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책벌레의 하극상/등장인물
1 소개
책벌레의 하극상의 진히로인. 아우브 에렌페스트 질베스타의 이복동생으로 1부에서 처음 등장했을때는 20세이나 외모는 30내외로 보일 정도. 에렌페스트령 신전의 No.2인 신관장의 자리에 있으며, 정황상 수장인 신전장이 방기하는 업무와 질베스타가 떠넘기는 업무까지 같이 해온 것으로 보인다.
능력면에서는 그냥 개캐. 마인 등장 전까지[1] 에렌페스트령 사람들 중 최대의 마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전투능력 또한 어지간한 베테랑 기사 못지 않고 수년간의 격무에도 미비 하나 없는 완벽주의와 그에 걸맞는 사무능력, 쿨뷰티한 외모와 어우러지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 그리고 방대한 마력과 뛰어난 전투력으로 확보하는 최상의 소재를 십분 활용해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제품따위는 쨉이 안되는 고품질의 마술 도구를 빠른 속도로 연성해낼 수 있다. 그러니까 노력하는 천재. 이중 대부분을 마인에게 전수하면서 성녀 로제마인 탄생의 기반을 마련한다. [2]
2 행적
2.1 본편 등장 전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서자로 태어났으나[3], 에렌페스트령의 주도권이 첫째부인인 베로니카와 아렌스바흐 파벌에게 넘어가있던 덕에 멸시받으며 성장한다. 특히 가장 가까운 이성인 베로니카에게 시달린 덕에 여성혐오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대신 그에 심취하는 심복인 에크하르트와 유스톡스, 그리고 본편에서는 사망한 상태인 하이데마리를 얻게 된다.
귀족원에 입학하여 그 재능을 뽐내어 5년 연속 최우수생을 차지하며 마술 도구 연구에 빠져 히르슐의 제자가 되고,[4] 당시 하위영지였던 에렌페스트를 이끌어 딧타 애호가들의 상위영지인 단켈페르거와의 딧타에서 전승을 거두는 등, 훗날 페르디난드 전설로 남게 되는 활약을 하나 아렌스바흐 파벌의 배척이 그치질 않아 다들 귀향하는 봄에도 귀족원에 남아 연구에 힘을 쏟게 된다. 이때 유스톡스의 조언으로 넘치는 시간을 이용해 영주 후보생, 기사와 문관을 다중전공하였다.
하지만 졸업 즈음해서 아버지가 병상에 들고 에렌페스트의 아렌스바흐 파벌이 그를 노골적으로 차별하자 다른 영지에 데릴사위로 들어가고 싶어하던 의향도 이뤄지지 못하고[5]에렌페스트로 귀향하며, 자신이 최우수생도가 된 것을 아버지가 몰래 칭찬해준 것을 마음에 새기며 에렌페스트를 지키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게오르기네가 아렌스바흐령으로 시집가고 질베스타가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되자, 후계구도에 불안을 남기지 않기 위해 스스로 신전에 들어가게 된다.[6]
하지만 어쨌건 아렌스바흐 파벌의 천지하에 자신의 상사이자 베로니카의 동생인 신전장이 각종 비리를 저질러대는데도 정치적으로 처단할 방법이 없었으며 질베스타 또한 직무에 열의를 보이지 않고 일을 대부분 페르디난드에게 떠넘긴 덕에 처음에 서술한 것처럼 20대도 안되서 30대로 보일 정도로 격무에 시달리던 중...
2.2 본편 등장 후
왠 맹랑한 꼬맹이 덕에 아렌스바흐 파벌의 수뇌부들이 단숨에 숙청된다.
