는 그 서적이 실존한다는 사실조차도 놀라운데 그것의 소재를 정확하게 에아라나가 알고있다는 것에 경악하면서 그것을 당장 회수해 자신에게 가져올 것을 부탁한다. 티키우스에게 가져다 줄 경우 그냥 추천서만 얻고 끝나지만, 에아라나에게 가져다 주면 그것을 해석하는 시간을 소모한 뒤 책과 같은 이름의 강력한 전격 마법을 플레이어가 배울 수 있도록 복사본을 나눠준다. 덧붙여 그 복사본을 그대로 티키우스에게 가져가도 티키우스는 눈치채지 못하며, 만약 그 이전에 산의 손가락을 에아라나에게 줬다고 솔직히 말하더라도 퀘스트 진행에는 크게 손해보는 점은 없이 여전히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