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

Valve Corporation
밸브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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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개인회사
업종비디오 게임 산업
위치워싱턴 주 벨뷰
설립일1996년 8월 24일
대표게이브 뉴웰
기업 규모직원 수: 330명 이하 (2013년)
총 자본: 25억 달러 (2012년)
공식 사이트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미국 워싱턴 주 밸브의 게임 개발사 및 유통사.

2 역사

밸브 코퍼레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던 게이브 뉴웰과 마이크 해링턴이 1996년에 처음 창립하였는데, 설립 이후 첫 작품하프 라이프가 약 50여개의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3년경 게임 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온라인으로 게임을 유통하는 플랫폼스팀을 출시하였다. 처음엔 자사의 게임들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이언트였지만 점차 다른 회사들의 게임들도 취급하기 시작하였고 여기에 더불어 전세계 모든 PC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다보니 결국 전세계 게임 유통업계의 부동의 지존 위치를 차지하고 오랫동안 지키고 서 있게 되었다. 스팀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곧장 오리진, 유플레이, 게이머즈게이트 같은 비슷한 성격의 후발주자들의 등장을 불러일으켰지만 스팀과 비슷한 구조로 흘러가는 등 스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마저도 스팀의 아성을 흔들만한 획기적인 구석이 거의 없어서 스팀을 위협할만한 PC 유통 체계는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0년 이후로 밸브는 PC 게임 업계들이 신경쓰지 않던 OS X에도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자사의 게임들을 OS X 버전으로 만들어서 내놓는가 하면, 스팀에서 취급중인 OS X용 게임들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여는 등 OS X에서의 생태계 다지기 작업에 들어갔으며, 2012년경엔 드디어 리눅스 지원도 시작하였다. 한편 2011년경 TV에서 스팀을 지원하는 빅 픽처 기능을 출시하여 TV 상에서도 스팀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스팀과 연동되는 API인 스팀웍스를 2007년 경부터 선보였다. 게이머 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자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게임은 점차 늘고 있으며, 밸브는 이를 활용하여 PC 게임 시장을 서서히 장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스팀의 성공과 더불어 회사의 초점이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보다는 이미 개발한 게임의 사후 지원과 스팀 컨트롤러, HTC Vive 등의 기기 개발과 VR 시장 개척 쪽으로 옮겨졌다. 2015년에 스팀 링크와 스팀 컨트롤러, 스팀 박스를 출시하였다. 링크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컨트롤러와 스팀 콘솔은 기존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구매할 만한 매력이 없다는 미지근한 평가를 받으며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3 특징

주력 장르는 FPS로서, 혁신성과 완성도 양쪽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들을 여럿 발매하며 FPS 장르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개발사로 평가받는다. 게임을 만들 때 스토리(Fiction), 게임플레이(Gameplay), 그래픽(Aesthetics), 그리고 성능(Performance) 네 가지를 고려한다.

밸브의 게임 중 최고의 프랜차이즈라 하면 바로 3가 안나오는 하프 라이프 시리즈를 꼽을 수 있는데, 이 시리즈는 게임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업적을 이루었다.

하프 라이프는 FPS의 개념 자체를 바꿨다고 할 수 있다. 하프 라이프 이전의 FPS 게임들은 보통 , 듀크 뉴켐 3D 같은 총쏘기가 주가되는 게임, 즉 고전 FPS를 의미했다. 둠과 듀크 뉴켐 3D도 미로와 길찾기가 있었지만, 단순히 열쇠를 찾아 수없이 헤매는 식의 막노동에 가까운 작업이었고, FPS의 재미는 오로지 "쏘고 죽이는" 것 뿐이였기 때문이었기에 그 과정을 즐기고자 했던 게이머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하프 라이프는 이러한 기존 FPS와 전혀 다르게, 스테이지의 나뉨이 없는 일체형 맵과 열쇠 찾기는 전혀 볼 수 없는 영리한 퍼즐들이 도입된 게임이었고, 이는 밸브가 추구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인 "체험"이란 요소를 FPS에 적극 도입한 게임이었다. 또한 밸브는 영화와 게임은 엄연히 문법이 다르며, 그렇게 만들 경우 플레이어들의 체험에 제약을 걸게 되기 때문에 "영화 같은 게임"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자세을 취하고 있다.

체험의 근본은 플레이어의 "고민", 즉 생각이다. 기존의 퍼즐 게임, 혹은 RPG에서나 볼 수 있던 플레이어의 "고민"이라는 요소가 FPS에 녹아들었고, 당연히 하프 라이프를 접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그리고 이런 하프 라이프의 등장은 둠, 퀘이크와 같은 고전 FPS의 종말을 가져오는 기폭제로 작용하였다.

