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젠슨


기계 강화 전의 모습

기계 강화 후의 모습

"난 이런걸 원한적 없어(I never asked for this.)."

"적을 만들고 싶다면, 무언갈 바꾸려고 들어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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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의 주인공.

전직 SWAT 대원이자 사리프 산업의 경비 담당자로서, 게임 이전의 시점에선 평범한 경비 담당자로 경호 계획 점검하고, 보안을 점검하면서 문제없이 살고 있었다. 1993년생(!)으로 게임의 배경인 2027년 기준으로 34세. 캐릭터 담당 성우는 일라이어스 투펙시스(Elias Toufexis)[1]로 저음의 멋진 목소리가 유명하다. 일본판의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신장은 188cm(6.2 피트)로 꽤 장신이다. 헌데 중무장한 특수부대원인 오거들이 등장하는 시점부터는 오거가 아담 젠슨보다 덩치는 옆으로 두 배정도 크고 키도 머리 2~3개 정도 더 커서 아담의 키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캐릭터 형태와 시크함 그리고 과거 직업을 보았을 때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JC 덴튼의 오마쥬인듯한 설정이 있다. 롱 코트에 선글라스, 그리고 전직이 특수부대였던 것까지.[2]

잘 훈련된 특수부대 출신인 관계로 감정 기복이 적어서 다른 이의 도발에 전혀 넘어가지 않고, CASIE 모듈 없이도 사람의 심리 파악에 능한데다가 거기에 더해 게임플레이 중 설득 장면이 여럿 나오는데 의외로 굉장한 달변가이다. 게다가 NPC들의 말에 의하면 여성들에게 인기가 상당하다고 한다. 하긴 개조 전에도 모델 뺨치는 외모와 단련된 몸을 가지고 있으니... 프리처드가 내내 열폭하는 이유가 다 있다.

2 과거

1993년에 태어난 아담 젠슨은 98년에 양 부모를 잃고서 군 경력을 거친 후 디트로이트 SWAT에서 팀 리더로 복무했다. 멕시칸타운에서 폭동 진압 중 신체를 강화한 소년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그는, 결국 다른 팀 리더인 웨인 하스[3]가 소년을 사살함으로서 다른 대원들과 함께 살인자 경찰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된다. DPD(디트로이트 경찰청) SWAT을 나와 방황하던 그는, 연인인 메건 리드가 근무하는 데이빗 사리프가 운영하는 사리프 산업의 보안 총담당자로 취직하게 된다.

낙하산 인사라는 일부 인물의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일을 그럭저럭 잘 해나간 아담은, 워싱턴에서 있을 인체강화기술 발표회를 준비하기 위해 본사에서 밤을 보낸다. 그러나 정체불명의 특수부대원들과 강화된 용병들이 나타나 연구소를 습격하고, 메건을 찾아다니던 아담은 사이보그 용병에게 목이 졸리고, 유리창에 내던져지고 두들겨 맞은후[4], 헤드샷을 당한다.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도 살아남은 그는, 한 익명 기부자[5]의 후원을 받아 신체 대부분을 기계로 교체하는 대수술 끝에 다시 살아난다.

이 장면은 오프닝 크레디트에서 나오는데 처음엔 원래 장기인 부분이 나오다가 수술이 진행되면서 하나 둘 인공장기로 교체되는게 여러모로 조금 섬찟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양 팔과 머리 일부[6], 안구 정도만 인공장기로 대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양 다리는 물론이고 가능한 부위는 전부 인공장기로 대체되었다. Augmentation 업그레이드 항목을 보면 몸통의 골격과 주요장기일부, 피부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부분에 전부 인공장기[7]가 이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개월 후, 그는 회복도 마저 하지 못한 몸으로 현장에 복귀한다.

3 특징

아직 배경은 JC 덴튼의 그것과 같은 나노강화 기술이 등장하기 이전의 시대이므로, 젠슨은 군터 헤르만과 같은 기계 강화를 이용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초기형 기계강화 요원 주제에 데이어스 엑스 원작에 나오는 신세대 프로토타입인 JC 덴튼이나 훨씬 후기형인 군터보다 강하고 간지난다는 점이다. 물론 아담의 싱크로율이 기형적으로 좋아서 온갖 강화들을 다 쑤셔박을 수 있었고[8], 그가 가진 강화부품은 작중 시기 기준으로 전부 엄청 비싼 최신형이라는걸 잊지 말자. 원작 데이어스 엑스가 휴먼 레볼루션의 시점보다 미래기는 하지만, 맨카인드 디바이드에서 강화기술이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상황이 되었으므로 관련 기술 발전이 빈약하거나 오히려 퇴보했다고 생각해도 좋을 듯 하다.

