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웹툰)

1 소개

파일:Attachment/perfect game jangi.jpg
프로 선수도 보는 야구 만화
시즌1 보러가기(유료)
시즌2 보러가기(유료)
시즌3 보러가기(무료 연재중)

작가 장이가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한 웹툰. 사회인 야구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즌1은 2007년 9월 ~ 2008년 6월까지 연재되어 완결되었고, 시즌2는 2009년 12월 ~ 2011년 5월에 연재되어 완결되었다. 2016년 2월 현재 시즌3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되고 있다.

시즌1은 2008년 10월 총 3권으로 발매되었고, 시즌2는 2011년 11월에 총 5권으로 발매되었다. 출간된 이후에는 웹에서 보는 것도 유료로 전환되었다.[1] 시즌 1 단행본은 2015년 6월 현재 절판되었으며, 이에 따라 시즌2도 절판되었다. 그런데, 2016년 시즌1과 시즌2가 애장판으로 재출시 되었다.

팀원들이 각자 재래시장 상인, 동사무소 공무원, 동네 백수 등 동네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팀 엔젤스를 중심으로 사회인 야구 리그를 묘사한 생활 스포츠 웹툰. 이들이 각자 집에서는 아내들의 눈총을 받아가며 힘든 생업 틈틈히 연습을 하여 야구를 하는 이야기다. 야구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지만 야구를 잘 몰라도 큰 무리 없이 볼 수 있다. 잔잔한 일일 연속극 분위기의 개그와 간간히 독자들의 가슴까지 달구는 사뭇 진지한 열혈 야구의 분위기를 볼 수 있다.

2016년 2월 4일에 3부 예고편이 올라 왔고, 2월 11일부터 3부 프롤로그가 올라 오며 다음 웹툰에 연재가 재개되었다.

2 등장인물

2.1 블루 엔젤스

리그 내에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선수들을 보유한 재래 시장 동네 야구팀이자 본작의 주인공 팀.
오찬호-강용식 배터리의 힘으로 2부리그의 1위를 찍었던팀이었지만, 1부리그와 통합되어 불꽃리그가 되고나서는 오찬호가 부산출장으로 결장하게되면서 1승 1무 4패로 꼴찌를 바라보고있다.[2] 이후 불꽃 섬머 대회(시즌 2 내용에 해당)에서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차지하고, 특히 시장 상권을 위협하는 D&M사 사원들로 구성된 자이언츠를 꺾으며 화려하게 타올랐지만... 시즌 3의 프롤로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 다음 경기에서는 대형마트 건설 확정 건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해 기권패가 되었고... 이후 먹고 사는 문제에 우선순위가 밀리며 2년 정도 야구를 하지 못한 채 개점휴업 상태가 되고 말았다.