주력 타이틀이 대부분 FPS인데, 독특하게도 정조준 시스템이 있는 게임이 없다. 그래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식의 정조준 중심 게임을 좋아하는 FPS 게이머들에게는 영 익숙지가 않지만, 다르게 보자면 꽤나 캐주얼하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게이머가가 접근하기 쉬운 환경이다

채용에도 특이하게 비공식 모드 개발자들을 많이 스카웃했다. 현재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전용 FPS라고 일컬어지는 팀 포트리스 2를 비롯한 팀 포트리스 시리즈의 최초 작품은 퀘이크용 모드인 팀 포트리스였고, 팀 포트리스의 제작자들을 밸브가 스카웃 하였다. 또한 지금은 유명하다 못해 전설이 되어버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하프 라이프모드였던걸 개발자인 제프 클리프와 구즈맨들을 판권째 고용하여 개선한 것이며, 포탈도 디지펜에 재학 중이던 아마추어 개발자들을 스카웃해 만든 것이다. 워크래프트의 유즈맵인 도타 올스타즈의 운영자인 IceFrog가 게이브 뉴웰에게 스카웃되어 Eul과 함께 입사하여 도타 2도 만들었다.

미칠듯한 성장세에 비해 출시한 게임은 꽤 적지만 하나하나가 완성도가 높은지라 팬층이 두터워서, FPS계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1] 그 인기는 레프트 4 데드 출시 이후로 당시 미국의 PC 시장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는 사람과 레프트 4 데드를 하는 사람으로 이분 되었을 정도. 더군다나 각 게임별로 독창적인 시스템도 적절히 버무려 넣으면서도 타 게임의 훌륭한 시스템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만, 한편으로는 헤일로콜옵 시리즈처럼 체력이 회복되는 HP 개념 등은 포탈 시리즈에서만 사용되었고, 다른 게임들은 여전히 수치화 된 HP 개념을 쓰는 등 고전적인 시스템을 몇몇 부분에서 계속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게임에 많은 떡밥과 의미심장한 이스터 에그를 집어넣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 덕에 모든 게임에 각각 어딘가 회사 특유의 뒤틀린 센스가 존재한다. 이게 제일 잘 표현된 작품으로는 아예 서양의 필수요소가 돼버린 팀 포트리스 2포탈 시리즈의 애퍼쳐 사이언스의 만행이나 터릿의 내부구조 등이 있다.

덧붙여 콘솔판을 먼저 발매하거나 콘솔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그를 바탕으로 PC에 이식하여 발매하는 다른 대기업들과는 달리 PC/OS X/리눅스 버전부터 발매하는 등 PC 친화적 성향을 띄고 있어 오히여 콘솔에 소외적이다. 또한 2010년도 이후 많은 유명 업체의 게임들이 DLC를 기본 대여섯 개는 깔고 가는 추세에도 유료 DLC를 거의 내지 않거나 무료로 제공하는 등 DLC에 크게 집착하지도 않는다. 어찌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다른 게임 회사들과 정 반대.

게임이 나올 때 마다 꼬박꼬박 한글화도 해주어서 한국인들도 좋아한다. 애초에 소스 엔진의 특성상 한글 패치가 쉽고 한국에 밸브의 주력 플랫폼인 PC 게이머가 많은것도 한 몫하는 듯 하다. 게임의 번역은 SDL이라는 곳에서 이루어지며, 그 뒤 STS(스팀 번역 서버)에서 SDL이 한 번역의 오역이나 오타를 수정하거나, 이미 출시된 게임의 새로 업데이트된 것들의 번역을 한다. 이 외에도 개개인들이 매끄러운 번역 작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도타 2는 넥슨이 담당하다 다른 번역가가 맡았다.

하프 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부터는 개발자 코멘터리를 넣기 시작했다. 게임의 개발에 관련된 여러가지 재미있는 뒷 이야기는 물론, 유용한 지식들도 얻을 수 있으니 게임을 클리어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꼭 한번 들어보자. 예시로 포탈 2 코멘터리에는 왜 협동 모드의 주인공이 로봇인지 등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다른 모든 분야에 진출을 시도하면서 모바일 시장엔 그다지 손을 대고 않고 있다. 엔비디아의 콘솔기기/태블릿인 쉴드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포탈, 하프 라이프 1, 2가 이식된 것 정도.

