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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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haraoh's Fury

우리나라 최고의 다크라이드이자 국내유일 Multi Motion Dark ride.하지만 여러모로 반성해야 하는 시설.

롯데월드에 위치해 있는 시설. 이리저리 흔들리는 지프를 타고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파라오 리아나탄의 숨겨진 보물. 골든 셉터를 찾는 시설이다. 2005년 12월 16일에 개장했다. 이 시설을 만드는 데는 무려 560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들었다. 어드벤처 내의 시설중에서도 탑클래스에 속하며 엄청난 대기시간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초대형 어트랙션이다. 매직패스 앱으로 보면 990분이라는 말도 안되는 시간이 적혀있을 수 있다.

2016년 10월 28일, 파라오의 분노가 악령의 파라오라는 호러라이드로 탈바꿈했다. 물론 딱 5시간만이지만.

2 이용안내

파라오의 분노는 매우 강한 하강이나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안전벨트만 부착되어있었으나 나중에는 죄다 안전바로 교체되었다. 탑승 정원은 8명이다. 110cm이상, 65세 이하만 탈수있다.

빨리 타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 있는데 바로 중간점검이다. 파라오의 분노는 멀티모션 다크라이드의 특성상 트러블이 자주나는 시설이다 보니 매일 2:30~3:30까지 중간점검을 한다(더 지연될 수도 있다.). 이 때는 사람이 아무도 안 오기 때문에 이때를 노려야 한다. 3시쯤 되면 캐스트들이 대기줄을 치기 시작하는데 이때 오면 된다. 하지만 미리 서있는 게 가장 좋다. 왜냐하면 대기줄을 치는 순간 사람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그 다음 30분을 기다리면 기다리지않고 바로 탈 수 있다!!!!는 무슨. 30분동안 기다렸자나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기가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엄청나게 좋아서 이때를 빼고는 줄이 무려 90~120분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무려 900분까지 가기도 한다. 이는 롯데월드 대기시간 최고기록이다.

하지만 안정권은 있다. 바로 오전에 가는 법. 그땐 밖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걸 볼 수가 있다. 안에 들어가서 10~20분 정도 기다리면 탈 수 있다.

여담으로 라이드 내에선 가스가 많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뻥튀기 비슷한 냄새가 난다. 사람에 따라 맡을 만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3 비판

파라오의 분노는 인기가 좋지만 여러모로 비판도 많은 시설이다. 한가지 이유는 디즈니의 인디아나존스를 벤치마킹했기 때문이다. 또 리뉴얼후엔 그 잘만든 q라인 이집트박물관을 싹슬어버려서욕을 많이 먹었다. 또 충격적인건 롯데월드가 트러블 때문에 지프 수를 줄이자고 했다. 지금 있는 지프만 해도 적은데 지프를 줄이면 대기시간은 더욱 더 길어질 게 뻔하다. 1~2분 기다려야 지프가 오기 때문. 디즈니만해도 트러블이 발생하면 바로 조치를 취하지만 롯데월드에선 트러블이 무섭다는이유로 점점 망해가고 있는 듯하다.

파라오의 분노는 초기엔 리얼 파이어, 티클러, 레이저빔 등의 다양한 특수효과로 무장했지만 리얼 파이어는 가스비 때문에 없앴고 티클러는 작동하기는 하나 에어컨으로 전락했고 레이저빔은 언제 멈췄는지 알 수가 없다.

라이드를 들여오긴 했으나 제대로된 테마파크식 관리를 롯데는 전혀 못한 것이다.

다행히 지금은 지프들도 잘 움직이고 여러 효과가 추가되어서 많이 발전했다.

4 Q라인

파라오의 분노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Q라인인데, 제법 고퀄리티로 로얄 이집트 박물관처럼 꾸며놨다. 게다가 길이도 엄청나게 길어서 국내최장 Q라인타이틀을 획득했을정도이다. 그러나 리뉴얼을 하면서 롯데월드는 출구 자리에 입구를 세우면서 그 잘나가던 로얄 이집트 박물관을 갑자기 없애고 이집트 무덤 발굴 현장으로 리뉴얼해서 길이가 짧아졌다.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다. 현재 그 이집트박물관 자리에는 신기한 미술관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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