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타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제25회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출전자. 옛날 아랍이나 터키의 거상 같은 옷차림을 하고 있다. 엄청난 거구에 뚱뚱한 체형이지만, 의외로 몸놀림은 상당히 빠르고 날쌔다. 이전에도 여러 무술대회에 나온 적이 있는듯,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출전자들 가운데 알아보는 사람이 많이 있다.

첫 대전 상대는 크리링. 자신보다 훨씬 몸집이 작은 크리링이 상대로 나오자 불만을 품고 마구 투덜거리더니, 경기장에 올라서서는 온갖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크리링에게 위협을 한다.

크리링의 딸 마론은 저런 거인이랑 크리링이 싸운다니 다치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지만 야무치가 '크리링은 가장 강한 지구인'이라는 말을 하면서 안심하라고 한다.

당연히 실력차가 어마어마하게 나는 상대가 허세부리는 걸 보고[1] 크리링은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 있었고, 푼타가 자신의 맷집을 보여주겠다며 배를 쳐보라고 하자 사양없이 패버리고 싸대기를 수십대 갈긴 다음 발차기 한 방으로 장외로 날려버린다.

이렇게 크리링에게 장외+기절로 참패. 그리고 등장은 없다.

진짜 상대도 안 되는 놈을 이렇게까지 박살낸 걸 보면 크리링도 어지간히 짜증났던듯.

이름 그대로 푼수 같은 놈. 의의는 야무치로부터 크리링 인간본좌설을 이끌어냈다는 것과 마인부우전에서 전투씬 하나 없었던 크리링의 격투씬을 보여준 정도.[2]
  1. 온갖 덤블링을 해 놓고 땀을 흘려가며 빠르다고 자랑한다.
  2. 마인부우전 땐 이 이후로 크리링의 격투씬 하나 없던것이, 바비디의 우주선으로 향한뒤엔 데브라의 침에 돌이 되버렸고, 이후 마인부우가 깨어났을땐 일행과 가족들을 데리고 신전으로 피난갔으며 그 신전까지 쫒아 온 마인부우에게 사망. 그리고 다시 되살아난 뒤엔 마지막회에선 아예 참가를 안한다(...). 그나마 애니판에선 대계왕계까지 쫒아온 마인부우를 상대로 나름대로 저항은 하지만, 바로 처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