4 직장생활 문화

밸브의 인기에는 기업의 독특한 운영 구조가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대기업들이 보통 증권 상장을 한 공개 기업인 경우가 많은 반면, 밸브는 증권 상장을 전혀 하지 않은 비공개 기업에 속한다. 즉, 밸브는 사장 게이브 뉴웰이 모조리 좌지우지하는 환경이다.[2] 회사의 인사 시스템 역시 매우 특이하다. 300명짜리 회사인데도 사장 / 임원 몇 명 / 직원 이렇게 돌아간다. 즉 상사 = 동료 = 부하인 수평적인 구조가 밸브가 설립된 1996년 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 직함이 있긴 있지만 사장과 임원 외에는 거의 의미없다.
  • 사장에게 할 말 있으면 부서장을 거치는 게 아니라 그냥 사장한테 가서 말한다.
  • 연봉연공서열 그런 거 없다. 직원들이 '이 직원에게 연봉을 얼마 줘야 되는가' 설문을 해서 설문의 평균을 내서 결정한다.
  • 누가 일을 시키거나 주지 않는다. 프로젝트가 있으면 거기 끼어서 일을 하거나 (마음에 안들면) 다른 프로젝트로 가든지 아니면 자기가 사람들을 모아서 프로젝트를 만들면 된다. 직원끼리 사이가 나빠지면 서로간에 회식을 통해 풀고 그런 거 없다. 그냥 책상을 빼서 다른 자리로 가서 그 프로젝트에 끼워달라고 해서 일을 하면 된다.[3]
  • 인사고과를 통한 해고 그런 거 없다. 직원들이 '이 직원은 회사에 해를 끼친다'라고 생각하면 투표를 하든지 해서 자른다.
  • 대신 채용에는 엄청나게 신경을 쓴다. '엄청나게 중요한 게임 개발 회의'와 '입사 면접 면접관으로 참석' 중 하나를 택하라는데, 대부분 후자를 선택한다고... 그래서 하프 라이프 3을 못 만드는 거군

하지만 前 밸브 직원 제리 엘스워스가 밝힌 밸브 수평 관리 구조의 함정에 의하면 수평적인 사내문화 속에서 직원 평가가 불공정하게 이루어지며, 대략적인 내용들은 아래와 같다.

  • 자율권이 있어서 다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건 좋은데, 그러다 보니 귀찮거나 힘들고, 오래 일해야 하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 프로젝트에는 거의 아무도 참여하지 않으려 든다.
  • 300여명짜리 중견기업에서 수평적인 구조로 운영하다 보니, 월급 책정이나 해고 결정 등의 일을 자신에 대해 거의 모르는 '동료'가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 회사 특성상 리더가 방향을 잃으면 회사 전체가 쫑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그밖에도 아래와 같은 특이한 채용도 몇몇 있으며, 거기다 자기들이 뽑아야 할 만한 다른 분류가 있으면 추천해보라고 하기까지 한다.

  • 경제학자 : 게임 내부 경제학 모델을 만들고 게임 가격을 책정하는 등의 일을 하는 사람. 고급 통계학 지식이 필수적이며, 경제학 석사 학위 취득 후 계량경제학/데이터마이닝/경제 모델링 분석 기법 등의 분야에서 4년 경력이 필수적이다.
  • 심리학자 : 고급 통계학 지식이 필수적이며, SPSS / Systat / Matlab / R 중 하나 이상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심리학 석사 학위 취득 후 심리학 실험 설계 / 연구방법론 / 인지심리학 / 사회심리학 등의 분야에서 경제학자 채용과 마찬가지로 4년 경력이 필수적이다.
  • 통계학자 : SPSS / Systat / Matlab / R 중 하나 이상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매우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응용수학 및 통계학 분야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응용 통계학 / 응용 데이터 모델링 / 모델링에 의한 통계학적 예측 등의 분야에서 이 역시 4년 경력이 필수적이다.

공통점은 관련 분야에서 4년 경력은 필수라는 것. 2년은 너무 짧고 3이란 숫자는 모르니까

기타 사항으로 직원 중 한 명인 그렉 쿠머는 시애틀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밸브에선 세 명만 있어도 뭐든 만든다며 밸브의 사내문화를 소개하였다. 세 명만 있어도 뭐든 만들 수 있는데 정작 3편은 못 만든다

5 평가

밸브 코퍼레이션에 대한 평가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모두 타 회사를 넘사벽급으로 제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자사의 게임이라면 90년대 작품들조차도 스팀에 등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리눅스까지 지원해주는 등 사후 지원에 매우 활발하다. 게이머들에게 매우 호평받는 부분 중 하나. 하지만 예외적으로 유료 베타테스트용인 이 게임과, 반짝 하고 나타났던 이 게임은 안중에도 없다.