  • 오찬호 : 31세 노총각. 엔젤스의 에이스 투수. 사회인 야구의 강속구 투수로, 직구와 슬라이더 단 두개의 구질만을 갖고있지만, 강속구를 이용해서 상대를 농락한다. 2부리그에서는 3관왕까지 따냈다는 이야기가 있는걸 보면 사회인 야구 수준에서는 꽤 위력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투수. 다만 2부시점에서 타율이 9푼인걸 보면 타격은 젬병인듯...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오랫동안 백수로 지내다가 대기업 D&M에 입사한다. 살던 시의 사회인 야구 리그가 통합되면서 D&M 직장인 야구팀 D&M 자이언츠는 엔젤스의 적수로써 새롭게 떠오르게 되는데, 배정된 부서에 자이언츠 소속 선수들이 많아 직장에서는 '스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뭐 그래봤자 친화력이 좋은 성격이라 회사에는 잘 적응하고 있다. 같은 부서 입사 동기 여직원 서서진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하지만 서부장의 딸인 줄 모르고 서부장이 서서진에게 스스럼 없이 대하는 걸 보고 열폭한 나머지 서부장 부인에게 '회사에서 여직원에게 변태짓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하여 서부장의 가정에 본의 아니게 위기를 몰고 왔었다. 사실을 알게 되자 데꿀멍, 바로 '아버님' 하면서 갖은 아부를 다하고 있다.(...)
백수로 지내는 동안 같은 팀 소속 형들에게 신세를 많이 졌었기 때문에, 최근 D&M이 그 형들이 몸담고 있는 재래 시장을 위협할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어 속앓이를 많이 하고 있다.
  • 강용식 : 31세 노총각. 재래 시장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고등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포지션은 포수이자 4번 타자. 항상 장발에 콧수염도 남기고 있는 외모가 인상적이다.[3] 찬호와 친하고 은근히 간지가 넘친다. 시장을 들리는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있어 생선 가게 매상이 좋은 편이다. 고독한 늑대이기 때문에 젊은 아가씨가 오면 생선 값을 깎아준다. 플레이어스와의 경기에서 리챠드가 영어로 중얼거리는 말을 듣고 유일하게 버럭하여 말싸움을 하는 걸 보면 소싯적에 공부도 꽤 한 듯 하다. 최근 연재본에 의하면 재래시장에 가게 차리기 전에는 독일에서 외과의를 하던 것 같다.[4]
찬호가 취직한 부서의 여직원과 죽이 맞아 연애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시즌2 진행중 헤어지고 독일로 유학 갔던 의사인 옛 여자친구가 관계를 회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애정전선에 위기가 왔으나, 시즌2 최종전인 D&M전에서 다행히도 관계 회복. 시즌 3에서는 DM마트가 들어서며 약속한 재래시장 주차장 부지에 편입되는 바람에 생선 가게를 접고 주거지역으로 옮겨 가 카페를 열었다. 카페 이름은 여전히 고등어.
  • 김현수 : 60세. 프로필에는 은퇴한 목수라고 쓰여 있다. 엔젤스의 감독 겸 투수를 맡고 있는 엔젤스의 아버지 같은 존재.[5] 나이 답지 않게 집에서 아내와 알콩달콩 재밌게 살고 있다. 아스트랄 스타즈의 감독과 서로 티격 거리며 지내는 친한 친구 사이. 시즌2 vs D&M자이언츠 전에서는 우완 사이드암 피칭을 선보이면서 아리랑볼으로 리그최강급의 D&M타선을 엿먹인다. 시즌3에서 무심코 떨어뜨린 야구공을 줍는데, 저편에서 자동차가 지나간다. 그리고...[6]
  • 정다봉 : 28세. 동사무소 9급 공무원. 포지션은 유격수. 같은 직장에 연상의 아내가 있으며 갓난 아들이 하나 있다. 아내에게 심하게 잡혀 사는 공처가로써 경기는 물론 연습에도 잘 참가하지 못한다. 오죽하면 경기 있는 날 야구하러 간다고 하자 애도 데려가서 보라고 해서 업고 왔다. 결국 아내의 압력을 못 이기고 사회인 야구를 포기했지만 엔젤스를 잊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던 아내가 양보, 시즌2 최종전 중반부터 다시 투입되기 시작했다.[7] 아내는 공무원이 되기 이전에는 치어리더였다고. 시즌2 최종전에서는 마눌님께서 후배들을 데리고 나와서 응원해주셨다. 시즌 3에서는 길거리를 걷다가 김현수와 마주친다. 실수로 공을 흘려서 김현수가 그것을 주워주려는데, 갑자기 길 저편에서 트럭이 오기 시작했다! 감독이 병원에 입원하자, 블루엔젤스 팀원들에게 전화하여 소식을 알렸다. 다행히 김현수는 팔을 조금 다친 정도여서, 병원에 찾아온 팀원들은 모두 안도했다. 그러나 분명 전화로는 감독님이 기절하여 실려갔다고 했으므로, 팀원들은 모두 자세한 상황을 궁금해했다. 이에 정다봉은 당시의 일을 설명해주는데...[6] 타격은 준수한 편, 수비는 상당한 수준으로 찬주와 환상의 키스톤 콤비 호흡을 자랑하며, 특히 발이 빨라 작중에서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두 번이나 기록했다.
