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드로바드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광석의 이름.

드워프 족이 스조렌 산맥에서 발견한 광석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광석인데 그 밝기가 엄청나다. 작중 엘다렌 히페르 카즈야 그리반센의 설명에 의하면 '주먹만한 펠드로바드 한 개가 램프 백 개를 모아 놓은 만큼을 빛을 내며, 손톱 끝만한 펠드로바드 하나만 있어도 웬만한 크기의 방을 환하게 밝히고도 남는다'고 한다. 이 광석이 있었기 때문에 지하에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니, 파하잔은 이 광석이 없었으면 건설될 수 없었던 도시였다.

이후 균열을 막기 위한 의식 당시 피아 예모랑드 성의 지하에도 펠드로바드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진다.

드워프들 외에는 아무도 이것의 신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조절하는 장치로 그 빛의 세기를 조정할 수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의지, 즉 마법의 힘으로도 이것을 다룰 수 있었다고 한다.

드워프가 사라지며 영원히 사라질 기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