설정상 아직 회복이 덜 된 상태이고, 강화부품도 조정이 안 되어있기 때문에, 프락시스 포인트를 이용해 기능을 하나씩 언락해야 한다. 조금의 시간과 예산만 더 있었어도 완전 개방된 상태로 플레이 가능한건데... 이게 다 지크 샌더스 때문이다

4 강화

아깝게도 게임 시작 시점에선 수술후 적응기간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강화, 아니 자동회복과 기본적인 기능을 빼고는 모든게 막혀 있다. 하지만 프락시스 킷이나 포인트를 이용해 하나씩 해금하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팔에서 클레이모어 유탄을 발사해 주변의 적을 몰살시키는 타이푼 익스플로시브 시스템
  • 전자기파를 이용해 착륙 충격을 완전히 흡수하고, 필요한 경우 충격파로 발산할 수 있는 이카루스 랜딩 시스템[9]
  • 로봇, 사람, 레이저 감지기까지 모두 속일 수 있는 글래스쉴드 클로킹 시스템[10]

개발진에 따르면 밸런스 유지를 위해 아무리 기를 써도 강화의 2/3 이상은 언락이 불가능하게 해놨다고 하지만 설득에 전부 성공하고, 해킹 위주로 나아가면서 DLC 시나리오까지 전부 마치면 스킬 포인트가 60+a가 되므로 고작 6~8의 프락시스 점수가 모자라므로 전혀 쓸모없는 스텔스 보조기능 강화를 제외한 전 능력을 개방할 수 있다.

감독판이 출시됨에 따라 New Game+를 선택해 강화를 계승할 수 있어서 2회차부터는 공식적으로 모든 강화를 할 수 있다.

여하튼 밸런스를 해친다던 개발진의 말과 달리 강화 정도를 불문하고 어차피 난이도를 불문하고 젠슨은 길거리 건달의 샷건 두세발에 눕고, 무기 개조는 계승이 안되므로 전투 측면에서는 별달리 강해지지 않는다. '평화주의자' 업적을 따거나 전 시나리오의 '유령'평가를 받기 용이해질 뿐.

5 행적

5.1 휴먼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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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 클리닉이메일에 따르면, 사실 아담의 몸은 굳이 완전개조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데이빗 사리프가 모종의 이유로 닥치고 개조를 택한 것이다. 수술 컷신에서 "이대론 안되겠는데..."[11]라는 대사까지 생각해 보면, 상당히 소름돋는 부분. 원래는 한쪽 팔만 불구가 됐는데 사지를 잘라내고 죄 기계로 때워버린 것이다. 실제로 사리프의 비서의 이메일을 해킹해 보면 베라 박사[12]가 선물은 고맙지만 다음부터는 확실히 환자에게 물어보고 수술하라고 보낸 메일이 있다. 한 술 더 떠서 사리프는 아담이 전신을 수술한 것에 반발해서 고소할 경우를 대비해 법무 담당자와 채팅까지 했었다!

또한 메건의 기록을 보면 강화에 대한 거부반응이 전혀 없는 Patient X(환자 X)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게임 내에서 이런 능력을 보이는 사람은 아담밖에 없다. 메건의 최신 발견이 나노과학과 연관된 것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로 떡밥이 될 수 있는 부분. 게다가 이 환자 X의 이니셜은 AJ다! 여기에 덤으로 DPD 창고의 보관함을 따보면 나오는 메건의 일지에선 "내 발견은 누군가를 배신해 얻은 것이다." 운운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데이빗 사리프가 왜 비밀 회선을 만들었는지 추궁하면, 아담의 뒷조사를 하기 위해 그랬다고 털어놓는데, 이때 자료를 보내주며 "그 자료들을 한번 보면...다시는 잊을 수 없을 걸세."라고 경고한다. 자료의 대부분은 아담의 SWAT 경력 등에 대한 평가지만, 그 와중에 아담 젠슨은 5살때까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느니, 나이 계산이 전혀 안 맞느니 하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몬트리올에서 돌아오면 프랭크 프릿차드의 도움을 받아 아담의 뒷조사를 했던 탐정을 만나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비밀 요원에게 공격받아 이미 반죽음이 된 그는 아담의 "생명의 은인"에 대해 말해준다. 또한 "내가 자네 정보를 캐다 높으신 분들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야"라는 말도 한다.