밸브의 게임들은 모두 높은 퀄리티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자랑하기에 현재도 업계에서 게임 디자인이나 게임성, 게임의 퀄리티는 업계 최고라고 인정받는다. 특히 게임 진행 측면에서 가장 많은 찬사를 받는다. 하프 라이프를 시작으로 밸브가 출시한 싱글플레이어 게임들은 (필요하다면 꽤 그럴듯한 설정(?)들을 가미해) 작위적인 느낌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 개발자 코멘터리를 켜서 경청하다 보면 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생각과 뻘짓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게임을 만드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DLC가 무료이고, 오래 전에 발매한 게임들도 (주로 결함이 발견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기에 사후관리 역시 업계 탑이라는 평. 무엇보다도 게임성은 최고다. 또한 스팀은 초창기 때만 해도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악평을 들었지만 현재는 독과점 상황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성장했다. 한마디로 게임 플랫폼계의 마이크로소프트.

6 단점

6.1 고객지원 문제

밸브도 고질적 문제점으로 비판받는 점이 있는데 바로 고객지원. 특히 스팀에서 문제가 생기면 이를 보고하고도 며칠 동안 기다려서야 겨우 답변을 받을지도 모르는 게 현 상황. 밸브와 게이브 뉴웰을 신처럼 떠받드는 4chan과 레딧에서도 이 문제로 밸브를 까는 일이 많다. 2014년에는 스팀에서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가 호주 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한 적이 있을 정도. 그리고 2015년엔 기어이 이 문제 때문에 미국 공정거래협회 BBB(Better Business Bureau) 기업 평가에서 F등급을 받고 말았다. 그래도 몇몇은 하루만에 답장을 받았다고도 하고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니 스팀에 관련되어 문제가 생겼다면 고객지원을 이용해보도록 하자.

6.2 밸브 타임

일해라 볼보

게임의 출시나 업데이트 등을 약속한 시간에 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서머타임처럼 밸브는 자신들만의 시간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뜻에서 밸브 타임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밸브 타임에 대해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니까 '이건 나쁘지 않다'라는 면피성 발언이 있다.솔직히 바로 위 문단에 있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것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은 분명히 별개의 문제다.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약속을 길게 잡던지, 발표를 늦게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몇 번이나 기간을 늦추었다.

밸브 타임으로 연기된 것들은 다음과 같다.

출시 및 업데이트밸브 타임실제 시간
하프 라이프 데모 공개1997년 10월1998년 9월
하프 라이프 발매1997년 11월
1998년 4월
1998년 여름
1998년 11월 19일
팀 포트리스 2 발매"곧" (1998년)
2005년 이전
2007년 10월 10일
하프 라이프 2 발매2003년 9월 30일2004년 11월 16일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2 발매2006년 6월 1일2007년 10월 10일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3 발매2007년 연말아직까지 발매 안 됨. 사실상 개발 취소. 에피소드 3을 건너뛰고 하프라이프 3으로 바로 넘어간다.이라 쓰고 하프라이프 3도 발매할 생각 없음이라고 읽는다
팀 포트리스 2의 이어버드를
얻을 수 있는 시간
4일 동안두달하고도 6일 동안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시리즈 발매 간격
3달 마다몇년 마다
팀 포트리스 2
클래스 도전 과제
몇 주일 안에 등장5달하고도 4일이 지난 뒤 등장 20주로 치면 맞네
팀 포트리스 2의 한 업데이트내일 오전 11시내일 오후 2시
팀 포트리스 2 베타 시작오늘태평양 시각으로 오늘 오후 11시 49분
팀 포트리스 2
엔지니어 업데이트
곧 등장2달 뒤 등장
팀 포트리스 2
골드 러쉬 업데이트
"이번 달 안에" (2월 1일)
"나중에" (4월 15일)
4월 20일
4월 29일
데이 오브 디피트:소스
스팀웍스 베타
1월 혹은 3월5월 23일
레프트 4 데드 발매2008년 초
2008년 여름 말
2008년 11월 초
2008년 11월 18일
헤비 업데이트 페이지에 적혀있던
아레나 모드 업데이트 날짜
월요일월요일 쯤
레프트 4 데드 2 데모10월 27일 오후 1시 PST
10월 27일 오후 11시 PST
10월 28일 오후 1시 PST
10월 28일 오후 2시 PST
10월 28일 오후 3시 PST
10월 28일 오후 5시 8분 PST
2009년 11월 9일
레프트 4 데드 업데이트
몇분 안에5일 뒤
레프트 4 데드 2
더 패싱 캠페인 릴리즈
3월 말4월 말
MAC용 스팀4월 안에5월 12일
새로운 MAC 게임들 릴리즈다음 몇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3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포탈 2 발매일2010년 말, 내년 초, 2011년 2월 9일2011년 4월 18일
팀 포트리스 2 폴리카운트 팩 우승자 선정7월 12일7월 15일
MAC용 레프트 4 데드 릴리즈이번 봄 말에가을
에일리언 스웜 릴리즈1시간 안에2시간하고도 15분 뒤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한 드라이버들개발자들과 일하는 중8년하고도 6달하고도 25일 뒤
폴리카운트 업데이트8월 말 혹은 9월 초9월 30일
레프트 4 데드 시리즈 "희생" 캠페인 릴리즈더 패싱 업데이트 이후 3월에서 몇달 뒤2010년 10월 5일
팀 포트리스 2 Jigglebone 버그 수정다음 업데이트언제 수정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ATi, 엔비디아 사용자 사은품정해진 기간무기한처럼 느껴졌던 2011년 12월까지
팀 포트리스 2의 매치 메이킹 메뉴 선택시
뒷 배경이 완전히 까맣게 변하지 않는 버그 수정
다음주1주하고도 3일 뒤
도타 2 인터내셔널 토너먼트20분 뒤40분 뒤
포탈 2 첫번째 무료 DLC여름, 9월 중순, 9월 내10월 4일
스팀 상점에서 루블 사용 가능8월 초9월 14일
팀 포트리스 2 아이템 상점 프로모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기간
정해진 기간 내여전히 받을 수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클로즈 베타 테스트
10월 초11월 30일
도타 2 정식 서비스 이후 신 영웅 출시일10월 말11월 15일
도타 2 기술단 추가 업데이트8월 말9월 5일
팀 포트리스 2 Limited Late Summer Crate 배포 중단10월 13일10월 15일

