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y's Breaker
와타나베 공작소에서 만든 동인 대전액션게임. 타이틀 위에 아주 조그맣게 퀸 오브 하트 2001이라고 써있기도 하다.
코믹 파티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임 해상도가 640x480으로 향상되는 등 전체적으로는 그래픽이 상당히 향상되었지만 게임 중 캐릭터 해상도는 여전히 저해상도이다. 게다가 필터링도 안 돼서 도트가 상당히 튄다.(...) 작업 양 및 데이터 양, 실행 속도 등 때문에 이렇게 만든 듯하다. 그래놓고도 퀸 오브 하트에 비하면 한참 무겁다.
캐릭터 그래픽 및 기술은 퀸 오브 하트와 비슷하지만 좀 다르며, 등장 캐릭터가 한명을 제외하면 코믹파티(당장 타이틀부터가..) 캐릭터이기 때문에 미즈키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짤렸다. 기술 이용 시에 발생하는 이펙트 중 일부는 단순한 스프라이트가 아니라 3D 그래픽을 이용하는 것도 변경된 점 중 하나. 그래서 사양중에 3D 카드, 특히 nVIDIA계열의 그래픽 카드[1]를 요구했다. 이러한 이펙트는 멜티 블러드로 이어진다.
280px | 280px |
캐릭터 선택화면 | 대전중 화면 |
퀸 오브 하트의 인기를 이어가리라 기대했었지만...
- 전작에 비해 압도적으로 줄어든 캐릭터 숫자
- 전작에서 있었던 모종의 문제의 영향인지 본작에서는 음성 없음
- 시스템의 변화로 유저들의 적응이 어려움.
- 배경음악 변경 불가(... )
- 넷플레이 불가능
등등의 이유로 묻혔다. 어차피 지금은 멜티 블러드로 충분히 인기를 끌고 있으니 이젠 다 지나간 이야기.
전작이 방대한 캐릭터 숫자와 참가 작품을 자랑하며 여러 작품들의 팬을 끌어모은데 비해, 파티즈 브레이커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오직 코믹파티 캐릭터들만이 존재했기 때문에 해당 작품 이외의 팬들이 떨어져 나간 것도 묻힌 원인중 하나. 리프의 작품들만 참전시켰던 시리즈였지만, F&C의 히노모리 아즈사가 등장한 건 코믹파티의 원화가들이 이적하기 전에 저쪽에서 그렸던 캐릭터이기 때문인 듯.
참고로 히노모리 아즈사로 플레이하려면 나이트메어 모드로 모든 게임을 퍼펙트로 클리어해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2] 별도의 프로그램을 띄워 플레이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NT 커널 윈도우즈에서는 안 먹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