"은인"이란 늙은 할머니(미쉘 월터)를 찾아간 아담은, 아담을 음식 배달부로 착각하는(...)[13] 그녀에게 "그 연구소(화이트 헬릭스 랩)에선 애들에게 주사를 놨지, 전부 얼마 못 버텼는데 아담은 살아남았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사회적 기능 개선 장치(Social Enhancer) Aug가 있다면 그녀를 좀 더 구슬려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변이 실험이었다. 아담은 실험체 아기 중에서 유일하게 유전자 변형을 견뎌내어 살아남았고, 그 결과 아담은 과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엄청난 가치를 가진 존재가 되어 곧 뒷세계의 존재들이 아담을 노리게 되었다. 아담의 부모[14]는 아담을 보호하기 위해 미쉘 월터에서 아담을 숨겨달라고 한 다음 연구소에 불을 지른다. 결국 부모는 연구소의 화재로 사망하고 미쉘 월터는 젠슨을 지키기 위해 그를 고아원에 버리게 된다. 이후 아담은 젠슨가(家)에 입양되었다.[15]

자신이 실험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아담은, 프랭크에게 모든 것을 함구한 채 그녀를 특별 보호대상에 넣어달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참고로 헤어질 때 미셸 월터 할머니는 아담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생일 선물을 여태까지 못해주고 모아두었던 300크레딧을 아담에게 전해달라고 주려고 한다. 이때 거부하면 아담은 월터 할머니에게 당신은 아담에게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해준 은인이라며 거부하고 수락하면 자기가 갖다주겠다고 하며 챙길 수 있다. 어떤 루트로 가던 음식 배달부라고 착각하는 아담에게 감사하는 할머니를 보면 굉장히 가슴이 찡하다.

이후 일루미나티와 Aug를 통제하려는 그들의 음모를 알아낸 아담은, 사리프가 뒷조사를 위해 뚫어놓은 통신망에 아담의 유전자 냄새를 맡은 일루미나티가 뛰어들고, 메건이 기어이 그의 DNA를 활용하려 들자 회사를 공격하는 극약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가 겪은 모든 불행은 그의 유전자를 이용하려 든 메건과 사리프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일단 메간을 찾기위해 그녀와 납치되었던 동료중 하나인 바실리의 Augmentation에서 나오는 전파를 추적하여 헹샤로 돌아가지만 거기서 그가 찾은 것은 바실리의 Augmentation을 장착한 통시홍이였으며 통은 거기서 젠슨을 벨타워사의 화물선에 태워줘 협조해준다, 그리고 아담 젠슨은 벨타워사의 화물선에 탈때 이미 모든것을 초월했다듯이, 어디가냐고 묻는 프릿차드에게 '알면 어쩌려고[16]'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때 화물선에서 냉동장치 속에 들어가느라 프릿차드와 연락이 두절되는데 싱가폴에서 다시 연락이 재개될 때까지 있었던 며칠동안의 이야기는 DLC인 Missing Link로 이어진다. 사실 본편에서는 냉동장치에 들어가면서 화물선이 도착할 때까지 깨어나지 않아서 연락이 두절된 것처럼 표현된다.

납치당했던 동료 중 이미 죽은 동료 한 명만 빼고 전부 구출하고 자오 연 루와 대면한 뒤에 아담을 이 꼴로 만든 자론을 쓰러뜨린 후 겨우 찾아낸 메건은 멀쩡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다. 그리고 천하의 개쌍놈 메간과 다투자마자 휴 대로우가 전 세계의 신체증강 이식자들을 미치게 만들어 버리면서 메건이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가뜩이나 빡친 아담의 속을 더더욱 긁어놓는다. 그리고 대로우와 대면하기 위해 판체아로 가서 휴 대로우와 대면해서 그를 설득하고 그의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하이론 프로젝트에서 자오 언 루를 쓰러뜨린뒤에 선택지를 받는다.

