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 콜로르

역대 브라질 대통령
31대32대33대
호세 사르네이페르난두 콜로르이타마르 프랑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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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 Collor de Mello, 1949.8.12 ~

브라질 역사상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

브라질의 정치인으로 브라질의 제32대 대통령을 지낸 인물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으로 독일계이다. 성씨인 Collor에서 그 흔적을 알 수 있는데 쾰러(Koelher)를 포르투갈어식으로 변형한 것이다.

정당소속은 민주사회당[1] 브라질 민주운동당[2]-국가재건당이다. 1989년 첫 직선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1988년 헌정 이후 첫 직선 대통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3][4] 재임 초기에는 대대벅인 부패추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개혁정치를 펼쳤고 뛰어난 패션센스와 입담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당시 브라질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초 인플레이션 앞에서는 속속무책이었고 예금을 일시적으로 동결하는 정책을 폈지만 오히려 예금을 휴지조각화하는 결과만 낳으면서 초 인플레이션은 지속해서 이어졌다.[5] 재임 중반기 들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부정축재를 한 의혹이 나오면서 추락하기 시작하여 지지율이 급락했다. 결국에는 의회에서 탄핵되었고, 결국 1992년 12월 29일 직무정지가 결정되면서 쫓겨나[6], 브라질 최초의 탄핵된 대통령으로 찍히고 말았다.근데 지금은 하나 더...[7] 여하튼 8년간 공직선거에 출마할수없게 되었지만 2000년대 와서 정계복귀를 시도하였고 처음에는 정계복귀에 실패하는 듯했다가 2006년 상원선거에서 당선되어 하지만 2010년 들어서 위기에 처하기는 했지만 브라질의 관대한(...) 선거제도에 힘입어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중.
  1. 이름은 민주사회당이지만 우파정당이다. 사실 브라질 내의 정당들 가운데 겉으로는 좌파적인 당명을 지니고 있더라도 실제로는 우파적인 정책을 지향하는 경우가 있으니 딱히 이상한건 아니다
  2. 민주화 이후의 브라질에서 가장 장기집권한 정당이다. 우파정권이든 좌파정권이든간에 연립정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집권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심지어 현재 민주운동당 소속으로 지우마를 쫓아내고 대통령직을 지내고 있는 미셰우 테메르는 2010년과 2014년 대선에서 지우마 호세프의 러닝메이트였다
  3. 이전의 1985년의 대선에서는 탄크레두 네베스가 당선되었으나 간선제였다. 그리고 네베스가 취임도 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사망했기 때문에 호세 사르네이 부통령이 승계했다.
  4. 참고로 이 때의 경쟁자는 다름아닌 룰라였다. 참고로 룰라가 외채를 너무 많이 갚았기 때문에(... 무책임한 소리처럼 보이지만 1980년대 당시 외채이자율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틀린말은 아니었다. 외채를 꼬박꼬박 잘갚다가 패망한 사례가 바로 루마니아에 있었고 동구권 공산체제 붕괴 원인중 하나가 외채난이라는 얘기가 있는걸 보면)외채를 갚지않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외채갚을 돈을 빈민층 복지와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선거에서 선전을 거두기도 했지만 당연히 부유층 입장에서는 뜨악할 소리였고 이들을 대변하는 언론인 헤지 글로보와 여타 민영방송에서 룰라에게 부정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페르난두 콜로르를 띄우는 방송을 보내서 당선될수 있었다.
  5. 브라질의 초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진정되게 된건 헤알화 계획이 통과되고나서부터였다. 물론 IMF 외환위기로 크게 흔들리나 싶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그런대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6. 엄밀히 말하자면 탄핵소추안이 최종적으로 가결되기전에 스스로 사퇴했다
  7. 다만 다른점이라면 지우마 호세프는 탄핵을 주도한 쿠냐 하원의장부터가 부패혐의로 추하게 하원의장직에서 물러나는 등 탄핵 주도 세력이 약점을 너무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논란이 많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