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작 RPG 드래곤나이트 시리즈와 테라의 제작사 PNJ의 안드로이드용 RPG 모바일 게임. 2013년 5월 초 출시되었으며 현재 티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출시되어 있다.
대체적인 평가는 온통 카드게임만 난무하는 시대에 오랜만에 등장한 수작 전통 RPG. 전형적인 탑뷰 형식의 RPG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PNJ가 고리타분한 노가다 RPG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PNJ 특유의 레벨업 노가다가 사라진 것도 주목할 점. 메인 퀘스트만 제대로 수행하면 자연스럽게 적정 수준의 레벨을 유지하게 된다.
그래픽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D로 구현 가능한 그래픽으론 수준급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크리티컬 터질 때 이펙트가 매우 박력있다. 스토리 연출을 돕기 위해 중간중간 일러스트 컷인이 들어가는 등 모바일 게임으로썬 이래적으로 많은 노력과 시도가 들어갔다.
다만 로딩이 매우 잦고, 또 로딩이 결코 짧지만은 않다는 점이 지적받고 있다. 적어도 현 세대 플래그쉽 모델 정돈 돼야 그나마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드물지만 버그로 인해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세이브 파일 업로드 기능(백업)을 애용하도록 하자.
2014년 7월 21일 현재 pc버젼 pnj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
아무래도 서비스가 종료된 듯하다.
2 특징
플레이어 캐릭터는 '아인' 한 명으로, 드래곤나이트4와 마찬가지로 프로필 생성 시 클래스를 미리 지정한다.
- 스카우트
- 전형적인 도적 컨셉의 클래스. 이도류 검술을 사용하며, 각종 트랩 설치가 가능하다.
- 블레이드마스터
- 대검을 사용하는 파워형 클래스. 다소 공격이 느리지만 공격범위가 크고 데미지가 높다.
- 파이터
- 근접 격투에 특화된 클래스. 사거리가 비참하지만 방어력이 가장 높다.
아르키라는 '소울 비스트(악령)'을 몸에 빙의시켜 악마 형태로 변이할 수 있다. 빙의상태에서는 강력한 마법스킬을 난무 가능.
보스전은 스킬 난사 > 물약의 단조로운 패턴에서 벗어나 맵에 설치된 트랩 등을 사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한다. 덕분에 이런 류의 게임이 그렇듯 한번 깨고 나면 2회차 부터는 보스전이 한결 수월해진다.
스토리는 솔로몬의 72악마 신화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뜬금없이 히브리어가 등장한다던지 유대 신화에 관련된 설정이 나오기도 한다.
3 등장인물
- 아인
- 주인공. 성인식을 준비하던 와중 우연찮게 사고에 휘말려 소울 비스트 아르키에 빙의당하게 된다.
- 카나
- 히로인. 솔로몬이 봉인한 악마들의 봉인을 감시하는 '카발라 가디안'의 수장으로, 아직 어린지라 삼촌이 대신 수장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 카발라 가디안의 수장에게 전승되어온 소울 비스트를 전승받아야 할 처지였지만 아인에게 스틸당해 버리고(...), 이를 빌미로 아인을 따라다닌다. 특정부위의 사이즈로 인해 일러스트 얼굴이 잘 보이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
- 아르키
- 소울 비스트. 일종의 악령으로, 솔로몬과 계약하여 카발라 가디안의 수장에게 귀속되어 전승되어왔다. 허나 사고로 인해 차기 수장인 카나가 아닌 아인에게 귀속되어 버리고, 아인의 영혼을 탐낸다. 본게임의 마스코트격이라고 할 수있다. 가끔 쳐주는 게이드립(...)이 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