마지막 선택에 따라서 결말을 선택할 수 있으나, 프리퀄인 본작에서 가장 걸맞는 진 엔딩은 아담이 자폭 스위치를 눌러 판체아와 함께 가라앉는 엔딩이다. 또한 전작의 진 엔딩이 다른 모든 엔딩들을 부분적으로 긍정하는 것에 반해, 본 작의 엔딩들은 오직 선택한 결말만을 옳은 이야기로 해석하는 아담의 모습으로 다른 엔딩들을 부정한다.

사실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엔딩들 중에서 좋은 엔딩은 없는게, 이 게임은 막장 세계관을 가진 데이어스 엑스의 프리퀄이다. 그러니까 아예 시리즈를 리부트하거나 평행세계를 만들지 않는 이상 아담 젠슨이 살아서 행복한 결말을 맞아도 몇십년 뒤인 본편은 이미 막장이라는 점을 아는 플레이어의 속이 더 쓰릴 뿐이다. 그나마의 다행은 밥 페이지가 좋다구나 건진 아담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나노-키메라, JC 덴튼폴 덴튼 이라는 점.

스핀 오프 프리퀄인 데이어스 엑스: 더 폴의 내용을 따라가면 아담 젠슨의 무시무시함을 느낄 수 있다. 더 폴에서 그렇게 무시무시해보이던 타이런츠의 인원을 아담 혼자 깔끔하게 정리해버린 말이 되니까(...)

5.2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휴먼 레볼루션의 후속작인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 멀쩡하게 살아서 주인공으로 재등장. 전작의 엔딩 선택지의 경우 뭘 골랐느냐에 상관없이 파이커스 뉴스가 아담의 통신 내용을 막아버리고 단순 사고로 보도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판체아 사건 이후 구조되어 의료시설에 있다가 나와서 인터폴 소속 대테러부대인 태스크포스 29에서 일하고 있다. 단 이는 단순히 일거리를 찾아서가 아니었고 비밀 해커조직 저거너트 콜렉티브와 함께 태스크포스 29에 숨겨져있을지 모를 음모를 파헤치려던 것. 게임의 시작 시점에서는 두바이에서 테러조직에 무기를 밀거래하는 현장을 급습하는 것으로 활약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적들이 나타나 이들과 싸우게 된다.

이후 태스크포스 29의 본부가 있는 프라하로 돌아오다가 폭탄 테러에 휘말리면서 강화기능들이 고장을 일으킨다. 이에 야매 의사에게 수리를 받으러 갔다가 강화기능들이 죄다 리셋되면서 실험적인 강력한 강화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즉 1편에서 본인도 알지 못했던 기능들이 개방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사리프에게 연락해보지만 자신은 그런 걸 설치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추후 게임을 진행하면 판체아에서 구조 이후 지내던 의료시설에서 아담에게는 뉴로포진이 필요하지 않은 특이체질이라는 걸 눈치채고 몰래 다른 기능들을 이식해보며 실험을 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은근히 땡큐

  • 팔 부분에는 의체가 강화되었는데 테이저와 PEPS가 내장되어 있다.
  • 살상 제압시 쓰던 내장형 칼에 사출과 폭파기능이 생겼다.
  • 스텔스 기능에 초고속 이동이 추가되었다.
  • 방탄 경질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후 아담은 저거너트 콜렉티브의 도움을 얻어 태스크포스 29의 지휘관인 팀 밀러의 통신 내용을 감청하게 되는데, 밀러의 상관이 강화인간들이 격리된 골렘 시티에서 활동하는 강화인간 인권단체 ARC에 테러의 원인을 뒤집어씌우라고 지시하는 것을 알게 된다. 아담 역시 밀러의 강요에 따라의 ARC 지도자를 체포하러 가게 되지만, 지도자 러커는 음모가 있다는 소리를 하다 갑자기 죽어버리고 별 소득 없이 돌아오고 만다. 이후 금색 가면을 쓴 적들을 추적하다 스위스에 숨겨진 이들의 기지를 방문하지만 정보가 샌 것인지 기습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들의 리더인 마르첸코에게 강력한 생체병기인 오키드를 주사받지만 역시 아담은 뉴로포진이 필요없는 특이체질이라 그런지 멀쩡히 살아서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이 새로운 적들은 ARC로 위장한 뒤 강화인간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제약하는 법안을 반대하는 정치인들을 오키드로 죽임으로 해서 여론을 악화시켜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담은 이들을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 29의 대원들과 함께 런던의 회의장으로 직행하지만 이미 적들이 보안요원으로 위장하고 회의장을 완전히 점거한 상태라 결국 이들 및 마르첸코와 싸우게 된다.