6.3 커뮤니티와의 소통 부재

사실상 밸브의 가장 큰 문제이다. 밸브는 그동안 여러 부분에서 커뮤니티를 일방적으로 주시해왔지 커뮤니티와 직접 소통을 하여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하지 않았다. 이는 팀 포트리스 2 매치 부분에서도 더더욱 두드러지는데, 그동안 수많은 전세계 팀 포트리스 2 플레이어들이 UGC, ETF2L, ESEA 등의 대회까지 열어가며 꾸준한 인프라를 만들어 왔으나 밸브는 그저 캐주얼한 게임으로 인지하다가 뒤늦게 업데이트를 했었고 이마저도 일단 무작정 6 대 6으로 넣고 대충 돌리는 식의 베타 테스트급 매치였다. 이마저도 소통하려 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고만 있다는 점.

7 사건사고

7.1 스팀 모드 유료화 사태

7.2 열정 페이 논란

도타 2 대회인 상하이 메이저에서 2GD라는 해설자가 해고된 뒤로 게이브 뉴웰과 2GD 레딧에 올린 성명이 엄청난 논란이 일었다. TI4때는 기본급여도 없이 해설진 후원 아이템의 판매 수익으로만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였다고 했다. 2GD 본인이 잘못한건 시인하면서도 수익 구조와 대회 진행 방식에 에 불만을 가진 것이 자신을 밉보이게 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성명 요약글 또한 후에 영어권 캐스터들과 비영어권 캐스터들의 기본급 지급이 달랐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링크

또한 번역가를 고용할 수 있는데도 대부분의 밸브 제작 게임과 스팀의 번역을 커뮤니티 자원 봉사자들에게 무보수로 맡기고 있다. 뒤늦게 토큰 제도를 도입했지만 이는 번역가들의 분열을 야기했다. 스페인 STS 모더레이터였던 \\Victor가 스페인어 번역자들과 모더레이터 관련 사건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심화되었다. 링크

8 게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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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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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00%
width=100%
하프라이프
시리즈

팀 포트리스
시리즈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리코쳇
데이 오브
디피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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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시리즈

레프트 4
데드 시리즈

에일리언
스웜

도타 2
더 랩
The Orange Box
오렌지 박스
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포탈
팀 포트리스 2
파일:하프라이프 로고 하얀색.png
하프라이프 시리즈
메인하프라이프하프라이프 2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하프라이프 3
번외편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하프라이프: 블루 쉬프트하프라이프: 디케이하프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
기타하프라이프: 소스하프라이프: 데스매치 소스하프라이프 2: 데스매치
하프라이프: 데이 원하프라이프: 업링크
팀 포트리스 시리즈
정식 시리즈
width=100%width=100%width=100%
Team FortressTeam Fortress ClassicTeam Fortress 2
팀 포트리스팀 포트리스 클래식팀 포트리스 2
MOD
width=100%width=100%
Fortress ForeverTeam Fortress 2 Classic
포트리스 포에버팀 포트리스 2 클래식
포탈 시리즈
width=100% width=100%
P ORTAL
포탈
PORTAL 2
포탈 2
280px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원작카운터
스트라이크
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타사 제작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Nexon: Zombie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카운터 스트라이크 네오
레프트 4 데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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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4Dead
레프트 4 데드
Left4Dead 2
레프트4데드 2
데이 오브 디피트 시리즈
width=100% width=100%
Day of Defeat
데이 오브 디피트
Day of Defeat: Source
데이 오브 디피트: 소스

