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1.1 폭력교실(1955년 작)
Blackboard Jungle
1955년 미국에서 제작된 청춘영화. 문제아들이 가득한 남학교에 부임한 교사와 문제아들의 알력다툼을 그린 영화다. 당시 미국 학교의 학교폭력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된다. 당시 한국에는 1959년 처음 수입되었다가, 검열 당국의 조치로 인해 상영이 금지되었다.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학생이 선생을 때리고 강간하려는가 하면 온갖 흉기를 다 선보이는 패륜의 극치 영화”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 1년이 지난 1960년 다시 한번 심의를 신청하여 통과하지만 이번에도 각계 각층에서 난리가 나서 결국 1962년에야 원래의 제목을 쓰고 문제가 되는 장면을 편집하는 것으로 겨우 상영될 수 있었다.
이 영화는 로큰롤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1955년 당시 미국에 불어닥친 로큰롤 열풍을 확산시킨 선봉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영화 주제곡으로 빌 헤일리의 Rock Around The Clock이 쓰였고, 그리서 문화를 확산시켰다.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에 흑인 불량 학생으로 출연한 시드니 포이티에가 10년 뒤 언제나 마음은 태양에 불량 학생들을 계도하는 열혈 교사로 캐스팅된다는 것. 1960년대의 오니즈카 에이키치
현재는 유투브에 공개되어 누구나 볼 수 있다. #
1.2 폭력 교실 1984 (1982년 작)
해당항목 참조
1.3 폭력교실 1999 (1989년 작)
위의 폭력 교실 1984와 감독도 같고 분위기도 유사하다. 딱히 스토리가 이어지는건 아니지만 사실상 1984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폭력 교실 1984 참조.
1.4 커팅 클래스
한국에 "폭력교실"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바 있다. 해당 항목 참조.
2 오인용에서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2.1 개관
우수고등학교라는 가상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작품으로 제목처럼 폭력이 난무하는 것이 특징. 보면 볼수록 너무하다할 지경이다. 이때문에 이 작품은 네티즌들에게 굉장한 비판을 받았다. 가상일뿐이지 이런 학교를 좋다고 보지말자. 현실에서 이런 학교가 적발시 교장이랑 교사들은 징계에다 학교가 폐교처분을 당한다.
뱀발로, 중간중간 나오는 피아노곡은 김광민의 "학교가는 길"이다.
2.2 출연진
- 교장 : 성우는 민상식
우수고등학교의 교장으로 언행뿐 아니라 목소리도 근엄하다. 실은 대머리이며 가발을 쓰고 있다. 입학식 연설 도중 갑자기 돌풍이 불어 가발이 날아갈 뻔한 것을 간신히 붙잡는데, 이를 본 어떤 한 학생이 웃음보가 터져 계속 웃어대자, 그 학생을 --미국인--쿠바 교사로 하여금 마구 폭행하게 한다. 이게 시리즈 제일 첫 장면. 이후에는 간간히 등장해 체게바리 선생으로 하여금 학생들을 수업시간 도중에 끌어내 강제 노역을 시키는 등 여러 만행을 저지른다. 또한 손호석 선생에게 괜히 "5반에 요즘 불량 학생들이 많이 보이고 성적도 떨어지니 선생이 좀 잘 해보라"는 말을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바람에 5반 전체에 헬게이트가 열리게 만들었다. 이렇게 싸가지없고 개념없는 행동을 일삼지만, 사실 교사들과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씨만은 따뜻하다고 한다. 정말?[1]
- 손호석 : 성우는 장동혁.
우수고등학교 1학년 5반의 담임이며, 담당 과목은 수학. 입학식 끝나고 교실에 처음 들어올 때, 교탁에 서서 다른 학생들에게 으름장을 놓던 껄렁한 학생을 두들겨 패고서는 이후 반장으로 임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의 주된 배경이 1학년 5반인지라 가장 자주 등장하는 선생님의 한 명이며,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반장을 불러대며 두들겨 패는 것이 일과. 중간에 반장을 껄렁한 학생에서 소심한 범생이로 바꾼 뒤로는 주로 말로 갈구는 패턴이 되었다. 마지막 화에서는 교장에게 한소리 들은 것도 모자라 나인구 선생이 오영태에 대해 꼰지르는 바람에 뚜껑이 제대로 열려서 야구방망이로 교탁을 부수고는 단체기합 모드로 돌입한다. 그리고 학생들을 모두 살해하고 만다. "죽는다!"라고 대사만 들어보면.... 보기보다 매우 엄격하고 화를 잘 내지만, 그래도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은 끝내준다카더라. 그래도 1학년 5반의 학생들을 매우 싫어하는 것은 여전하다. 천하의 개쌍놈 하는욕이 개새끼 밖에 없다
- 나인구 : 성우는 정지혁.
