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 시리즈 | ||||
팡(1989) | 슈퍼 팡(1990) | 팡 3(1995) | 마이티 팡 (2000) | 팡 어드벤처스 (2016) |
1 소개
1989년에 미첼이라는 다소 낯선 제작사에서 만든 오락실용 게임. 일본판은 폼핑 월드, 북미판은 버스터 브라더스라는 제목이다.(즉 항목명은 세계판) 캐릭터 일러스트가 심히 토리야마 아키라 스럽지만[1] 아케이드판의 정확한 출자는 30년이 다 돼 가는 현재까지도 불명이고, PC엔진판은 이나후네 케이지가 디자인했다고 나온다.
2 시스템
레버를 당겨 좌우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사다리를 탈 수 있고, A 버튼을 눌러 풍선을 터뜨리는 작살을 발사할 수 있다. 작살은 기본적으로 아래에서 발사해 위에 있는 풍선을 터뜨리며, 아무 천장에 닿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으므로 후퇴하기 전 설치한 작살으로 풍선을 터뜨릴 수도 있다.
풍선 분열 게임의 정석으로, 풍선의 종류는 단 한 개, 바닥에 튕겨 포뮬선을 그리는 풍선 뿐이다. 이 풍선을 터뜨리면 그 풍선이 작아지면서 2개로 나누어지고, 가장 작아진 상태에서 터뜨리면 풍선이 완전히 터진다. 이런 식으로 스테이지에 있는 모든 풍선을 완전히 터뜨리는 게임이다. 여기서 풍선의 패턴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터뜨린 자리에서 분열하기 때문에 낮게 튀는 작은 풍선이 몇 개 겹쳐서 움직이게 되면 풍선 밑으로 통과하지 못하게 된다.
두 명이 같이 평화롭게 하기는 힘들다. 2P 플레이 시 한 쪽이 미스를 내면 다른 한 쪽의 플레이 여부와 무관하게 다시 시작해야[2] 된다. 그 외에도 다이나마이트 등을 잘못 먹어 한 명의 잘못으로 둘 다 대재앙을 겪는 경우도 얼마든지 생긴다.
3 아이템
아이템은 후속작에 비하면 적으나, 직관적인 구성을 하고 있다.
- 벌칸 미사일은 권총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한 화면에 4발까지 한꺼번에 쏠 수 있으나 판정이 캐릭터 위에서 시작하며 줄을 남기지 않는 탄 형식이다. 연사력을 믿는 화력형 무기라서 "풍선 밑으로 가서 죄다 쏴버려라." 라는 설명과 부합하나, 후속 작품의 4발 겹쳐 쏘는 산탄 권총과 다르게 1회에 1발 발사한다. 그래서 이 시기는 권총이 가장 약한 시기다.
- 더블 와이어는 말 그대로 작살 2개를 한 화면에 유지할 수 있는 무기다. 가장 단순하게 강한 무기이며, 다른 무기에 비해 큰 단점이 없는 무난한 무기다. 해외판 인 게임 설명에서는 "
아아… 좋은굉장한 무기다. 쏠 때 리듬이 느껴질 것이다." 라고 했다. - 파워 와이어는 작살 대신 천장에 붙는 와이어를 발사하는 무기다. 낮게 튀는 풍선을 저지하는 데 유용하며, 특히 인 게임 설명에서 말한 대로 "좁은 공간에서 쓸만하다." 하지만 후속 작품과 다르게 유지 단계가 3단계라서 와이어를 지우고 다시 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연타가 필요하다.
- 시간을 멈추는 시계, 풍선의 속도를 약간 늦추는 모래시계, 풍선과의 충돌을 1회 막고 닿은 풍선을 터뜨리는 배리어, 풍선을 가장 작게 분해해 대재앙(…)을 부르는 다이나마이트도 있다.