  • 박희옹 : 41세. 주장이자 중견수. 시장에서 수제비 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럭저럭 장사는 되는 모양이다. 부인과 딸이 있다. 백수인 동생들에게 수제비를 공짜로 먹이는 착한 형이다. 2부에서는 재래 시장에 기업형 슈퍼 마켓이 들어오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으며, 3부에서는 결국 DM사의 대형마트가 생기며 주차장 신축 부지에 포함되는 바람에 시장을 떠나 주거지역 쪽에 새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 타격 면에서는 강용식, 정다봉과 함께 앤젤스가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인 듯하며, 무려 태철심에게서 결승타[8]를,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만루홈런을 쳐내는 등 허리 힘기량이 괜찮은 편에 속한다.
  • 공태우 : 37세. 포지션은 3루수. 전직 복서여서 인상이 사뭇 날카롭다. 부인과 1남 1녀의 아버지로 재래 시장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장사는 시원치 않은 모양이다. 욱하는 성격이라 빵이 상했다며 억지를 부리는 손님과 대판 싸울 뻔하기도 했다. 3부에서는 DM마트가 생기면서 주차장 신축 부지에 포함되어 박희옹, 강용식과 함께 시장을 떠나 새로 빵집을 차렸다. 타격은 1번타자라지만 2번 찬주보다 대접이 좋지 않으며, 2부 자이언츠전에서는 첫 타석에 2루타를 쳐내는 등 선전하지만내가 바로 시부라알 공태우시다!! 이후 타석에서는 수읽기에 성공했음에도 잘 맞은 타구가 호수비에 걸리는 등 작품 전반적으로 타격 운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잊을 만하면 가끔씩 한 건을 터뜨리기는 하는 듯.
  • 류석은 : 34세. 직업은 은행원이며 수비 포지션은 1루수. 타순은 5번을 주로 맡고있으며 3부 영보이전에서는 4번을 맡기도했다.[9] 172cm 92kg으로 팀 내에서는 가장 덩치가 크다. 그 덕에 견제사 및 주루사가 좀 많은편. 2부 자이언츠 전에서 1타점 결승타를 치고 3부 영보이전에서는 용식이와 같이 백투백홈런을 날리는 등 나름 장타력은 있는편 물론 덩치가 덩치인지라 몸이 많이 따라주지는 못하는 듯. 가정에서는 부인과 1남의 아버지로 잠시 별거 했다가 다시 합친듯. 잠시 별거했던 이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 짐작을 할 수있는게 공처가인 정다봉의 대척점으로 야구뿐만 아니라 낚시에 바둑까지 부인 속터지게 하는 취미는 다 갖고 있는듯.. 오죽하면 3부에서 퇴근 후 바로 밤낚시를 가려고 하니까 김현수 감독이 넌 마눌님이 이혼하자고 하면 위자료 다 주고 도장찍으라는 말까지 들었다. 심지어 3부에서 엔젤스가 잠시 해체한 상황에서도 김찬주와 함께 평일 용병리그를 뛰는 정도였으니...
  • 김찬주 : 27세. 등번호 7번이자 타순은 주로 2번, 수비 포지션은 2루로 팀 내에서 정다봉 다음으로 수비 실력이 좋다고 언급이 나온다. 동화작가 지망생이지만 연재처나 출판할곳을 찾지 못해 생활고에 많이 시달리는듯. 팀 회비도 4개월째 밀리고 있는듯.[10] 가족은 부모님에 여동생이 한 명 있지만 혼자 따로 나와 살고있는듯. 여동생과의 통화에서 동생이 현실적인 충고를 해주자 끝내 울음을 터트렸으며 그걸 알아차린 동생이 스케치북 등을 보내주는 등[11] 가족간의 우애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2부 마지막에서 면접을 봤던 편집장에게 통화가 오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3부에서는 기어코 동화책을 출판 하는 등 연재에 성공한 듯. 야구면에서는 2루수이자 팀의 2번타자로 수비-타격-주루 모두 준수한 편이며 2부 자이언츠전에서는 2안타 1볼넷으로 전타석 출루 및 도루 성공으로 류석은의 적시타로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팀내 감초 역할을 쏠쏠히 한다. 작중 팀내 수비 NO.1인 정다봉도 실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혼자서만 실책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등 수비에서도 준수한 편.
  • 한영진(형), 한명진(동생) : 쌍둥이로서 나이는 24세로 팀 막내이다. 형인 한영진은 우익수, 동생인 한명진은 좌익수로써 타순은 주로 하위타선에 배치되고있다. 오죽하면 2부내에서 같은 팀도 누군지 알 수 없는 신묘한 작전이라고 수비-타격은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하는 듯. 2부 시점에는 대학생이고 2년여가 지난 3부 시점에는 편의점 알바를 같이 뛰고 있다. 3부에서 동화 연재에 성공한 김찬주가 많이 신경 써주고 있는 듯.

