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토 사내의 게임음악 전문 작곡집단 혹은 레이블
1 개요
그날 밤, 나는 '음화(音画)' 를 목표로 하였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았다. 수 년간 계속 생각했던 것에 대한 해답이었다. 그래서 무엇을 하여도 허락되고, 현실에서 무엇을 해도 좋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안에서 제약의 조건을 붙여버리기 십상인 게임 음악의 세계에서 문득 자유로워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 음악을 'VGM'이라고 붙이는 일 자체가 단순한 기호화일수 밖에 없는것이다. 음악은 더 자유로워져야 하며, 이론(매뉴얼)과 발음수(하드웨어)를 걱정하는 것 보다도, 작품자체에 무언가의 의지를 투영시킨다면, 그 세계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게임에 맞기만 하면 된다' 라는 시대는 끝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음화(音画)' 를 만들고 싶다.─── 오구라 히사요시, 앨범 「nouvelle vague」의 해설서에서
준타타 로고의 변천사. 칠복신의 하나인 벤자이텐(弁財天)을 기초로 한 캐릭터가 점점 현대화(+실루엣화)되고 있다.
ZUNTATA팀이 맡은 타이토 게임의 배경음악들이 꽤 좋아서 ZUNTATA팀의 팬도 꽤 있지만 현재 타이토 자체의 위력이 축소해감에 따라 ZUNTATA의 명성도 전같지는 않다. OGR의 경우 2005년까지 사내의 중역으로 잔류했지만 ZUNTATA의 설맂에 관여한 다른 멤버들은 프리랜서 활동으로 뿔뿔히 흝어지거나 다른 레이블로 이적했다. Yack.은 슈퍼스위프로 이적후 보더 다운과 선광의 윤무,테크닉틱스 시리즈에 참여하였고 TAMAYO는 레이시리즈 이후 에닉스사의 호러 게임 FEAR [1]나 영화쪽 사운드트랙에 참여. 최근에는 보컬 cyua와 BETTA FLASH라는 유니트로 활동하면서 나이트 위저드 관련 스핀오프(애니메이션 및 게임)에 악곡을 제공했다. 이토 준지원작의 영화에도 참여했었다.[2]
2 후기
현재는 Dr. Haggy같은 경우만 제외하면 멤버가 사실상 죄다 떠났다고 보면되고 호소에 신지로 유명한 슈퍼스위프 레코드와의 협력이 활발하다. 최근 준타타 이름으로 나오는 타이토 게임음악에는 Ryu☆가 외주 참여한 작품도 있다. 현 세대 준타타 작곡가중 메인 컴포저의 위치라고 볼수 있는 작곡자는 코시오 히로카즈[3]. 알카노이드 리메이크 작품부터, 근래에 해당하는 2010년에는 동방프로젝트 관련 어레인지(!)[4]까지 하였다. 전부 엑스트라 스테이지 보스에 해당하는 캐릭터의 곡을 어레인지한 것이 특징. [5]
2000년대 후반부터 상술했듯, 외주인력과 협력을 통해 BGM을 제작하면서, 과거 앨범들을 iTunes로 재판하고 있다. 과거 앨범중에서는 한때 레어였던 음반도 iTunes로 배포되기 때문에, iTunes 해외계정과 결제능력만 있으면 예전보다는 준타타 레어음반이 구하기 더 쉬워졌다. 다만 애플 전자기기 유저에 한정된다는 메리트라는게...
3 25주년
2012년 결성 25주년을 맞이해서 왕년의 멤버들[6]과 현재의 멤버들이 모여서 25주년 기념 음반을 출시한다.#[7] 발매일은 2012년 10월 31일로 오리지널 곡인 1디스크와 타이토 게임 명곡선인 2디스크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한정판 디스크로 L'ab normal 시리즈인 L'ab normal limited 2가 제공되는데 다라이어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 EX BGM중 여지까지 OST에 수록되지 않은 곡등 과연 limited라는 이름에 걸맞는 희귀 트랙들이 수록된다고 한다.