우수고등학교 1학년 국어 과목을 담당한다. 별명은 '난닝구'. 대뜸 패고 보는 교사가 태반인 우수고에서 몇 안되는 그나마 말로 하려는 선생님으로 수업시간에 떠든 학생에게 가볍게 꿀밤을 먹이는 정도로 넘어가기도 했다. 다만 그 반동인지 한번 화를 내면 다른 선생님들 저리가라 할 수준의 폭력성을 보여준다. 수업시간을 방해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며 앞에서 언급한 꿀밤맞은 학생이 이후 뒷자리에서 마구 이빨을 까자 결국 나인구는 개빡쳐서 그 학생을 마구 폭행한다.(...) 점퍼 아래에 런닝만 입고 있으며, 열받을 시 점퍼를 벗어던지고 런닝 차림이 된다. 단, 이 점퍼를 벗으려고 할 때 학생들이 말리면 참고 넘어가기도 하며, 이 때문에 초반에 "내가 난닝구만 남으면 날 말려라"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후반에는 무개념인 오영태를 제대로 속시원하게 패주신다. 혁군이 맡은 캐릭터라서 그런지 애들을 팰 때는 왠지 정지혁 병장 말투가 가끔 튀어나오기도 한다.
주요 명대사는 "내가 난닝구만 입으면 우리 부모가 와도 못말려! 이 개XX들아!"
- 체게바리 : 성우는 최현일.
우수고등학교 1학년 체육 과목을 담당한다. 쿠바 출신으로 남한에 파견되었으며 항상 군복을 입고 있다.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터라[2] 말은 전혀 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청난 노력과 실력을 통해서 우수고 교장에게까지 칭찬을 받을 정도다. 다른 선생님들과는 다르게 주먹보다는 말로 해결하려고 하며 학생들을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한다.
다만 학생들이 자신이 던진 피구공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는 이유로[3] 학생들에게 단체 얼차려를 부여하는 등 다소 스파르타적인 면이 없지않다. 그리고 교장의 지시아닌 지시에 의해서 학교에 있는 나무들을 모조리 낫으로 베어버리도록 시키기도 한다.[4]
- 통역관 : 성우는 정지혁.
체게바리 선생이 한국말을 못 하기 때문에 항상 옆에 붙어다니는 통역관. 쿠바어[5]를 전공했다고 한다. 생긴 것도 짜증나고 시종일관 계속 나오는 "오호호호호홍..."하는 웃음 소리도 짜증난다(...) 심지어 엎드려 뻗치라거나 나무를 베라는 엄청난 지시 사항을 전달할 때도 항상 오호호홍 하면서 웃는 소리로 전달한다. 단, 나중에는 학생들이 체게바리 선생의 말을 알아듣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자기는 이제 뭐 하냐며 주저앉아서 한탄하기도 한다.
- 전교생 : 성우는 장석조.
우수고등학교 1학년 역사 과목을 담당 교사. 출연진 중에서 유일한 여성 교사. 젊은 여성 교사라서 남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인기가 많다. 이름으로 보아 교생 실습을 나온 선생님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해서 열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주먹이 날아가는 타입. 한번은 오영태가 전교생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는 등의 쓸데없는 질문을 해서 결국 빡쳐서 플라잉 드릴스핀킥으로 오영태를 마구 폭행한다. 그리고 나서는 "어머,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거야. 얘 빨리 양호실로 데려가~" 라며 생뚱맞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교실 분위기가 싸해지자 "옛날에 씨드락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서문탁이 노래는 짱이라 그랬대"[6] 라는 개그를 하면서 교실 분위기를 풀려고 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났고, 이에 창피했는지 울면서 교무실로 가 담임인 손호석에게 이 사실을 알려버렸다. 결국 오영태 때문에 5반 전체가 뒤집어졌다.
오영태는 이후에도 이 선생하고 자주 엮였는지, 나중에는 아예 전교생 선생의 난무 공격을 아무 피해 없이 막아내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 오영태 : 성우는 민상식.
원래는 우수고등학교 학생이 아니었지만 전학을 와서 우수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됐다. 외모는 꽤 잘 생겼는지 여학생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전형적인 날라리에 양아치 학생. 그런데 첫날부터 시작이 녹록지 않았는데, 하필 두발검사를 하던 나인구가 머리가 긴 오영태를 지목했고 이에 오영태는 불쾌하다는 듯이 침을 퉤! 뱉고는 꿇어앉는다. 당연히 뚜껑이 열린 나인구에게 신나게 쳐맞고(...) 그 날 국사 시간에 전교생 선생에게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 했다가 쳐맞고, 그리고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다가 나인구에게 또 걸려서 쳐맞는다.[7] 그리고 지각해서 담임의 눈에 안걸리게 몰래 교실 안으로 들어가려다 재수없게 걸려서 또 쳐맞는 등 여러모로 당하는 역.
