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여 들어다오

波よ聞いてくれ

1 개요

사무라 히로아키의 만화. 2014년부터 월간 애프터눈에서 연재되고 있다. 무한의 주인, 베아게르타 등과는 다르게 이쪽은 예전 단편집 이사나 할시온 런치에 가까운 유쾌 개그물이다. 2016년 8월 현재 단행본 2권이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어판 1권이 2016년 9월 출간. 가격은 8000원(...)

배경은 홋카이도 삿포로. 라디오국에서 일하는 카네츠구한테 한껏 취한채로 실연 푸념을 늘어놓다가 뻗어버린 미나레, 다음날 카레집에서 일하다가 FM라디오로 자신의 한탄이 녹음된 채로 전파를 타는걸 듣고 방송국으로 달려간다. 방송을 중단시키려 갔다가 얼떨결에 방송을 맡아버리게 되고 이게 기회가 되어 본격적으로 라디오 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제목의 파도여 들어다오는 미나레가 처음 레귤러를 맡게된 새벽 3시 30분 편성 라디오의 프로그램 명이다.

2 등장인물

• 코다 미나레

주인공, 카레가게 '보이저'의 종업원. 지론은 '부모의 사망 말고는 어떤 일도 5일 내에 이겨낼 자신이 있다'. 술자리에서 전혀 모르는 아저씨를 붙잡고 늘어놓은 신세한탄이 라디오 방송을 타며 여러 가지로 구르게 된다.

• 마토우 카네츠구

지역 FM 라디오 방송국 모이와야마 라디오(MRS)의 디렉터, 온갖 협잡으로 미나레를 라디오계로 끌어들인다.

• 타카라다

카레가게 보이저의 마스터. 능력은 있지만 근무태도는 불성실한 미나레와 늘 티격태격하고 결국 해고를 선언하지만 정작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된다. 남자 직원들의 엉덩이를 노리는 게이라고...

• 나카하라 츄야

보이저의 종업원, 미나레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라디오 방송 출연은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타카라다의 교통사고 이후 얼떨결에 보이저를 떠맡게 된다.

• 난바 미즈호

MRS의 AD, 직장과 거처를 잃은 미나레를 식객으로 받아들였다. 시스터 제너레이터에 수록된 단편 '쿠제인 가문 최대의 쇼'에 등장한 조연과 동일인물로 추정.

• 타치바나 마키에

타카라다가 당한 교통사고 가해자의 남동생, 사과 명목으로 일손이 모자란 보이저에서 무보수로 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