2.2 D&M 자이언츠

1부리그 1위팀. 1부리그와 2부리그가 불꽃리그로 통합되고 나서도 6전 전승으로 1위를 찍는 초특급강팀. D&M 소속 직장인 팀이다. 시즌2에서 D&M전 즈음에 D&M이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면서 블루엔젤스 멤버들이 몸담고 있는 재래 시장을 위협한다. 그래서 블루엔젤스 vs D&M 자이언츠 전이 D&M소속 사원들과 재래시장 사람들의 응원으로 불타올랐다. 사실상의 시즌2 최종보스.

  • 서부장 : 이름이 서부장인데 직책도 부장이다. 딸인 서서진이 같은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것은 부서 내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D&M의 감독이며 집에서는 애처가이자 자상한 아버지다. 이 만화에 나오는 노부부들은 신혼 만큼이나 금술이 좋은데 서부장도 예외는 아니다. 야구 시합 나갈 때마다 아내의 축복을 받으며 나가고 없으면 질질 짤 정도. 하지만 회사에서 딸 서서진을 안고 있는 장면을 본 오찬호가 '변태 부장'으로 오해해 버리고, 이 때 집에 전화를 걸어서 아내에게 "댁의 남편은 밖에서 일명 서변태라 불리는..."으로 시작하는 부장 악담을 한 이후 가정 생활이 태풍을 겪었다. 시즌 2가 시작된 시점에서 간신히 위기는 벗어났다. 그러나 그 여파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 서글픈 상태. 그런만큼 헛소문을 유포한 범인에게 이를 갈고 있지만 (찬호 입장에서는) 다행히 누군지는 모른다. 일에 관련해서는 보통의 관계이지만 사회인 야구와 관련해서는 오찬호를 상당히 과소평가하고 있다.
  • 이수현 : 27세. 자이언츠의 에이스 타자이며 리그 최고의 타자이다.[12] 작중 묘사를 보면 수비포지션은 3루수인듯. 회사 내에서도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스펙이 좋아 별명도 '에이스'. 말수가 적은 편이며 관련 에피소드가 많지 않지만, 오찬호가 은연 중에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찬호와 같은 부서 소속 선배이다. 서서진, 오찬호와 함께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서서진과의 관계가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지만 오찬호가 둘이 가까운 게 아닌가 은근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당 팀과 관련은 있으나 선수가 아닌 사람들

  • 서서진 : 찬호와 같은 부서 소속 입사 동기 여직원. 월급을 모아 부모님 효도 관광 티켓을 선물 드리는 걸로 보아 개념 있는 효녀이다. 직장 내에서는 서부장이 아버지란 사실을 숨기고 있지만 알 사람(야구 멤버 등)은 다 알고 있다. 초반에 찬호의 오해를 알고 있었는데도 재밌어서인지 모른 척하고 있었다. 찬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 어머니에게 아버지에 대해 험담한 것, 아버지를 구타한 것을 다 알고 있지만, 그냥 두고 오히려 웃으며 지켜 보는 걸 보아서는 찬호가 하는 짓이 상당히 귀여워 보이는 것 같다. 야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면서 찬호가 경기하는 걸 구경하러 오기도 하더니 시즌2 마지막즈음에서 은근슬쩍 찬호에 대한 마음을 내비친다. 독백이긴 하지만.
  • 이지애 : 서서진의 직장 선배 여직원. 찬호가 우연히 영화표를 구했을 때 서서진, 강용식과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털 많은 남자는 싫다더니 강용식을 보고[13] 한눈에 꽂히고, 강용식도 좋아 했다. 그런데 직업이 생선 장수라는 것을 알고 좀 망설이는 눈치였다가 결국 시장까지 가서 고백하고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강용식의 구 여친이 유학에서 돌아와 강한 관계 회복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잠시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방황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용식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2.3 아스트랄 스타즈