외부에서의 축사 메세지가 다양하다. 음반에 참여한 전기 준타타 멤버는 물론이고 심지어 팔콤 JDK 등 시대를 풍미한 게임음악팀의 멤버나, 호소에 신지, 후루카와 모토아키 등의 외부 게임음악가, 초창기에 이들의 음반을 발매해준 사이트론 레이블 출신의 업계인, 심지어 소가베 슈우지[8]까지 메세지를 보냈다. 25주년 기념 메세지집
4 외주 작곡
흥미롭게도, 준타타는 1988~1992년동안 피치 펀치라는 사운드 팀에게 외주를 준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지옥 순례나 마스터 오브 웨폰은 오구라 히사요시와 와타나베 야스히사 명의로 나오지만, 실 작곡은 피치 펀치의 Y.Ohashi 라는 사람이 했다. 그 외에는 카다쉬는 사운드 작곡 및 편곡을 그들이 다 했다. 나중에 이에 대해서 히사요시 오구라는 짧게 언급한 적이 있다.[9]
최근에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Nintendo 3DS / Wii U의 3DS판에 준타타 소속 츠치야 쇼헤이가 어레인지곡 두 곡을 제공하였다. 어레인지 한 곡은 수수께끼의 무라사메 성 메들리와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의 갑돌의 노래. Wii U판에서는 코시오 히로카즈도 Wii 쇼핑 채널 음악의 어레인지로 참여하였다.[10]
5 준타타 라이브
보통 두가지 의미로 나뉘어지는데, 과거에는 전기멤버들로 구성된 리즈시절에 꾸준히 하던 공연회를 준타타 라이브라고 하였다. 특정한 라이브는 뒤에 부제목이 붙는 경우가 있으며 그중 몇몇 라이브 음원들은 음반화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세대교체 이후의 신생 준타타에서의 준타타 라이브란 정기적으로 열리는 토크쇼 생방송 이벤트다. 주로 준타타가 제공했거나 제공하는 게임(대표적으로 다라이어스 시리즈 등)에 관련된 소식이나 예고를 전하며, 주로 음원제공을 하는 게임이 GROOVE COASTER 시리즈로 넘어간 이후에는 이쪽 관련의 발표도 많은 편. 드물게 옛 멤버가 게스트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6 멤버 목록
- 전기 멤버
- OGR (오구라 히사요시, 小倉久佳) / 대표작 : 다라이어스 시리즈, 닌자 워리어즈, 기기괴계, 카게의 전설, 갤럭틱 스톰, 라스탄 사가 2, 볼피드, 핼리즈 코멧, 메탈 솔져 아이작 II, 뉴질랜드 스토리, 타임 걸 등등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중) [11]
- Yack. (와타나베 야스히사, 渡部恭久)[12] 타이토를 떠난 지금도 어쩌다 타이토의 외주를 받기도 하는듯.[13] / 참여작 : 사이바리온, 루나크, 카이저 너클, 메탈블랙,보더 다운, 엘리베이터 액션 리턴즈, 바이올런스 파이트, 마제스틱 트웰브, 슈퍼 체이스, 랜드 메이커, 푸치 캐럿, 파이터즈 임팩트, 등 (현재 슈퍼스위프 소속)
- TAMAYO (카와모토 타마요, 河本圭代) / 참여작 : "레이" 시리즈 (현재 BETTA FLASH라는 유닛으로 활동중)
- Mar. (타카기 마사히코, 高木正彦) / 참여작 : 나이트 스트라이커, 레이메이스, 라스탄 사가, 라스탄 사가 에피소드 3 등등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중)
- SHU (나카자와 슈이치로, 中澤秀一郎) / 참여작 : 제트로 고!, 클레오파트라 포츈, 랜딩 기어
- Dr. Haggy (다카하기 히데키, 高萩英樹) / 대표작 : 사이킥포스 시리즈, 무인가 등
- Karu. (우미노 카즈코, 海野和子) / 대표작 : 미즈바쿠 대모험, 프리루라, 역린탄, 오퍼레이션 타이거 등
- YASKO (야마다 야스코, 山田 靖子) / 대표작 : 뉴질랜드 스토리, 돈 도코 돈, 퍼즐보블, 버블 심포니, 버블 메모리즈 등
- 中山上等兵[14] (후루카와 노리히로, 古川典裕) / 대표작 : 전차로 GO! 시리즈, 스페이스 건, 아라비안 매직, 그리드 식커 - PROJECT STORM HAMMER, 라이트블링어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중. 니코동에 영상 투고도 하는 편. 최근 두 차례의 준타타 공식 음악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
- KIMI (키미지마 타다시, 君島正) / 대표작 : 버블보블, 알카노이드
- IMA (이마무라 요시오, 今村良雄) / 참여작 : 채큰 팝, 엘리베이터 액션 (사실 ZUNTATA이전의 타이토 사운드개발부문 창립에 관여했고, ZUNTATA를 책임지는 리더의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 YAG (야기시타 나오토, 八木下直人) / 참여작 : 와이번 FO
- COSIO (=Jupiter-B, E.G.G.) (코시오 히로카즈, 小塩広和) / 대표작 : 스페이스 인베이더 익스트림, 다라이어스 버스트, 알카노이드 DS, 그루브 코스터 [15]
여기 작성된 멤버들 이외에 꽤 많았었다. 멤버들의 이름은 여기로.
