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메이플스토리/비판

1 개요

모바일 메이플스토리흑역사

2 애매한 게임성

애초에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Live의 취약점 때문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기존 메이플스토리 Live의 직업, 스토리, 맵을 그대로 가져왔다. 게다가 게임 자체는 풀네트워크지만 사실상 싱글게임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냥터와 퀘스트등은 싱글게임과 다를게 없다. 이는 메이플스토리 핸디월드같은 MMORPG 형식의 게임을 원했던 유저들에게는 큰 실망으로 다가왔으며 Live와 다를게 뭐냐고 까이기도 했다.

3 허술한 컨텐츠와 이벤트

방대한 양의 컨텐츠와 지속적으로 열리는 이벤트들이 특징인 온라인 메이플스토리와 비교하기가 부끄러운 수준.

기본적으로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사냥과 퀘스트, 스토리는 전작들과 같이 싱글 플레이로 진행된다. 사실상 본격적인 컨텐츠는 최소 (구)만렙인 120은 달성해야 시작되며 이 때문에 포메의 레벨업과 메인 퀘스트는 사실상 '빨리 지나가야 하는것' '귀찮은 것'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런 애매한 시스템 덕분에 게임 내 대리육성 거래가 만연하는 것은 덤.

'유저가 즐길 만한' 컨텐츠 역시 다양성이 상당히 부족한데 문제는 이가 게임이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게임을 붙들고 있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컨텐츠임을 생각하면 심각한 부분.

기본적으로 중심 컨텐츠인 던전은 모두 맵 내의 모든 몬스터를 잡고 다음 맵으로 이동한다는 것으로 정의가 가능하다. 문제는 거의 모든 던전이 이 간단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의미심장한 점은 오히려 출시 당시부터 존재했던 '불의 성소(시간제한 있음)'와 '얼음의 미궁(시간제한 있음. 동시 2테마에 미궁이라는 이름답게 다음 맵으로의 일자 형식로 진행되지 않는다.)' 의 경우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로는 이런 색다른 던전이 등장하지 않고 간단한 형식의 던전만 계속 추가되었다는 것.

14년 12월에 출시된 무릉도장의 경우는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으나 이후 출시된 길드전은 이상한 점수 시스템과 중독성 없는 플레이로 반응이 좋지 못하며 포메측은 계속 신직업의 출시만 반복하고 있다. 1년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추가된 컨텐츠들을 보며 생각하면 게임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개발을 맡고 있는것처럼 보일 정도.

메인 퀘스트도 문제가 많다. 우선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원작인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 가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것인데 문제는 이게 하도 개연성이 없다는 것(...).


이벤트는 더욱 더 심각한 수준인데 포메의 이벤트의 90% 이상은 카페에서 진행하는 카페 이벤트나 접속으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 즉 개발진들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그나마 게임 내에서 진행하는 유일한 이벤트가 게임 출시후 몇달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열린 카산드라 이벤트이나 이 역시 필드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을 모으는 이벤트. 즉 유저는 평소와 같이 자동사냥을 돌려놓으면 되고 따로 조작을 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바다에서 터지는 몹을 잡아도 나온다. 광역기와 아기용이 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게다가 이러한 이벤트를 몇달째 재탕중이며 게임 내에 설명으로만 존재하는 이벤트 던전은 서비스 종료때까지 오픈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제발이지 이벤트던전을 왜 설명만 적어놓고 아직도 안여는거냐 제발 일해라 돈슨!!!

4 대책없는 업데이트

포메의 가장 큰 문제...였다.접을 사람들은 다 접어버렸으니까

2015년 1월 진행된 만렙확장 이벤트는 기존 아이템 체계를 붕괴시키고 많은 유저들의 뒤통수를 후려치며 게임을 접게 만들었다. 이후 궁강 패치로 이를 재현하기도 했으며 유료 코디 아이템에 옵션을 달고 가격을 올리거나 은월과 루미너스에 메르세데스의 퀘스트와 스토리를 그대로 재탕하는 기행까지 선보였으나 이를 비판할만한 유저들은 대부분 접어버린지 오래라(...) 별로 말이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그 망할 선행스킬...

사실상 기존 모바일 메이플스토리의 팬들은 대부분 떨어져 나갔으며 [1] 남아있다고 해도 정(...)으로 남아있는게 대다수이다.

출시 이후 게임의 유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떨어지는 공식 카페의 활동률과 공지 조회량 그리고 포메 자체의 서버 수도 줄였다는 점으로 이를 간단히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포메측에서는 이런한 점들을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이며 이에 따라 게임의 미래도 암울하다고 볼 수 있다.이미 포기하고 후속작을 개발중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 공식 카페만 봐도 시그너스편은 커녕 Live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전성기시절 강성했던 Live의 팬들(혹은 카페 유저들)을 생각해보면 믿기 힘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