9 발매년도 목록 및 패키지 분류

☆ : 하프 라이프 1 앤솔로지 패키지
★ : 카운터 스트라이크 1.6 앤솔로지 패키지 (1 앤솔로지 포함)
◎ :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패키지
◇ : 오렌지 박스
△ : 카운터 스트라이크 컴플리트 팩
▲ : 하프 라이프 컴플리트 팩
모든 게임 : 밸브 컴플리트 팩 (게리모드는 제외)

밸브가 아닌 다른 제작사가 제작하고 밸브가 배포한 게임이라도 자사 작품들과 큰 연관이 있는편이다. 게리모드에 경우에는 밸브가 만든게 아니지만 밸브가 유통하고 있고 게리모드 10을 내놓은 이후 꾸준히 밸브에 의해 업데이트되고 있다.

밸브가 개발한 게임이 아니더라도 밸브가 '배급'한 게임도 표기한다. 이는 스팀 페이지에서 배급에 Valve 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만 한정한다.

게임출시년도포함한 팩비고
하프 라이프1998☆▲
하프 라이프: 어포징 포스1999☆▲기어박스 소프트웨어 제작
팀 포트리스 클래식1999☆▲
데스 매치 클래식2000★△
카운터 스트라이크2000★△
리코쳇2000★△
하프 라이프: 블루 쉬프트2001☆▲기어박스 소프트웨어 제작
하프 라이프: 디케이2001기어박스 소프트웨어 제작
데이 오브 디피트2003★△
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2004★△
하프 라이프 2: 데스매치2004
하프 라이프 22004◇▲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2004△◎
하프 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2005
데이 오브 디피트: 소스2005
하프 라이프: 소스2005
게리 모드2006페이스펀치 스튜디오 제작
하프 라이프 데스매치: 소스2006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12006◇▲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22007◇▲
팀 포트리스 22007
포탈2007
레프트 4 데드2008
레프트 4 데드 22009
에일리언 스웜2010
포탈 22011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2012히든 패스 엔터테인먼트 제작
도타 22013
더 랩2016
데스니테이션스2016

10 제품 목록

11 기타

this-is-me-at-valve-in-2004.jpg
밸브 로비에 있는 황금 빠루.

밸브 로비에는 황금 빠루라 있는데, 밸브가 하프 라이프를 낼 당시 유통사인 시에라가 선물로 준 것이다. 게다가 저것 외에도 천장엔 바나클이, 문의 양 옆엔 팀 포트리스 2의 점착 폭탄이 붙여져 있다.

웨타 디지털의 모회사로 유명한 특수효과회사 웨타 워크숍에서 팀 포트리스 2의 레벨 1 센트리 실물 모형을 만들어 보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포탈의 터릿까지 만들었다. #

밸브의 한국어 담당 직원이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있다. 다른 언어 담당 직원들과 달리 플레이어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아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사람은 밸브 내에서 한국어와 관련된 모든 것을 총괄한다고 한다. 번역 서버의 한국어 관리자도 이 사람.[4]

밸브라는 이름은 밸브를 열면 물이 술술 나오듯이 아이디어가 술술 나오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2012년 9월 하순에는 난데없이 중앙일보넥슨과 김택진이 밸브를 인수한다는 헛소문을 사실인 마냥 보도했다. 이후 밸브의 개발자 중 한 명인 쳇 팔리스첵이 NC와 넥슨의 밸브 인수설은 그저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직접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리고 만약 밸브가 인수된다면, 게이브 뉴웰이 회사를 자기 손으로 날리겠다고 공언했다[5]

2013년 2월 중반에는 몇몇 직원들을 해고했다는 루머가 나왔다. 때문에 스팀박스 취소설 등이 나돌자 게이브 뉴웰은 어떠한 프로젝트도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고, 실제로 스팀박스는 2013년 예정대로 공개되어 2015년 현재 출시 준비 중이다.

2015년 그리스급진좌파연합이 집권하면서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아테네대 교수를 그리스의 경제부 장관으로 임명했는데, 야니스는 2012년부터 밸브에서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경제적 현상을 연구하는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다.