두발 검사에 걸리자 아예 삭발을 하고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나인구 선생이 "반항하는 거냐"며 또 불러세웠다. 이래저래 나인구 선생의 타겟이 되는 일이 많다. 단, 전교생 선생의 난무 공격은 아무 피해없이 다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오영태는 이웃집 오인용에도 출연한다.[8] 여기서 보면 위로 누나 둘이 있어서 3남매 중 막내이다.
- 김창후 이병. 성우는 장석조.
연예인 지옥의 이병 김창후가 교복을 입고 4편에서 까메오 출연한다. 교장 선생에게 한소리 듣고 뚜껑이 열려 있는 손호석 선생에게 괜히 다가가서 "이병 김!창!후!" 관등 성명을 외치고는 수학 문제 알려달라고 조르다가 한 대 맞고 퇴장했다. 비록 성우가 진짜 김창후가 아니라서 약간 이질감이 들지만, 보던 사람들이 "뭐야, 여기서 김창후가 왜나와ㅋㅋㅋㅋ"라며 폭소하게 만들었다.
- 반 학생 1 (이름 불명) 성우는 장석조.
1화에서 내가 짱먹네 어쩌네 하면서 나대다가 교실에 들어온 손호석 선생에게 쳐맞고 그 날로 반장을 하게 된 학생. 상당히 험상궂은 인상에 눈 위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담임 선생에게 반장이라는 이유로 계속 맞기도 하고, 결국 선생이 "넌 대가리 나쁘잖아"라며 반장 자리에서 쫓아내고, 나중에 전학온 오영태에게 괜히 덤볐다가 발리기도 한다.
- 반 학생 2 (이름 불명) 성우는 민상식
안경을 쓴 범생이 인상에 굉장히 유약해 보인다. 위의 학생에 이어 반장으로 지목되었다. 손호석 선생이 구령 소리가 작다며 불알을 떼버리겠다고 계속 갈구자 초 고음으로 "차려어어어어어어어!"를 외쳤고, 결국 교실 유리창이 깨지게 만든다(...) 이에 손호석 선생은 "그래, 남자, 남자."라며 인정해 주었다.
- 반 학생 3 (이름 불명) 성우는 장석조.
3편까지 전혀 등장이 없다가 4편에서 갑자기 화자로 등장하는 여학생. 4편은 이 여학생이 "입학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며 나레이션을 넣는 것으로 시작한다.
- 이원승 : 성우는 최현일로 추정
- ↑ 각 편 끝부분에 등장인물(주로 선생님)의 소개가 있는데, 학생들 아끼고 마음은 따뜻하다는 표현은 거의 관용어 수준으로 붙는 수식어다.
- ↑ 작중 웡! 웡웡! 같은 식으로 무슨 개 짖는 것 같은 소리를 내고, 그걸 옆에 붙어다니는 통역이 해석해주는 식으로 대사를 표현한다. 나중에 가면 학생들이 그냥 알아듣기도 한다.
- ↑ 힘이 장사라는 게 공식 설정. 체게바리 선생님이 던진 공에 맞은 학생들은 무슨 폭동제압용 고무탄에 맞은 것마냥 나가떨어졌다.
- ↑ 낫이 조선낫이라면 잡목정도는 자를 수 있다. 다만 작중 낫은 아무래도 일반 왜낫인 것 같고 나무도 어지간하면 톱으로 잘라야 할 만큼 굵다란 놈이란 게 문제.
- ↑ 참고로 쿠바에서는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한다.
- ↑ 오인용 통신을 보지 않은 사람은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를 수도 있다. 씨드락 편을 보면 백건이 "야, 식탁이 왤케 드럽냐" 라고 하자 씨드락이 "탁"자가 들어가는 개그를 한답시고 "헤헤헤... 형, 서문탁이 노래는 짱이예요" 라고 받아치다가 다른 멤버들에게 핀잔을 듣는 이야기가 나온다.
- ↑ 나인구 본인은 오영태가 화장실에서 담배피는 것을 처음 발견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냥 훈계 좀 하고 넘어갈 분위기였지만, 오영태가 피우는 게 말보로인 걸 알자 열받아서
런닝까고오영태를 마구 구타했다. 자신도 돈이 없어서 팔팔을 피우는데 학생이 괘씸하게 말보로를 피운다는 이유. - ↑ 참고로 연예인 지옥에도 오영태라는 이름을 가진 행정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