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독수

럭키짱의 등장인물.

본래 지대호와 함께 천산고를 양분하던 몸이었으나, 진정한 짱을 가리기 위해 지대호가 공개적으로 결투를 하자고 불러냈을 때 그만 설사가 터져 아이들 앞에서 을 지린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을 갔다오면서 부모가 주먹질이나 하고 다니지 말라고 강제로 명문인 쾌산고로 전학시켜서 강건마와 같은 쾌산고에 다니게 된다. 폼 잡으면서 등장한지 단 5컷 만에 얼굴이 무너져서 개그 캐릭터로 전락하는 개그 캐릭터. 전사독, 지대호에 필적할 정도로 강하지만 개그 캐릭터라서 별로 빛나지 않는다.

놀기는 좋아하면서도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캡짱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는 주눅이 든다. 꼴찌를 밥먹듯이 하고 60등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없으며(…) 강건마가 38등을 했다는 소리를 듣자 공부 엄청 잘하는 놈이라고 생각한다.

등교하다가 라기라강건마의 싸움을 보자 어차피 쾌산고에 전학오게 된 것, 같은 학교 학생을 도우려고 나서서 라기라를 쓰러뜨려서 강건마를 도와준다. 라기라가 전사독의 수하들중에선 최고수임을 생각하면 그의 범상치않은 실력을 알 수 있다. 처음 전사독 패거리가 서울멤버들을 습격하였을당시 마영웅을 압도하며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었던 라기라는 이때 표독수에게 꺾인후 나중에 전사독과 표독수가 붙을때도 표독수에게 쪼는등 안습캐릭터로 전락한다(...)

전사독지대호를 쓰러뜨리자 나서서 난입하여 바닥에 눕히는 등 상당한 선전을 하지만, 곧 본 실력을 모두 발휘한 전사독의 삼각기에 당해서 리타이어.

전사독이 쓰러진 이후 수원 3인방이 서울을 습격하자 표독수는 양무도와 맞서 싸우면서 양무도를 심리전으로 교란하면서 크게 선전했지만, 원래 갖고 있는 기본 체력을 포함한 전반적인 싸움실력의 차이가 너무나 큰 관계로 양무도에게 떡실신당했다. 그 이후 이상하게 양무도와 절친이 된다.

일본 야차단과의 결투에서 야차단 서열 4위에게 고전하던 라기라가 공격당하는 찰나 난입해 쓰러뜨리지만 얼마안가 리타이어. (...)

4부에서는 미국 패거리와의 결투에서 잠깐 등장하는데 그 전에 입국하던 릭과 부딫히면서 화가난 릭이 기습을 하지만 피하면서 엄청난 실력을 가진 소유자 소리를 듣는다. 그 후에 미국 패거리 vs 수원,서울 연합의 결투에서 풍호,백기산,양무도,지대호 등 강건마 외 다 쓰러졌을때 조구신의 연락을 듣고 등장해 랄프와 붙지만 몇 번 공격하고는 두들겨맞고 쓰러진다.

정리를 하자면, 실력은 지대호와 거의 필적하지만, 개그캐라서 나름의 강력함(?)이 묻힌 캐릭터이며, 싸움스타일은 초반에 기선을 잡고 상대방을 잡아내는 스타일이지만, 장기전이 될 정도로 버텨낼 수 있는 고수들에게 실력이 뽀록나서 얄짤없이 털리는 스타일의 초반러쉬형 기선제압파이터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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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 의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집창촌의 기둥서방이 되었다는 소문도 있다.[1]
  1. 사실 럭키짱에 등장한 캐릭터들 일부는 이후 성인극화에서 극화체로 재디자인되어 다른 인물로 재등장했다. 김화백 극화체의 대표 캐릭터인 구석기/교강용부터가 5부에서 머리 깎은 강건마→쾌산고에서 머리를 약간 기른 버전으로 수정된 디자인의 강간마에서 발전한 형태이며 아예 3부까지의 강건미 디자인을 재탕한 왕수의 직각, 풍호를 극화체로 승화한 조폭아가씨 2부의 명계관, 마찬가지로 조폭아가씨 2부에서 표독수의 디자인을 재활용한 영웅 등이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