11.1 로고


역대 로고 변화

밸브의 로고는 특이하다. 사람의 얼굴에 밸브가 박혀있는 형태의 로고인데,[6] 꽤나 무서워서 독특해서 잘 알려져있다. 참고로 로고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음산한 음악은 하프 라이프의 OST중 하나인 Valve Theme이며, 후에 하프 라이프 2에 Hazardous Environments라는 제목으로 재사용된 음악이다. 지금까지 나온 로고들은 다음과 같다.

영상 보기
골드 소스 엔진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밸브 로고이다. Mr. Valve라는 상의를 벗은 남자가 기계로 밸브를 머리의 옆쪽에 박는 엽기적인 네? 영상이다. 잘 들으면 지금 밸브 로고의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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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라이프에 쓰인 "Open your eyes" 버전 로고다. Valve Theme 음악이 흐르며 한쪽 눈에 밸브가 박힌 남자의 모습이 비춰지다가 어두워지는 영상이다. 스팀에서 판매되는 하프 라이프는 로고가 재생되지 않고 바로 게임이 실행되기 때문에 지금은 게임 내에서 볼 수 없다.

영상 보기
하프 라이프 2에 쓰인 업데이트된 버전의 "Open your eyes" 로고이다. 사진의 테두리가 떨리는 효과가 추가됐고 로고 이후에 소스 엔진에 대한 내용이 약간 나오는 로고이다. 2010년 5월 26일 업데이트로 모든 소스 엔진의 로고가 "Open your mind" 버전 로고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이 로고는 더 이상 게임 내에서 볼 수 없다.[7] 참고로 이 남자는 밸브 직원중 한명이다.

영상 보기
2007년 발매된 오렌지 박스부터 2012년 현재까지 계속 쓰이고 있는 "Open your mind" 버전 로고다. 거대한 체구의 대머리 남성의 뒤에 밸브가 달린 사진이 나오며, 사진이 떨리는 현상이 더욱 강해졌다. 2011년 현재 소스 엔진으로 개발된 밸브의 모든 게임에 이 로고가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이 로고는 새로 선보이는 것은 아니며 98년도부터 Open your eyes 로고와 더불어 밸브 공식 홈페이지의 대문으로 쓰였다.

영상 보기
도타 2에 쓰인 새로운 버전의 "Open your mind" 로고다. Dota 2 외에도 포탈 2에 쓰이고, 또 그 이후에 나올 밸브의 게임들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8] 사진에 같이 붙여져있던 VALVE 문구가 사라지고, 사진이 떨리는 효과가 더 강해졌으며 중간에 밸브가 달린 남성이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려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또한 로고 등장 이후 금색의 VALVE 문구가 잠시 보였다가 사라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음악도 약간 달라졌다. 그리고 이 사진의 남자는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왜냐면 그냥 지나가던 행인을 아무나 스튜디오로 데려와 찍은 사진이기 때문.

이 영상의 원본은 bik 파일이며 원본은 스팀이 설치된 폴더/SteamApps/common/게임 이름/게임 이름(hl2에 있을 수도 있다. 하프라이프2 에피소드1,2에 한해 해당함)/media/valve.bik이다.

11.2 밸브와 숫자 3

파일:Attachment/valvecantcountto3.jpg

아직까지 나온 게임들의 정식 넘버링 작품 중 3편이 없어서 숫자를 2까지밖에 셀 줄 모른다는 농담이 있다. 자기들 게임이 망하는 건 못 봐서라는 설도 있다

가장 유명한게 하프 라이프 시리즈는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2까지만 만들어졌고 포탈, 레프트 4 데드, 팀 포트리스 등도 모두 시리즈중 2까지만 만들어졌다. 도타 2의 경우는 애초부터 1없이 2만 덩그러니 나와버렸고(…) 데이 오브 디피트의 경우는 2는 아니지만 오리지널판과 소스 엔진 이식판 단 2개밖에 없으며 아예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 게임으로는 리코쳇, 에일리언 스웜, 더 랩이 있다.

애매한 경우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가 있는데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일단 넘버링 자체는 1.6까지만 나왔으며 이후 2편에 해당하는 컨디션 제로 및 3편에 해당하는 소스 엔진 이식 버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4편에 해당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까지 있다. (카스 온라인/ 카스 넥슨 좀비/ 카스 네오등은 밸브가 만든게 아니기 때문에 제외) 다만 애초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자체가 1,2,3 단위로 카운트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애매하다. 특히 하프 라이프를 소스 엔진에 이식한 하프 라이프: 소스를 공식 넘버링에 카운트 하지 않고 마찬가지로 하프 라이프 시리즈 역시 소스 엔진 이식 버전, 데스매치, 데이 원, 업링크, 로스트 코스트 및 확장팩인 어포징 포스, 블루 쉬프트, 디케이 등도 시리즈의 넘버링에 포함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리고 사실 팀 포트리스 시리즈의 경우도 팀 포트리스 1, 팀 포트리스 클래식, 팀 포트리스 2로 팀포2가 이름만 2지 사실은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즉 일단 밸브가 마음만 먹었으면 지금2라고 불리는 작품도 사실 3라고 이름 붙일 수 있었다. 밸브가 시리즈의 세번째 게임을 만들더라도 굳이 이름에 3을 붙이지 않는다는 말. 가령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1은 하프 라이프 3로,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2는 하프 라이프 4로 발매했었을 수도 있다는 말