처음에는 마인을 그냥 신전의 재정과 마력을 보충해줄 셔틀 정도로 여겼으나 그녀가 벌이는 제지업 및 인쇄업을 보고는 그 파급력을 알아채며, 또 그녀의 기이한 행적에 고민하다가 질베스타에 상담하자 사상검증 의뢰를 받게 된다.[7] 그렇게 마인의 기억을 읽다가 우라노 시절의 기억을 보면서 문화충격을 받게 되고, 또 마지막에 우라노가 어머니에게 느낀 애틋함과 안타까움, 미안함 등의 감정에 휘말려 자신 또한 그간 쌓여온 부정적인 감정의 제어를 잠깐 놓치고 그녀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나데포 당하게 된다.[8]
많은 마력을 가지고 신전장에게 찍힌 마인을 잃는 것은 에렌페스트령에 큰 해가 될 것이라 여겨 기사단 업무에 협조하며 나름 돈독한 관계를 쌓아온 칼스테드의 양녀로 들이는 것을 추진하다가 페르디난드의 보고를 받은 질베스타가 마인의 양녀로 삼으면서, 그녀를 습격한 아렌스바흐의 귀족과 이를 사주한 신전장, 그리고 그의 비리의 뒷배인 베로니카가 모조리 숙청되어 영지의 실권이 질베스타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질베스타가 집권한 후 로제마인의 설정상 친모인 엘비라와 함께[9] 로제마인에게 귀족으로서 익혀야 할 능력들을 주입하며 그녀와의 사상 차이를 절감하기도 하며, 로제마인의 탄원과 및 차기 아우브 에렌페스트인 빌프리트의 교육 때문에 질베스타가 자신의 업무를 대부분 가져가게 되면서 개인적인 연구에 투자할 시간이 생기게 된다.[10] 이후 인쇄술 및 귀족 교육 관련으로 로제마인과 티격태격하며 지내던 중 질베스타의 차녀인 샤를로테가 세례식 직후 괴한들에게 납치당하고, 이를 구출한 로제마인이 중태에 빠지자 자신과 로제마인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방에서 얼마 전 완성한 로제마인의 유레베를 이용한 치료를 시도, 2년간 그녀를 보살피게 된다. 2년 뒤 로제마인이 께어나자마자 귀족원에 입학하고 타령 및 왕족과 얽히며 만드는 트러블에 골치를 앓으면서도 드디어 내심 삶을 즐기기도 잠시, 로제마인의 행보를 왕위를 노리는 페르디난드의 짓으로 오해한 중앙기사단장 라오부르트의 사주와 친하게 지내던 단켈페르거의 폭주와 오해로 아렌스바흐로 게오르기네의 천박한 딸 디트린데의 신랑이 되라는 왕명을 받게 된다. 더는 에렌페스트에 있을 수 없게 되자 가산을 정리하면서, 자신을 대신 내지는 뛰어넘는 역량을 보여줄 잠재력이 있는 로제마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재료와 기술을 이용하여 그녀를 지킬 마술도구를 만들어주고, 또 로제마인에게 에렌페스트를 지켜달라며 그 대가로 자신의 연구 자료와 장서 전체, 그리고 도서관으로 쓰라며 저택을 넘겨준다.[11]이에 로제마인은 자신만의 도서관을 갖게 되었다는 기쁨과 페르디난드를 함부로 부리는 중앙과 아렌스바흐에 대한 분노, 그리고 그간 티격태격하면서 쌓은 미운 정과 다시는 그럴 수 없게 되었다는 아쉬움을 모두 담아 페르디난드와 함께 떠날 에크하르트, 유스톡스에게 만신의 이름으로 축복을 내리고, 페르디난드의 연락이 끊기면 전력으로 아렌스바흐를 박살내버리고 그를 구할 것을 약속한다.뭐야 그냥 커플이잖아 그 와중에 연구 소재가 생겼다며 좋아하는 페르디난드
그렇게 디트린데의 약혼자가 된 페르디난드는 신전출신이라며 자신을 천히 여기는 디트린데의 밑에서 그녀가 떠넘긴 영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며 약혼자라는 이유로 연구를 위한 개인실도 받지 못하는 등 천대당하면서 묵묵히 영주 업무에 집중해 주변의 인정을 받아간다. 그 와중에 아우브 아렌스바하가 사망하고 그 계승을 위해 결혼이 보류되자 로제마인이 관례를 들어 왕족과 거래하여 개인실을 받게 되나,[12]그 위치가 청사와는 동떨어진 별관...
이후에는 디트린데에 의해서 음독당하여 쓰러지려하자, 로제마인이 단켈페르가를 끌여들여서 진짜 딧타[13]를 벌여서 마력적으로 아우브 아렌스바흐가 되면서까지 공급의 제단[14]에 페르디난드를 찾아간다. 그리고 밀린 정보를 교환하는데...서로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게 그냥 커플의 꽁냥질
로제마인과의 정보교환 후 로제마인을 유혹하여[15]아렌스바흐의 오브로 만들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할트무트에게 첸트에게 반역한 아렌스바흐를 구하기 위해 온 성녀라는 컨셉으로 아른스바흐 귀족들에게 여론을 조성하라 명한다. 로제마인이 만들 도서관 옆에 자신의 연구소 역시 설립하기로 한 것은 덤. 오브지만 아직 미성년인 로제마인과 현재 페르디난트가 없으면 업무가 마비되는 아렌스바흐의 상황, 약혼자가 있는 성장한 로제마인에게 거리낌 없는 행동을 계속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로제마인과 결혼해 아렌스바흐에 정착해 연구삼매경에 빠질 생각인 듯.
3 인간관계
여성혐오 증세가 있는 완벽주의자. 특히 안면 없는 여성에 대해서는 정말 냉정한 태도를 보이는데,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덕에 차도남이라며 여성 귀족들에게는 그야말로 아이돌 대우를 받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16] 그 외에도 자신에게 심취하고 있는 에크하르트와 유스톡스의 이름을 받아 심복으로 삼고 있다.[17][18]
에렌페스트의 일부 귀족들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능력은 출중하나 서자라는 이유로 에렌페스트의 차별을 받아 신전에 처박힌 냉혈한으로 여기고 있으나,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엄격하지만 자신의 편에는 관대하고, 에렌페스트와 아군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있는 든든한 지원자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로제마인의 경우 자신에게 귀족이라는 것에 대해 알려주고 귀족사회에서 처음으로 곁에 있어준 페르디난드에 생각 이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로 떠나자 항상 그를 걱정하고, 아렌스바흐에서 페르디난드의 가르침을 받는 레티시아가 페르디난드에 대한 상담을 위해 편지를 보내자 그 내용에 자신을 대입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초반 설정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후에 사라지는 잉크에 대한 일화를 살펴보면, 로제마인이 언바운스에게 성장당(?)해서 마력이 증가하기 이전에는 확실하게 페르디난드가 마력량이 더 많을 것이다.
