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가 큰 흑인 남자. 뱀에 사람이 타고 있는 모습을 한 꼭두각시 인형인 맘바를 다룬다. 에드왈드 다알과 함께 시로가네들 중에서도 가장 힘이 강한 남자라고 한다.
처음에는 가토 나루미와 의견 차이가 있어 대립하는 입장이었으나 가토와 팔씨름을 하면서 가토가 하는 말을 듣고 그가 옳다고 생각해 그에게 일부러 짐으로서 그를 인정한다.
이후 콜롬빈과의 싸움에서 최후의 기술인 자신의 피를 자신의 인형인 맘바로 빨아들이고, 그것을 다시 적에게 주입하는 기술인 '독아의 탑'을 사용해 그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그대로 콜롬빈의 공격에 두동강이 나 사망한다.
"가토...그렇게 기분 좋은 팔씨름은, 처음이었다...다음에는 지지 않을 거야."
그리고 남겨진 그의 꼭두각시 인형의 오른 팔이 가토에게 이식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