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 카페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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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sse Cafe Rainbow

1 개요

칵테일의 한 종류.

흔히 '레인보우' 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정확한 이름은 '푸스 카페[1] 레인보우'이며, 이름 그대로 7가지의 술이 들어가는, 그리고 그것을 전부 섞이지 않게 올려야 하는 고난이도의 칵테일. 만든 후 뒤에 A4용지를 놓고 사진을 찍으면 색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오오 뽀대 오오.

칵테일 자체는 샷 글라스를 이용해서 만드는 슈터 칵테일. 즉 한번에 다 마시는 물건이다. 하지만 7개나 되는 술을 사용하다 보니 정작 맛은 난잡해서 별로 안 좋다. (…) 바에서 주문을 하면 바텐더가 이를 악무는(...)것을 볼수 있을것이다. 아니면 재료가 없다고 말하거나.

'눈으로 즐기는' 한 잔이라 할 수 있을 듯.

2 재료

  • 그레나딘 시럽 1/7
  • 깔루아 1/7
  •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1/7
  • 크렘 드 멘트 그린 1/7
  • 블루 큐라소 1/7
  • 갈리아노 1/7
  • 브랜디 1/7
  • 스트레이트, 혹은 스트레이트 더블 글라스를 이용한다.

3 만드는 법

비중 차이에 주의하며 가장 무거운 것(보통 그레나딘 시럽)부터 플로트한다.

4 베리에이션

위의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면 '7가지' 색이 나오긴 하지만,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같은 것이 섞여 있기에 무지개의 빨주노초파남보와는 거리가 멀다. 일부러 색의 차이를 크게 두어 각 층별의 경계를 뚜렷하게 하는 방식에 가깝다.

재료의 조합을 바꿔서 가능한 빨주노초파남보에 가깝게 구성하는 경우도 있고, 경계를 무시하고 일부러 섞이게 만들어 실제 무지개처럼 연속된 색상변화가 나오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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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usse Cafe. 재료를 비중차를 이용해 섞이지 않게 올리는 기법을 뜻한다. Float와 비슷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