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의 등장 조연으로, 사리프 산업의 전속 파일럿이다. 데이어스 엑스 원작의 파일럿 조크의 포지션을 계승해 주인공 아담 젠슨을 비행기로 여기저기 데려다 주는 역할이다. 일러스트와 작중 모델링이 심하게 차이나는 인물 중 하나로 특히나 대화 모션이 상당히 산만하긴 한데 나름 미인이고 괄괄한 성격이 매력적이라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꽤 있다. 주인공인 아담 젠슨에게 꽤 호의를 보이는 인물인데, 이름 대신 스파이보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부르며 아담도 플라이걸이라는 별명으로 불러준다. 아담 젠슨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말릭도 어느샌가 아담에게 마음이 생긴 걸 인식하나, 아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메건 리드빠라서 결국 말릭의 짝사랑으로 끝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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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샤의 첫 방문 도중 엘리스 가든 포드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자신의 친구인 에블린에 대한 서브 퀘스트를 준다. 이때 증강기술인 CASIE 모듈로 속내를 알아내려고 하면 눈치채고서는 그런 거 함부로 쓰지 말라며 아담을 진지하게 때리려고 한다.(...) 후반부, 헹샤에 두 번쨰로 가게 되면 벨타워의 미사일에 수송기가 격추되어 맹공을 받게 되는데, 본인은 괜찮으니 아담보고 도망가라고 하고, 도망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실 제한 시간 이내에 적들을 모두 제거하면 살릴 수 있다.
제한시간이 상당히 짧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간단히 공략을 적어보면, 시작하자마자 왼쪽 스나이퍼 쪽의 기름통을 쏴서 폭발로 제압->아래로 뛰어내려서 대쉬->녹색 기름통과 기둥 뒤에 숨어있는 붉은 기름통 폭발로 적 제압->기둥에 숨어서 리로드 후 헤비 라이플 든 오거 2마리를 우선적으로(맷집과 화력이 압도적이라 그냥 두면 말릭 피가 순삭당한다) 제압하고 나머지 지상의 적 넷을 빠르게 처치->엘레베이터 방향으로 이동하면 로봇 출현->EMP 수류탄으로 최단시간 내에 처리(오거와 마찬가지로 화력이 높기 때문)하고 바로 계단으로 상승->2층의 적 3명 격파->3층으로 올라가 마지막 스나이퍼 제거 소리가 크고 범위가 넓어서 적의 어그로를 젠슨 쪽으로 끌 수 있고, 데미지가 높고 텀이 짧아서 적들을 빠르게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를 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미션 시작하자마자 헬기 뒤로 달려가서 투명화를 걸고 적진 한가운데로 재빨리 뛰어들어 개조한 10mm 피스톨로 하나 하나 침착하게 중앙 부근에서 헤드샷을 하면 투명화 건전지가 채 닳기도 전에 적을 전멸시킬 수 있다. 전멸시키고 나서 적 박스가드 로봇이 드랍되면 유유하게 EMP 수류탄 하나만 던져주면 끝이다. 단 이건 다 죽일 경우고 도전과제를 위해 비살상으로 말릭을 구하려고 하면 굉장히 어려운데, 말릭이 죽는 걸 보기 싫어서 도전과제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다.
이 미션 자체가 데이어스 엑스 1편의 오마주인데, 1편에서는 최종 미션 직전에 비행기에 설치된 폭탄을 미리 발견하면 파일럿인 조크를 살릴 수 있었고 또 주인공의 형 폴 덴튼을 이런 식으로 살릴 수 있던 것을 계승한 것이다. 형이 자신은 괜찮으니 도망가라며 적들과 싸우는데, 그렇다고 시키는 대로 진짜 도망가면 형이 죽어버리고(...) 같이 싸워서 적들을 전멸시키면 살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표시는 되지 않지만 말릭의 에너지가 다 닳기 전에 빠르게 적들을 제거하면 고맙다며 인사를 하고 이륙해 가버린다. 살아남을 경우 후반부 메건 리드를 구출하고 나서 헬리패드에 헬기를 불러올 때에 다시 등장해서 정신나간 벨타워 용병들을 폭격으로 대신 제거해준다. 말릭이 없으면 플레이어가 직접 제거해야 한다.
말릭을 구하지 않고 도망친다면 벨타워 요원에게 끌려나와 헤드샷을 맞고 죽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유언은 요원보고 엿먹으라고 하는 것(...). 구하려고 싸우는 중에 제한시간이 지나면 이제 아담 혼자서 해나가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수송기의 폭발로 죽는다. 성우의 호연 덕분에 말릭이 죽는 장면을 보면 제법 우울해진다. 어느 쪽이든 죽으면 나중에 통의 휘하에 있는 하베스터들에게 시체가 넘어가서, 하베스터 아지트에서 해부대에 올라있는 시체를 볼 수 있다.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웬 흑형이 말릭의 역할을 대신한다. 말릭 살리려고 그 고생을 한 플레이어들이 불쌍 단 이스터에그격으로 프라하에 두 번째로 오게 된 때 아담의 아파트 주방을 잘 보면 시리얼 박스가 생겼는데, 이걸 사용하면 아담이 박스 안에서 비행기 모형을 발견하고 선물이 마음에 드냐는 말릭의 메시지를 읽는 장면이 나온다. 게임상 거의 유일하게 아담이 웃는 장면이 나오는 부분이다. 메건도 마음에서 떠났을 테니 잘 됐네 하필이면 시리얼 박스가 나오는 것은 아마도 팬아트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LbdT5arH/c_scale,fl_progressive,q_80,w_800/18j17m577mje4jpg.jpg # 아무튼 공식적으로 살아있으니 추후에 나올 가능성이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