- ↑ 다만, 초반에는 저 방대한 마력 쪽의 설정이 제대로 안 잡혔는지, 1부 마지막에서 폭주한 마인을 말리려다 피를 토하기까지 했다. 이 시점에서 마인이 규격 외기는 해도 아직 슈타프도 가호도 없는 상태인 걸 고려하자면, 마인과 맞먹는 마력량으로 취급되는 지금은 확실히 버프 맞다. 아니면 당시 마인이 폭주상태이기도 했고, 마인과 맞먹는 마력량으로 취급되는 서술이 로제마인식 마력압축법을 배운 후 나온 이야기이니 얼추 맞을 수도 있다.
- ↑ 그러나 확실하지 않다. 란체나베라는 다른 나라에서 온 공주가 머무는 이궁에서 태어났으며,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거뒀다하며, 일반적으로 비슷한 신세의 남자아이들은 세례식 이전에 처분된다고 한다.
- ↑ 이 건으로 히르슐은 에렌페스트의 사감이면서 출신지인 에렌페스트로부터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 ↑ 어지간한 상급귀족도 감당하기 힘든 마력량을 보유한 덕에 영주 후보생 급이 아니면 자식을 얻을 수 없을 지경인데, 친가에서 차별당하는 덕에 결혼해봤자 정치적으로 문제가 생기지나 않으면 다행일 정도였다.
- ↑ 작중 신전의 취급은 로제마인의 귀족원 입학 전까지는 빈말 없이 귀족 폐기물 집하장. 귀족으로 태어났으나마력량이 너무 적은 아이들을 기부금과 함께 신전에 푸른 신관으로 떠넘기는게 보통이었으며, 그나마 정변으로 귀족의 수가 금감한 덕에 부족한 마력을 메꾸기 위해 그나마 마력이 좀 있는 푸른 신관들이 환속한 정도다.
- ↑ 정확히는 사상검증을 위해 기억을 읽는 마술도구 사용의 허가를 부탁했으나 단순히 기이하다는 이유로 허가를 내줄 수 없다하여 기각당하다가 황무지의 치유의식에서 영주를 넘어서는 마력을 가진 것이 보여지자 영주가 태도를 바꾸고 명령했다.
- ↑ 훨씬 전에 모르고 로제마인을 매우 추운
마인기준으로반성실에 밀어넣어 감기에 걸리게한 사과로 그녀에게 침구 일절을 선물하는데, 침구를 주고 받는 것은 부부 사이에나 하는 일이라고. - ↑ 진짜 설정상 친모는 칼스테드의 셋째 부인이던 로제마리이지만 세례식의 어머니로 엘비라가 대응하면서 설정상 친모가 되었다.
- ↑ 그나마 마인이 밟는 지뢰는 보통 해결책만 알려주고 마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처리하게 하고 있다.
- ↑ 로제마인이 노래를 부르던 신랑의 조건이 도서관을 줄 것이었다.
- ↑ 관례대로라면 에렌페스트로 일시 귀환을 하는게 맞으니 이미 아렌스바흐 행정의 중심이 되어 불가능하게 되자 타관 사람에게 자령의 일을 떠넘기는건 관례냐는 로제마인의 항의에 개인실을 주라는 왕명을 내리고 디트린데는 약혼자에게 왜 개인실을 내줘야 하냐며 불만을 품는다.
- ↑ 진짜 딧타는 영지간의 초석을 빼앗는 것.
- ↑ 공급의 제단은 등록의 마석으로 등록된 자나 아우브만이 입장 가능하다.
- ↑ 오브가 되면 원하는 도서관도시를 만들 수 있다. 신전학교도 설립가능. 혼란기니 급격한 개변도 쉬움. 첸트도 간섭 못함. 소중한 이들도 이주 가능.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질베스타와 한 계약 중 진짜 가족과 가족으로서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조항이 타 영지에서는 효력 없음. 언제든지 만남가능.
- ↑ 바빠서 연구도 제대로 못하는 덕에 짜증이 나 꼬이는 여성 귀족들을 냉대한다 - 차도남 - 더 꼬인다 - 냉대한다 - 차도남 - 더 꼬인다 - 무한반복
- ↑ 에크하르트의 아내인 하이데마리의 경우 사랑보다는 데릴사위로 떠날 페르디난드를 따라가기 위해 그에게 이름을 바쳐 평생을 함께할 에크하르트와 결혼할 정도.
- ↑ 심지어 하이데마리는 아버지의 후처로 베로니카 파벌의 사람이 들어와 집을 빼앗기자 우리집의 지식을 줄 수 없다며 도서실의 책을 전부 빼와 페르디난트에게 바친다. 그래서 로제마인이 받은 도서관의 책의 일부는 하이데마리의 집안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