사실 하프 라이프 시리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게임들은 굳이 3편을 만들 이유가 없긴 하다. 특히 포탈 시리즈의 경우는 포탈 2에서 완벽한 결말로 끝을 맺었기에 굳이 3을 만들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하프 라이프 시리즈 만큼은 예외로 엄연히 아직 스토리가 완결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3던 하프 라이프 3던 언젠간 반드시 출시해야한다. 하프 라이프 시리즈가 명작임은 사실이지만 결말이 나지 않는 이상은 그저 미완성 시리즈로밖에 볼 수 없다는 비판 의견도 존재한다. 자세한건 하프 라이프 3문서 참조

심지어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3보다 개발이 중지된 에피소드 4[9]의 스크린샷이 먼저 공개되었다! 이 정도면 진짜 3을 모르는 것 같다

GDC 2015에서 333시에 물리엔진을 이용한 전략 수립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쯤되면 그냥 셀프 디스인듯(…)

11.3 Volvo

༼ つ ◕_◕ ༽つ Volvo, Give ~~~

Doto doesn't work, Volvo fix plz
୧༼ಠ益ಠ༽୨ NOW WE RIOT ୧༼ಠ益ಠ༽୨

Valve를 일부러 오타내어 사용하는 단어로, 밸브를 깔때 사용하는 . 도타 2 2013년 다이어타이드 이벤트 이전, 할로윈이 지나도록 다이어타이드를 내놓지 않자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이 때 많이 사용되기 시작하여 2014년에 들어서는 밸브를 깔 일이 있으면 Volvo라고 일부러 오타를 치곤한다. 그리고 실제로 Volvo 홈페이지를 턴적이 있다.... 이때 사용된 문구는 "༼ つ ◕_◕ ༽つ Give DIRETIDE". 정도였던게 나중엔 저 사이에 Volvo, Give DIRETIDE로 수정되더니 급기야 Volvo Facebook이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 항의가 엄청나게 강했다. 이 일로 인하여 ༼ つ ◕_◕ ༽つ Give OO는 으로 자리잡았다. 밸브 타임을 까는데도 쓰이는데, 하프 라이프 3를 기다리는 이들이 특히나 많이 사용 중이다. 도타를 함께 언급할 때는 도타를 Doto라고 한다.

그렇게 도타 2에 간간히 쓰이던 이 밈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 R8 리볼버(R8 Revolver)가 처음 추가되었을 때 희대의 사기 무기로 악명을 떨치자 재발굴되어 reVOLVO 식으로 까이고 있다.(...)
  1. 실제로도 두 회사는 상당히 닮은 구석이 많다. 대중적이면서도 게이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접근성은 쉽게, 통달은 어렵게라는 철학도 상당히 겹치며, 주요 게임들의 세계관이 그나마 밝은 오버워치팀 포트리스 2정도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암울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그 회사들 특유의 비틀린 센스가 돋보인다는 점.
  2. 밸브의 첫 작품인 하프 라이프 1도 게이브 뉴웰의 사비를 들여 만든 것이다.
  3. 멀티탭 코드를 뽑는다 - 바퀴 달린 책상을 옮겨서 자기가 가고 싶은 자리로 간다 - 멀티탭 코드를 꽂는다 - 일을 시작한다
  4. 참고로 본명은 매슈 안이며, 본인 말로는 재미교포라고 한다.
  5. 밸브는 상술했듯 게이브 뉴웰 본인 소유의 비공개회사다.
  6. 팬들 사이에선 이러한 밸브가 박혀있는 사람을 Valve Guy나 Mr. Valve 라고 부른다. Mr. Valve가 정식 명칭이라고 한다.
  7. 하프 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 제외.
  8.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이 로고가 쓰이지 않고 개별적인 로고 스크린이 쓰였다. 밸브의 프랜차이즈이긴 하나 개발 자체는 밸브에서 직접 개발한게 아니라서 그런 듯.
  9. 일명 '리턴 투 레이븐홈'. 아케인 스튜디오가 2006년쯤에 개발을 하다가 이후 개발 중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