블루 엔젤스와 비슷한 느낌의 동네 야구 팀. 이름처럼 묘하게 강하고 이름처럼 선수 전원이 실제 스타와 동명이인이다(...).

  • 양동근 : 엔젤스의 감독 김현수와 친구 사이인데 서로 까고 까이는 관계. 종종 김현수 감독네에 들러 밥도 얻어 먹는 사이. 워낙 친하다 보니 경기 때 구경하러 와서 엔젤스의 감독 역할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 장동건 : 43세의 두부 장사. 아스트랄 스타즈의 투수. 별명은 두부 장. 아들이 사고쳐서 며느리가 애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이 나이에 벌써 할아버지가 되었다.(...) 리그 최고의 아리랑 볼러로 본인도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아리랑 볼을 던진다. 본인도 모르는데 타자가 알 리가 없고너클볼? 그 덕에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맞았다 하면 안타가 되는 위험 천만한 투구를 던진다. 하지만 팀원들의 폭발적인 타격(12점을 내주면 13점을 따간다! 뭐 동네 야구니까 가능한 거지만)과 열성적인 수비로 나름 아스트랄 스타즈의 승리를 이끌어 주기는 한다. 시즌1때 vs블루엔젤스 전에서는 체인지업을 장착했다. 시즌2에서 vs원지 플레이어스 전에서는 아에 체인지업을 주력무기로 삼았다. 이상한 볼에 투구가 잘 될 때 나오는 괴상한 도발 포즈로 인해 한창 투구가 잘 되는 동안은 상대 팀이 매우 열받아 한다. 3부에서는 79km던 구속이 109km로 무려 30이나 증가한 리그의 에이스가 되었다.
  • 주진모 : 아스트랄 스타즈의 포수이며 4번타자. 시즌1때 VS블루엔젤스 전에서는 오찬호의 공을 하나라도 더 보고 대처하기 위해 일부러 8번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오찬호를 상대로 첫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2.4 원지 플레이어스

  • 리챠드 :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다. 금발 벽안에 털보 백인이다. 체격도 건장한 강타자. 리그 최초의 외국인 용병(?)이어서 '양놈'이라는 호로 불리고 있다. 꽤 진지하게 경기를 하기 때문에 경기 중에 상대방을 도발하는 말 많이 하지만 영어라서 상대방이 못 알아 듣는데(...) 강용식만은 알아듣고 싸울 뻔했다. 그 후로 강용식이랑 서로 내가 더 잘하지 하면서 티격태격하는 게 제법 귀엽다. 시즌 2에서 vs 아스트랄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장동건의 느린볼에 고전하다가 체인지업에 말려들어 병살타를 때려버렸다.(3타수 0안타 2삼진!!)

2.5 레드 드래곤즈

초반부에 보면 블루 엔젤스 시합 때 중년 아저씨 선수가 딸을 데리고 경기장에 나왔는데, 알고 보니 경기장을 잘 못 찾아온 것이었다. (...) 그리고 그 후 블루 엔젤스와 정말로 경기를 할 때, 블루 엔젤스의 정다봉이 아내에게서 탈출하느라 인원 부족으로 패배 2분을 남기고 도착하기 까지 계속 갈구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레드 드래곤즈의 선수는 장모님에게 잡혀 올 수 없어 이미 시합 불가능 상태였다. (...) 이래저래 안습한 팀이다.

2.6 킹덤

리그 상위권 강팀. '불꽃 섬머' 리그에서 블루 엔젤스의 첫 상대가 되었다.