- 현재 멤버
- Dr. haggy
- 츠치야 쇼헤이(土屋昇平) / 대표작 : 다라이어스 버스트, 하운티드 뮤지엄
- 이시카와 카츠히사(石川勝久, ばびー) / 주로 효과음을 담당.(메탈블랙, 다라이어스 외전, 카이저 너클, 파이터즈 임팩트, 다라이어스 버스트 등등)
- MASAKI(=IGARASHI)(모리 마사키, 森正樹) / GROOVE COASTER 3 LINK FEVER로 데뷔한 신 멤버. 타이토 입사 이전에는 IGARASHI라는 명의로 동인 활동을 하기도 했다.
- ↑ FPS게임 F.E.A.R하고는 관련이 없다. 재미있는것은 이 게임의 BGM 제목들은 전부 첫글자가 F로 시작한다
- ↑ '공포의 기구' 에피소드.
- ↑ 리즈시절로 치면 OGR급 위치
- ↑ 타이토의 리듬액션형 건슈팅 게임인 뮤직 건건 시리즈에 사용. 이후 GROOVE COASTER에서 어레인지곡이 몆 곡 더 나왔다.
- ↑ 뮤직 건건의 플랑드르 스칼렛의 테마곡인 'U.N 오웬은 그녀인가?'를 시작으로 야쿠모 유카리의 '네크로판타지아', 가장 최신작인 '동방불사조'의 경우는 후지와라노 모코우의 테마곡인 '달까지 닫아라, 불사의 연기'의 어레인지.
- ↑ 심지어 TAMAYO까지 준타타 이름으로 내놓는 음반에 참여한다. 단 본인이 아니라 BETTA FLASH라는 유닛 명의지만. 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 ↑ 음반의 제목이 'COZMO'인데, 이는 당시 다라이어스의 개발네임이라고 한다.
- ↑ 선광의 윤무 메인일러스트레이터중 한명. 타이토와의 접점이 아주 없지는 않은게 과거 타이토에서 내놓은 모바일 TCG 게임인 피리어드 제로(Period Zero)에 일러스트를 제공한 적이 있다.
- ↑ 그 탓에 준타타에서 발매하는 사운드 트랙에는 이 외주 작곡팀이 작곡한 게임 음악은 수록하지 않는다. 타이토에서 발매한 앨범에 몇 개가 수록되긴했다.
- ↑ 무료 DLC인 Miiverse 스테이지에서 흐르는 곡이여서 공개가 상당히 늦었다.
- ↑ 여기 게임개발자를 다룬 동인지에 그의 인터뷰가 꽤 알차게 실려있다. 프리랜서 전향 후에는 小倉久佳音画制作所(오구라 히사요시 음화제작소)명의로 주로 활동중이다.
- ↑ 준타타의 멤버 중에서 악기도 만져본 적이 없고 작곡을 배우지도 않은 사람이다. 원래는 게임 기획자를 꿈꾸었으나, 게임음악에 관심이 생겨셔 적성테스트로 춘하추동을 이미지로 곡을 만들때, 악기와 작곡을 전부 못해서 사운드 부에 있는 음악에 효과음을 넣는 것으로 제출해서 합격했다고. 그리고 OGR의 지도, 감수로 해서 제작한 데뷔작이 사이버리온이다. ZUNTATA 25주년기념 동창회 인터뷰
- ↑ 이때 버블보블의 리메이크인 버블보블 wii와 버블보블 Neo(북미판에서는 버블보블 Plus!로 나옴)의 신 모드 BGM들을 작곡하기도 했다.
- ↑ 나카야마 상등병, 혹은 나카야마 라이덴이라고 불리운다.
- ↑ 11월 즈음을 기점으로 준타타를 탈퇴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하였다. 마지막으로 작업한 작품은 LINE 알카노이드 VS 인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