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빵 스튜디오
1 개요
게리 모드의 제작자 게리 뉴먼이 2009년에 공식적으로 창립한 영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주의 도시 월솔에 본사가 위치하며, 2015년 현재 20여명의 사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2 역사
2003년, 게리 뉴먼은 3명의 동료들과 함께 페이스펀치(Facepunch)라는 이름을 내걸고 좀비 슈팅 게임인 페이스와운드(Facewound)을 제작하고 있었다.[1] 그러나 2004년에 모종의 이유로 페이스와운드의 개발이 취소되었고, 페이스펀치 또한 자연스럽게 해체되었다.
이후 게리 뉴먼은 페이스와운드 제작 당시 틈틈히 제작해 온 게리 모드의 개발에 착수한다. 게리 뉴먼은 소스 엔진으로 제작되던 이 게임을 하프라이프 2의 모드로서 밸브 코퍼레이션에게 퍼블리싱을 맡겨 스팀에 입점시켰고, 이는 초대박을 치게 된다. 그 후 2009년에 공식적으로 페이스펀치 스튜디오(Facepunch Studios)를 창립한다.
2013년 말에는 FPS 서바이벌 게임 러스트를 스팀에 앞서 해보기 시스템을 이용해 출시하여 성공적인 인기를 끌었고, The Forest, 더 스톰핑 랜드 등의 다른 인디 서바이벌 게임들이 만들어지는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15년 현재에는 매우 느린 속도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2014년 9월 24일에는 비포어(Before)라는 서바이벌 게임의 개발에 들어갔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3 기타
정식으로 출시된 게임은 두 개 뿐이지만, 그 두 게임중 하나는 샌드박스 게임의 대명사인데다 다른 하나는 인디 서바이벌 게임 붐을 몰고 온 게임으로 엄청난 거물급 게임들이기에 인디 게임 개발사치고는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
게리 뉴먼이 밸브의 직원이었다가 밸브에게 게리 모드를 강제로 빼앗겼고, 그에 분노하여 밸브를 퇴사한 뒤 따로 스튜디오를 차렸다는 루머가 널리 퍼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게리 모드의 제작사는 엄연히 페이스펀치 스튜디오이며, 밸브는 게리 모드의 퍼블리싱을 담당했을 뿐이다.
현재 게리모드의 후속작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하나, 공식적인 이름은 "게리모드2"가 아닐 것이라 한다.
4 작품 목록
- ↑ 이 당시에는 공식적인 게임 개발사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