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소속 전투기인 EA-6B 프라울러에 대해 알고싶다면 EA-18G항목을 참조.

1 배경 스토리

바쿠닌 관할군은 특수부대 지휘소를 다양한 역할을 하는 여러 소대 단위로 나눴다. 제로들이 정찰과 정보수집에 특화되어 있다면, 더 은밀한 것에 비중을 두고 있는 자들이 있다 - 특수 행동부는 더 어렵고, 더 공격적인 전술을 골자로 삼는다.

프라울러들은 스스로를 '정밀 타격'의 대가들이라고 소개하며, 본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임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가히 초인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발휘해, 프라울러는 적의 전선 너머에서 행해진 작전들로 인해 대단한 명성을 쌓았다. 또한 공격적인 전술 덕분에 프라울러 소대는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급습대이기도 하다.

이들이 행하는 임무는 적들과 접촉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프라울러 대원이 죽거나 생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유령 대립(Phantom Conflict)의 쓴 경험 이후 모든 대원들은 자신의 큐브를 고속 다운로드 포트로 개조했으며 임무에 들어가기 전 기록장치를 가동시킴으로써 만약 죽거나 생포되더라도 적에게 정보가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특수행동부는 진보된 코만도 소대와 같다. 뛰어나고 정밀한 기술을 바탕으로 적과 빠른 조우를 한 뒤, 그들에게 최대한 많은 피해를 가하는 것이다. 프라울러의 훈련은 아주 심하게 어려우며 훈련을 통해 프라울러 대원 전원을 '즉각 행동 작전'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게 만든다. 그래야만, 상황이 너무 이상해지거나 절박해져서 전술교리에서 벗어났을 때 이들이 과격한 수단을 동원할 수 있는 것이다.

번역출처 : 워해머 갤러리