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사양을 전부 선택하는 것
- 자동차
- 자동차는 신차 구입 시 기본적인 차체 이외의 내, 외부 부품(휠, 카오디오, 내비, 등등..)등을 추가로 다는 방식을 취하는데 자동차의 풀옵션은 선택가능한 옵션을 전부 다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한국 차는 아반떼 풀옵션이 쏘나타 깡통의 가격보다 비싸며, 쏘나타 풀옵션이 그랜저 깡통의 가격과 비슷하다. 또 그랜저 풀옵션이 제네시스 깡통의 가격과 비슷하다. 그래서 한국에서 차량을 풀옵션으로 구입하는 경우는 극소수이다. 대부분 중간 단계의 옵션이나 풀옵션에서 쓸모없는 옵션 몇개를 빼서 구입을 한다. 다만 특유의 부심으로 자신의 자동차를 소개할때 뭐가 빠진 풀옵이다. ..라고 자랑하는 경우는 망신 되시겠다. 차량의 경우 풀옵션 차량이란 최상급 그레이드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선택한 경우의 차량을 뜻하므로 "무슨 등급에서 풀옵이다" 나 "뭐가 빠진 풀옵이다" 라는 말은 애초 풀옵션의 뜻을 모르는 일방적인 차부심일 뿐이다.
흥 내차는 깡통등급중에서는 풀옵이거든욧
- 게임
콘솔이 못하는거PC 게임의 경우 좀 더 쾌적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에 따라 화면에 표시되는 그래픽의 상태를 옵션에서 조절할 수 있는데(처리속도 위주<->그래픽 품질 위주), 풀옵션은 좁은 의미에선 그렇게 설정할 수 있는 요소들을 모조리 켜고 각종 등급을 최고 품질로 두는 것이며, 일반적인 의미로는 그렇게 해두고도 6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는 상태를 말한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게임에서 제공하는 옵션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게 없거나 빈약한 게임도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통해 일부 효과를 강제로 걸어 게임이 제공하는 옵션을 넘어버릴 수도 있다(...). 이런 판국에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간혹 컴퓨터 커뮤니티에 와서 이렇게 사면 모든 게임 풀옵션 가능한가요?라고 무턱대고 묻곤 하는데, 컴퓨터 부품 좀 뺐다 끼웠다 해본 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한숨이 나오게 마련이다. 크라이시스나 14년 이후 출시된 대작 게임들은 게임 상의 그래픽 옵션이 굉장히 세부적이면서도 매우 고수준으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게임 풀옵션이라는 말은 함부로 하기 어렵다.
게다가 해상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풀옵션을 하기에는 더욱 힘들어진다. 인텔 Core i7 이상의 익스트림급 CPU에다 최신형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를 2-way 이상 CF/SLI 등과 같이 기본 100만원 이상 하는 컴퓨터 부품들을 넣어야 가능해진다. 결국 최신게임에서 진정한 의미의 풀옵션을 달성하는건 어려우며 옵션타협을 해야된다. 게이머중에선 이 옵션타협은 죽어도 못하겠는데 자기 컴이 그렇게 좋지는 않으면서 투자할 돈은 또 없어서 팔딱대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속칭 '풀옵병'에 걸렸다고 일컬어진다. 또는 최신게임이 충분히 원활히 돌아감에도 오직 풀옵을 위해 더 최신의 플래그쉽 PC를 맞추거나 오버클럭까지 하는 사람들을 자칭, 타칭할때도 사용.
2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풀옵션(개그 콘서트) 문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