3.1 이식 및 BGM
BGM은 준타타 출신으로 게임음악의 본좌라 불리우는 카와모토 타마요가 담당했다. 그 때문에 BGM들이 게임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할 만한 명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후의 시리즈들의 BGM은 본작의 퀄리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별로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슈퍼 팡에도 본 게임의 BGM이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어 사운드 테스트에서 들을 수 있다.
본 게임의 이식은 PC엔진, AMIGA, PS로 나온 슈퍼 팡 콜렉션에 수록된 버전 3가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완전이식이라고 할 수 있는건 PS의 슈퍼 팡 콜렉션 수록 버전. BGM 어레인지가 되어있어서 거의 모든 BGM이 넘사벽의 명곡으로 진화(!!!) 또한 PC엔진판은 경우 기기의 한계로 일부 스테이지가 완벽구현되어있지 않다던가 면구성 자체가 아예 바뀌기도 했으며 음악스탭에 카와모토 타마요가 빠졌지만 기존의 BGM들은 어레인지정도만 하고, 중복BGM이 있는 스테이지에 오리지널 BGM을 새로 만들었는데 이 곡들의 퀄리티도 버리기 아까운 수준. 또한 당시의 이식시 오리지널 요소로 스테이지 셀렉트 무시하고 후지산에서 시작해서 끝까지 가면 이스터섬에서 안 끝나고 우주라는 아스트랄한 스테이지가 추가되고 이걸 깨면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다. 아케이드판은 레닌그라드(남극), 런던(마야 유적), 아테네(앙코르와트), 이집트(타지마할), 케냐(오스트레일리아), 뉴욕(에메랄드 사원), 이스터섬(바르셀로나)는 괄호 속 스테이지와 같은 BGM을 공유하나 신규BGM이 추가되어 모든 스테이지가 다른 음악을 갖는다
4 기타
현재는 본 게임의 판권은 캡콤과 허드슨 양쪽에 있는 상태. 그리고 2015년, 팡 시리즈 신작인 '팡 어드벤쳐스'가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대응 플랫폼은 PC, 모바일, 콘솔로 하여 발매한다고 한다.
익스텐드 스코어가 나중에 가면 9백만이라는 수치를 자랑하게 되는데, 얼핏 보면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사실상 먹을래야 절대로 먹을 수 없는 익스텐드다. 그 사유는 이 게임의 전일 스코어가 약 540만 정도밖에 안 된다는 점에 있다. 다시 말해서 9백만 익스는 걍 일종의 장식품, 먹을래야 먹을 수가 없다. 혹시 900만 익스에 도전해 볼 사람은 도전해 보시라
5 스테이지
스테이지 | 비고 |
1. 후지산 | 딥스위치 들어가지 않으면 BGM을 끝까지 들을 수 없다 |
2. 계림산 | 슈퍼 팡 콜렉션에서 타이틀 BGM이 되었다. |
3. 에메랄드사원 | 뉴욕과 BGM 중복. |
4. 앙코르와트 | 아테네와 BGM 중복. |
5. 에어즈록 | 영문판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표기. 나이로비와 BGM 중복. |
6. 타지마할 | 피라밋과 BGM 중복. |
7. 레닌그라드 | 최초의 얼음발판. 남극대륙과 BGM 중복. |
8. 파리 | 후지산, 계림산과 함께 본 게임 3대 BGM 중복 없는 곡 |
9. 런던 | 마야유적과 BGM 중복. |
10.바르셀로나 | 이 이후는 시작시 선택불가. 이스터섬과 BGM 중복. |
11.아테네 | 3면에 버그스코어 구간 있음. 앙코르와트와 BGM 중복. |
12.피라미드 | 영문판에서는 이집트. 타지마할과 BGM 중복. |
13.나이로비 | 영문판에서는 케냐. 에어즈록과 BGM 중복. |
14.뉴욕 | 에메랄드사원과 BGM 중복. |
15.마야유적 | 런던과 BGM 중복. |
16.남극대륙 | 두번째 얼음발판. 레닌그라드와 BGM 중복. |
17.이스터섬 | AC판은 2면구성. 바르셀로나와 BGM 중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