엔딩의 경우 큰 틀은 바뀌지 않으며 마르첸코를 죽이느냐 생포하느냐, 또 오키드 및 마르첸코가 설치한 폭탄을 막을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린다. 모두 성공하려면 시간제한 내에 해내야 하므로 상당히 바쁘며, 밀러의 생존여부는 이전에 팔리살리드 은행 사이드퀘스트를 하느냐에 따라 갈리게 된다.

6 기타

JC 덴튼이 My vision is augmented와 What a shame을 네타로 쓰듯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의 팬들은 트레일러에서 나왔던 "I never asked for this."(난 이런걸 원하지 않았어)를 네타로 사용하고 있다. 본래 신체강화를 할 생각이 없었으나 애인과 삶을 한꺼번에 잃어버리고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전신 강화를 당한 아담 젠슨의 심정을 씁쓸히 나타내는 대사였지만, 어째 별 황당한 상황과 조합되면서 What a shame과 비슷한 용법으로 사용중이다. 또한 이 어구는 맨카인드 디바이드의 최고 난이도의 이름이기도 하다(...) 수정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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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프 나우에서는 어색한 상황에 쓰인다. 다키마쿠라 시켜놓고 I never asked for this.(나 이런거 시킨적 없음.) 하질 않나...

같은 사이보그인 가제트 형사와도 엮인다[1]
  1. 성우를 맡은 Elias Toufexis는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의 형인 Frederico Auditore da Firenze 역할도 했었다.[2]참고 그리고 스플린터 셀에서 안드레이 코빈 역할로 유명하다.
  2. 전작의 주인공은 직업이 특수부대원이다.
  3. 두번째 미션인 경찰서 잠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 잘 구슬리면 경찰서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젠슨을 들여보내줬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짤리고 화풀이하러 온다.
  4. 이 때 보면 내장이 줄줄 흘러내린다..
  5. 근데 이 기부자의 정체가 누군지는 차라리 그냥 알려줬으면 할 정도로 알기가 쉽다, 바로 아담 젠슨의 고용주이자 신체증강기술 사업계의 큰손인 데이빗 사리프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담도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알고있으며 사리프 본인의 태도도 당당하다.
  6. 리볼버로 헤드샷을 맞아서 두개골에 구멍이 났다. 이마의 사리프 마크가 찍힌 육각형 인조 피부는 구멍을 치료한 흔적이다.
  7. 척추, 폐, 심장 등은 전부 교체된듯하다
  8. 강화시 수반되는 인체 거부반응이나 정신적 변화가 전혀 없다. 강화를 거친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뉴로포진(1편의 암브로시아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데, 이게 전혀 필요없을 정도.
  9. 굉장히 중요한 업그레이드이다. 아담 젠슨이 스페랑카라도 되는지, 조금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는다.
  10. 훨씬 후기형인 JC 덴튼의 경우는 인간을 속일 수 있는 클로킹과 기계만 속일 수 있는 클로킹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데 아담은 초기 기계인 주제에 둘 다 속일 수 있다. 하지만 설정 오류라고 볼 수는 없는것이 기계 강화 자체가 본작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보안 기술이 1편의 것보다 수준이 낮을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젠슨의 글래스쉴드 기술은 1편에선 무용지물이라는것.
  11. 한글화 자막 기준. 원문은 'He is no good to me'. 처음 수술 장면을 볼 때는 마치 자기가 보기에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 내막을 알고 보면 신체를 약간만 개조해서는 자신에게 쓸모가 없다는 이야기였다.
  12. 처음 LIMB에서 보게되는 아줌마
  13. 대화중에 이유도 나오는데, 그녀가 기억하는 아담 젠슨의 나이는 기껏해야 12~13세이기 때문이다. 대화 초반에 주인공이 자신이 아담 젠슨이 맞다고 얘기할 때마다 나이가 안 맞으니깐 아니라는 대답만 돌아온다.
  14. 화이트 헬릭스 연구소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아담은 진짜 부모들에 대해서 알고 싶어했지만 미쉘 월터가 그 부분만큼은 기억해내지 못해서 결국 영영 진짜 부모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게 된다.
  15. 이 과정에서 사회 기록이 말소되는 바람에 나이가 맞지 않게 된다.
  16. 원문은 "Hell if I know Pritchard, hell if I know." "X발 나도 몰라."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