  • 태달무 : 킹덤의 감독 겸 선수. 리그 2위권의 강팀을 이끄는 감독일뿐만 아니라, 자신도 랭킹권에 속하는 강타자이다. 최근 10년전에 은퇴한 유명 투수 '태철심'을 사촌이라는 친척관계를 이용하여 영입하였고, 이 덕분에 안 그래도 강했던 전력이 더 상승했다.
  • 태철심 : 선수시절 200승을 달성한 '국보급 투수', '무적철완', '그라운드의 도살자'같은 무시무시한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투수였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니 이런 사람이 왜 동네 야구를 하고 있어.[14][15] 사촌 형인 태달무가 킹덤의 감독을 맡고 있어 아마 그 인연으로 사회인 야구 리그에 데뷔하였는데, 은퇴했다지만 사회인 야구에서는 엄청난 스펙이라 최종 보스급의 실력을 보여 준다.
워낙에 유명한 선수이다 보니, 리그 내의 다른 팀 감독과 선수들 중에서도 팬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에는 관심이 없고, 태철심 사인 받고 인증샷 찍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블루 엔젤스의 김현수 감독이 리그 최강팀인 D&M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서 태철심의 다리를 부여 잡으며 특훈을 부탁했는데, 이 부탁을 받아 들여 엔젤스의 트레이닝을 도와 주었다. 이 것이 효과를 발휘했는지, 엔젤스는 자이언츠전에서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해당 팀과 관련은 있으나 선수가 아닌 사람들

  • 전수현 : 태철심의 부인. 전직 영화배우 겸 탤런트. 태철심과 결혼했으나, 태철심의 사업 실패 이후 별거중이다. 이혼하려는 마음도 있었으나, 태철심이 사회인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이혼 서류를 찢어 버린다.
  1. 시즌1은 총 2500원, 시즌2는 총 3000원에 모든 화를 다 볼 수 있다.
  2. 시즌2 시작할 때 시점
  3. 작가의 도전 만화 시절 작품인 안드로 라디오를 보면 똑같이 생긴 생선 장수 캐릭터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캐릭터 재활용 같다. 후기에 나오는 작가 오너캐가 장발인 것으로 보아 페르소나이거나 상당히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4. 독일어도 수준급으로 구사한다!!이 양반 도대체 뭐하는 양반이야
  5. 정다봉이 못나왔을때는 유격수로 출장하는 때도 있지만, 알을 많이 깐다.
  6. 6.0 6.1 팔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해있었다.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온 블루 엔젤스 팀원들은 비교적 양호한 그의 모습에 안도한다. 그런데 김현수는 차에 치여서 다친 게 아니었다. 정다봉이 걷어차는 바람에 다친 것이었다.(...)
  7.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인사이드 파크 호텔을 날렸다...
  8. 2타점 2루타
  9. 다만 이건 강용식을 3번으로 둬서 한 타석이라도 더 서게 하려는 김현수 감독의 작전
  10. 1위는 오찬호 백수시절 1년이다...
  11. 당시 김찬주는 월세도 내기 힘든 상황이었다.
  12. 하지만, 강용식은 수비부담이 더 크면서도 공격스탯이 이녀석과 비슷하기때문에 리그 최고의 타자는 강용식이라고 할 수 있다.
  13. 그때 강용식은 머리 반정도를 살짝 묶고,안경을 낀 댄디한 모습으로 미팅에 나왔다.
  14. 물론 이 만화는 동네 야구가 아니라 사회인 야구. 사회인 야구 규정에는 선수 출신(중학교시절 이상)은 40세 이상부터 사회인팀에 입단 가능하다. 고로 40세가 넘은 태철심은 사회인야구팀에 입단이 가능하다. 일례로 현 부산경남고 감독이자 롯데자이언츠 92년 우승멤버 였던 이종운감독도 현재 부산 사회인야구 노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15. 작품에서는 만45세까지는 2이닝까지, 46세부터는 모든 이닝 출전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언급된다. 태철심은 46세라 모든 이닝 출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