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제인 리히카히트

1 설명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날 기체.

표기는 'Persönlichkeit', 전장 21.9미터, 중량 50.8톤.

아인스트의 기체로서, 탑승자는 알피미. 기체의 이름은 독일어로 '인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표기를 보면 알겠지만, 원어에 가까운 명칭은 '페르죈리히카이트'(…)

원념이나 귀신, 오니를 연상시키는 가면같은 파츠로 전신을 이루고 있으며, 붉은 갑옷을 입은 일본 무사같은 외견이 가장 특징. 이 때문에 지구측에서 부르는 코드네임은 '레드 오우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강렬한 충격을 선사하는 귀신의 가면으로 구성된 골격은 '인격', 장식은 인류전체의 데이터, 그리고 '귀신 가면'은 여성의 원념을 구체화시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흡수한 걸 재생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능력을 이용해서 셔틀 사고로 빈사의 상처를 입었던 액셀렌을 흡수하여, 그녀에게 아인스트의 세포를 줘서 되살려 주었다. 그리고 이때 엑셀렌을 복사하여 태어난 것이 알피미. OG외전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액셀 알마도 살려준다.

알피미에게 이 기체가 주어진 이유는, 엑셀렌이 퍼스널 트루퍼의 파일럿이었던 점으로 미루어, 그녀를 복제한 알피미에게도 같은 형태의 디바이스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주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기체의 사이즈나 무장은 퍼스널 트루퍼와 같은 인형기동병기와의 전투에 최적화되어 있다.

알피미와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어서 그녀는 이 기체 내에서 나올 수 없었으며, 일부 시리즈에서는 아인스트와 소멸과 함께 펠제인이 붕괴되면서 같이 사망하기도 했다. 그리고 하반신이 없기 때문에 그녀가 못 나온다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일부 엔솔로지 한정의 설정으로, 정식에 가까운 OG크로니클에서는 멀쩡하게 앉아서 펠제인을 조종하고 있었다. 이 설정은 공식화 되면서 애니 디 인스팩터 14화에서 나온 콕핏 내부는 크로니클에서 나온 형태와 동일하게 나왔다. 문제는 펠제인이 무기점 프라처럼 뻣뻣한 떡대가 됐지만 무한의 프론티어에서는 결국 맨몸으로 싸우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완전히 가설을 불식시키게 된다.

OG외전에서는 액셀과 알피미가 융합한 결과인지, 알피미가 아인스트와는 별개의 존재가 되면서, 이 기체도 덩달아 별개의 존재가 되었다.

제2차 OG에서는

문드웰러즈에서는

2 각부

  • 두부
퍼스널 트루퍼나 아머드 모듈처럼 복합센서로서의 기능이 집약되어 있으며, 얼굴에 있는 구체 파츠는 사념통신기와 사념파를 이용한 정신공격를 담당한다. 이 구체는 라인 바이스릿터에게도 붙어 있다.
  • 몸체
주로 골격, 외피, 근육조직같은 파츠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상완부는 골격 없이 촉수로만 이어져 있어서 가동범위가 넓다. 팔에는 타치(태도太刀)형 무장인 '오니렌게'를 수납하는 공간이 존재한다.
  • 옵션
기체의 좌우에는 귀면포 '오니보사츠'가 떠 있으며, 2개가 한쌍으로 되어 있다.

3 무장

  • 오니렌게
'オニレンゲ' 일본도 가운데서도 태도의 형태를 한 무장. 펠제인 리히카히트의 유일한 외장형 무장이다. 한자로 표기하면 '귀연화鬼蓮花'라고 표기 하는 듯 하다.
  • 오니보사츠
'オニボサツ'펠제인 리히카히트의 좌우에 떠다니는 2인 1조의 귀면포. 한자 표기시 '귀보살鬼菩薩'
  • 요미지
'ヨミジ'. 한자 표기는 '황천로黄泉路'. 오니보사츠를 변형시켜서 광선을 발사한다. 맵병기판정으로 가운데가 텅 비는 타입인데 특이하게도 공격범위가 2칸째부터 발생한다. 다만 GBA판 OG2에 한해서는 맵병기 사각으로 일렬로 섰다간 연속공격화된 마브이타치에 의해 쓴 맛을 볼 수 있으니 절대 일렬로 서면 안된다. OGS에서는 연속공격이 사라져서 완전히 사각이 됐지만.
  • 마부이타치
'マブイタチ' 마부이란 오키나와 방언으로 혼을 의미하는 단어. 한자표기시에는 '혼베기魂断ち', 또는 '혼태도魂太刀'. 오니렌게를 휘둘러 충격파를 날리는 기술. GBA판 OG2에서는 연속공격 판정이라서 요미지의 사각으로 진형을 펼치면 셀프맵병기의 제물이 된다(…)
  • 라이고우에
'ライゴウエ'. 한자표기로는 '내영회来迎会'. 전신에서 빔을 발사하는 기술. 사용시에는 페이스 가드를 열어서 두부를 마부이크라이노소(혼 먹기의 형상 魂喰の相)로 변형시킨다.
  • 마부이에구리
'マブイエグリ'. 한자표기는 '혼 도려내기魂抉り'. 오니보사츠를 거대한 귀신처럼 변형시켜서 양쪽에서 적을 내려찍은 뒤 칼로 찔러 들어 올린 후, 다가가 오니렌게로 상대를 찌르고서 그 상태로 상대를 푹푹 몇 번이고 도려내면서 휘저은 후, 오니렌게를 뽑아서 속을 파낸다. 오니렌게를 뽑을때 피가 튀는 연출이 있다. 정말 아파보이는 기술인데, 알피미는 이걸 사용시 웃는 얼굴로 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